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600여명 참가...강소농 실현 다짐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다짐하는 생활개선회원 전진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23일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회장 최영심)가 주최한 제10회 생활개선회원 전진대회가 김일태 군수, 박영배 군의장, 김연일 부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각 읍·면별로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오찬을 나눈 후 공굴리기, 노래자랑, 댄스시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목을 나눴다.
 
한마음공동체 훈련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는 김갑님 부회장이 작지만 강한농업실현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시작됐다.이어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 1,000kg이 각 읍·면별로 선정된 11명의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1부 기념식이 끝난후 무청 시래기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시종면의 모인농장 박미숙 회원이 강소농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장 입구에 연근된장, 곰보배추 가공품, 건나물세트 등 우수농산물 가공품과 농산물 안전용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최영심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촌회생의 의지를 다지고 미래의 우리농업에 대한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날 개최된 전진대회가 회원들간의 정보교류와 강소농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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