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읍·면 26개팀 참가...서호면B팀 우승 차지

제4회 만취정기 국민생활체육 영암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일 덕진면 영보게이트볼 경기장에서 11개 읍·면 26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각 지역의 우승을 위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회 후원을 맡은 교육보험 만취문화재단 신평재 이사장과 김일태 군수, 박영배 군의장, 하덕성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4회째를 맞은 게이트볼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경기는 영보게이트볼 경기장과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전천후경기장 등 4개의 코트에서 리그전 방식의 예선전과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경기로 치러졌다.
 
경기결과 서호면 B팀이 군남분회 B팀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영보분회 A팀과 서호면 A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고 도포면 B팀과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만취정기 게이트볼대회는 교보생명 신영호 창립자의 부친 만취 신예범 선생의 유훈으로 교보생명 만취문화재단이 대회비용을 지원하여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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