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역리 영암골프존

최근에 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서서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민들이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날씨에 상관없이 골프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으로 모여든다.
 
지난 11일 최신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영암읍에 스크린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영암읍 역리 궁전예식장 옆에 위치한 영암골프존은 신북파3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제학(59)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오 대표는 골프장 내 3개의 방을 마련하고 각 방마다 천황봉, 구정봉, 국사봉 이란 월출산 봉우리 이름을 붙였다. 이는 영암을 상징하는 월출산처럼 영암의 대표적인 스크린골프장이 되겠다는 오 대표의 뜻이 담겨있다.
 
천황봉 방은 50㎡(15평), 구정봉과 국사봉은 40㎡(12평)의 넓이이며 모든 방마다 국내 최고 스크린골프 시설 업체인 골프존사의 최신 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인 골프존 리얼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가로5m, 세로3m의 대형스크린과 최신 프로젝트 시설은 마치 골프장 위에 서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해상도를 보여준다. 또 각 방마다 리얼오토티업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티 위에 자동으로 공이 준비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오 대표는 30년의 골프경력과 티칭프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골프지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꼼꼼한 지도도 해준다. 이용요금은 18홀 기준으로 골프존2 프로그램은 1인당 2만원, 골프존리얼 프로그램은 2만2천원이다. 문의는 영암골프존 473-0750번으로 하면 된다.
 
오 대표는 "신북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영암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골프를 즐기려면 나주나 목포 등지로 나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영암골프존은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