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에서 주최한 제28회 영농·생활수기에서 김혜리(53·덕진면 금강리)씨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13년전부터 축산업에 종사해온 김씨는 그동안 느끼고 생각해왔던 농업과 농촌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여성농업인의 삶과 이주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라는 제목으로 출품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암소 29마리와 송아지 9마리에서 현재 100마리까지 늘어나는 과정과 지난 2009년부터 이주여성들이 한글공부 공간을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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