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0만명 넘어서 2억원 수익

기찬랜드가 유료화 첫해인 올 여름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군에 따르면 올 여름 잦은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700여명이 찾아 무려 2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두달여 동안 입장료와 주차료만도 2억여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5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은 올 유료화 전환을 대비해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인 매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펜션 등을 확충했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토요콘서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 축하쇼 등 공연을 실시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해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더 보완해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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