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32대 최곽범 현회장

상록회의 사회공헌활동은 남다르다. 사회공헌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무늬 만 치중하는 일부단체와는 달리 상록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체질화돼 있다. 일회성이 아닌 영속성을 지향하며 전 회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봉사도 그냥 봉사가 아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진정한 봉사라 할 수 있다 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더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것이 상록회가 해왔던 활동들이다 고 소개했다.

이어 최 회장은 상록회의 봉사는 단순히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주민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하고 있다 며 예를 들어 연탄전달에서끝나는 것이 아닌 연탄화로가 고장이면 고쳐주고 연탄도 전달하는 식의 방식이 그동안 상록회가 해왔던 봉사이다 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올해 20여개의 사업들을 계획했고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며 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을통해 2011년을 잘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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