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우려...대불대측"교과부측 평가기준이 잘못된 것"

우리지역 4년제 대학인 대불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교육부는 346개 평가 대학 중  대불대학을 비롯한 하위 15%에 해당하는 28곳의 대학과 인근 강진군의 성화대학을 포함한 15곳의 전문대를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불대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의 7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고 각종 재정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화대학은 등록금의 30%까지만 대출이 가능한 학교로 분류됐다.
 
대불대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 대출을 70%까지만 할 수 있는 학교가 되면서 당장 8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불대학교 관계자는 "단순히 교육과학기술부측의 불합리한 평가기준에 의해 2012학년도 대출제한 대학으로 지정 된 것"이라며 "우리 대학 경영의 건전성이나 학사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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