영암군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부인 모임인 '달마지회'의 이웃 사랑 봉사활동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영암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는 달마지회가 각종 특판 행사로 힘들게 모은 수익금을 4년째 불우이웃 돕기에 써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달마지회는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노인,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4,000만원의 장학금과 생필품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또 얼마전에는 영암군민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냈다. 이 돈은 회원들이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한 '달마지 선물세트' 이익금이다.

100명으로 구성된 달마지회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암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의 전령사로 활동해 오면서, 매년 명절 때면 회비와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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