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산업연구센터 신임 소장에 지역 출신의 신현경 소장이 임용됐다.  영암이 고향인 신 소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해 프랑스 몽펠리에(Montpellier) 대학에서 식품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신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최근까지 한림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및 ㈜바이오뉴트라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소장으로 임용돼 앞으로 3년간 활동하게 됐다.
 
신현경 소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 식품원자재 생산지이면서 동북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을 배후에 뒀다"며 "식품산업연구센터가 국제적인 식품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소장은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한국식품공업협회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식품 외길을 걸으며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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