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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에서 자란 인삼, 품질도 으뜸"1차당 2만원선...지난해보다 5천원 상승

   
 
고품질 상품으로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관내 황토삼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관내 인삼재배 농가들이 수확에 한창이다.
 
지난 24일 도포면 영호리 인근 밭에서 5년산 인삼 수확에 한창인 양갑수(53)씨를 만났다. 8년전부터 인삼농사를 지어오고 있는 양 씨는 현재 1만3천200㎡(4000평)가량의 밭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양 씨에 따르면 지난해 2천300㎡(700평)당 2.5톤가량의 수확을 거둬 5천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태풍 무이파의 영향과 겨울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해 탄저병과 점무늬병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0.5톤 가량이 줄어든 2천300㎡(700평)당 2톤가량의 수확량을 기록했다.

수확량이 0.5톤 가량 줄었지만 지난해의 1차(750g)당 1만5천원선에서 거래되던 인삼이 올해는 1차당 2만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와 비슷한 5천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영암지역은 기후조건이 인삼재배에 적합하지 않아 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황토성분의 토양덕분에 인삼의 품질이 우수하다. 이때문에 영암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은 전량 금산수삼센터로 팔려나가 백삼으로 가공된다.
 
양 씨는 "영암에서 8년째 인삼농사를 짓고 있지만 황토에서 자란 인삼은 품질면에선 전국 어디에 가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군에서 관내의 황토삼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gia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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