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 참석...삼호중학교 김영균 군 등 우승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암군태권도협회(회장 이영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9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가족품새 등 6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종합시범개인 고등부에서 여수전자화학고등학교 백인수 군이 광양실고 김병욱 군을 꺽고 우승을 거머쥐었고 품새단체 고등부에서 구례고등학교 김수경 군외 2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품새왕중왕 남자고등부에서 순천전자고등학교 박관영 군이 목포성신고등학교 권무림 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격파개인 남자중등부에서 삼호중학교 김영균 군이 화순중학교 조송범 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덕·체·기를 겸비한 꿈과 용기를 품을 수 있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전인교육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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