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디자인 변경추진... 5개 시안 주민선호도 조사키로

영암군의 심볼마크가 부드럽고 포용적인 이미지로 바뀐다. 97년 만들어져 14년째 사용중인 현재의 마크는 날카롭고 대립적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암군은 16일 오후 군청 낭산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군심벌마크 디자인변경용역 자문위원회를 열고 용역회사측이 제작한 총 12개의 시안중 5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다섯 개 시안은 앞으로 군민선호도조사와 최종 조정을 거쳐 우리군의 심볼마크로 확정된다.
 
이날 나온 시안의 대체적인 이미지는 부드러움 있었다. 월출산을 기본으로 영산강과 황토, 달이 어울어져 화합과 비젼, 혁신, 활력등이 담겨있다고 용역회사측은 설명했다.
 
심볼마크가 바뀌면 군마크는 물론 주요 간판, 농산물 포장재, 공무원 명함등 100여가지 이상이 바뀔 예정이다.
 
정광덕 부군수는 "새로 만들어질 심볼마크는 10여년 이상은 군의 이미지를 대표할 것이기 때문에 최종 안이 나올때까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