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시설직 공무원 최초로 박사학위 공무원이 탄생했다.
 
신북면사무소 산업건설 문동일(46) 담당이 지난 25일 조선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문 담당은 소도시 중심가로변의 입지시설 분포 및 이용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논문은 영암읍 중심도로변을 중심으로 토지이용변화와 입지시설 특성, 이에 대한 지역 거주자들의 구매나 여가활동 등의 이용패턴을 조사·연구해 읍단위 소도시 중심지 활성화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또 문 담당은 논문을 통해 영암의 소도시 중심지는 고령화 세대 여가를 즐기는 시설과 관광객을 위한 상품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담당은 영암읍 장암리 출신으로 영암동초, 영암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광주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문 담당은 전남대 토목공학과 석사과정, 조선대 건축공학과 도시계획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문 담당은 지역사회단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현재 영암군 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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