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법률, 소비자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의 상담을 위한 이동상담실이 열렸다.
 
지난 30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전갑석)는 군서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 소비자 문제 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이동상담실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이동상담실 서비스는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51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5만여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천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해왔다.
 
6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소비자보호원 분쟁사무국 정순일 부장과 대한법률공단 강성식 법무관이 각각 소비자 문제와 법률문제에 대해서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쉽게 교육을 실시했다.
 
전갑석 지부장은 "실제 전문가를 만나 상담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농업인들을 위해 이번 이동상담실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해결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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