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중 양경주 교장 도포중 양우석 교장

9월 1일자로 영암낭주중학교로 부임하는 양경주(60)교장은 남은 교육열정을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열어주는 교육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광주출신인 양 교장은 전남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광양진상고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순천고, 목포고, 완도중, 남악중 등에서 근무했던 양 교장은 낭주고와 낭주중에서 8년간 교편을 잡기도 했다. 2009년 교감으로 승진한 양 교장은 노화고등학교에서 근무해왔다.

양 교장은 지난 92년 스승의날 기념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2007년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 교장은 "학생들이 감성, 인성이 뛰어나지만 학력향상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감성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양 교장은 부인 문미현(57)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같은날 영암도포중도 양우석(53)신임 교장이 부임한다. 양 교장은 함평출신으로 전남고, 전남대 사범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해남 화산중학교에 첫 부임했던 양 교장은 영암 구림고, 영암고, 신안 안좌중 등에서 근무했다.
 
또 양 교장은 전남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를 비롯해 영암교육청 장학사로도 활동했다. 무안중에서 교감으로 역임했던 양 교장은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도포중학교에 부임하게 됐다.
 
양 교장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끌어 내겠다"며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길러내는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의 리더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장은 부인 박양숙(48)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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