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열리는 전라남도 방범연합회 창립6주년 기념식에서 도지사표창 수상자로 김종수(44) 영암군 방범연합회장이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연합회장직을 맡아 수행해오면서 독거노인경로잔치, 노인목욕봉사, 야간순찰 등 지역사회의 봉사뿐만 아니라 밤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지역의 젊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해왔는데 이렇게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지역에 봉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그동안 방범대원들과 함께 교통질서 캠페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 1년에 30여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해왔다"며 "함께 고생한 대원들에게 이 모든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 회장은 "영암군 방범대원들은 1년 365일 쉬지 않고 야간순찰을 돌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4개월의 임기동안 대원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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