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랜드 공연장... 김용임등 출연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과 18일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월출산 달맞이 공연을 개최한다.
 
영산강의 밝은 달빛 아래 월출산의 만월(滿月)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가위공연은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공연으로 시작되는 1부 공연에서는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전승하며 현대적 계승과 창작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 대중가요공연인 2부에서는 성진우와 김용임, 우연이, 지역 출신가수인 정현 등이 출연해 월출산의 맑은 달빛과 자연의 대화가 어우러지는 특별 야외공연으로 꾸며진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공연은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인들에게는 자연의 맑은 기운을 만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해 출향인과 지역민이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흥겹고 정감어린 한마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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