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암우체국장에 김민석((56)국장이 부임했다. 김 국장은 고흥출신으로 조대부고를 졸업하고 지난 80년 고흥우체국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김 국장은 북광주우체국 우편물류과장, 부산사하우체국 영업과장, 목포우체국 우편물류과장, 북광주우체국 영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역특산물 판매와 지역노인층을 위한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김 국장은 "독거노인 등에게 매일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방문하는 집배원들이 안부를 묻고 객지에 있는 가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영암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영암지역에는 달마지쌀을 비롯해 고구마, 감자, 무화과, 대봉감 등 맛좋은 특산물이 많이 있다"며 "지역 특산물 판매량을 늘리고 체계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부인 윤양희(51)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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