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서면 신덕정 출생(주)안익스플랜 대표본사 수도권 지역기자
월출산 구정봉 정상에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근엄한 용모를 한 큰바위 얼굴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할 만큼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형체를 하고 있어 세계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람의 얼굴을 한 구정봉 정상바위를‘대한민국 큰바위 얼굴’이라 부르는데, 큰바위 얼굴은 대한민국의 얼굴에서 벗어나 그 거대한 얼굴은‘세계의 큰바위 얼굴’이 아닐까 한다.

세상의 얼굴로써 세계인의 마음, 세계인의 정신을 담고 있는 신이 새긴 용모가 아닐까 한다. 자연이 빚은 일이지만 어쩜 그렇게도 인간의 용모를 만들어 냈을까? 믿어지지가 않을 만큼 우리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큰바위 얼굴은 세계의 어느 바위 얼굴보다도 규모가 크고 또 산 정상봉우리의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 의아하고 경이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왜 높은 산 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사람의 얼굴을 하게 됐을까?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아무리 자연적인 현상에서 만들어진 일이라도 풀지 못한,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불가사의 한 현상이지 않나한다. 마치 하늘의 신이라도 된 듯이 하늘 높은 부위에 위치

하고 있는 큰바위 얼굴은 지상의 왕자(王子)요, 하늘의 천주(天主)가 아닌가한다. 큰 바위 얼굴은 세계에서 유일한 바위이자, 사람의 얼굴형상을 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연유산이다. 큰 바위 얼굴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해 영암의 유산이 아닌 세계의 유산으로써 보존, 보호하고 또 세상에 널리 알려 영암을, 대한민국을 각인시켜야한다고 본다.

큰바위 얼굴을 보면서 기(氣)를 받고 또 월출산의 정기와 함께 월출산의 아름다움에 취하게, 큰바위 얼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야 되지 않나한다. 큰바위 얼굴은 분명 영암의 핵심적인 위치를 하며 영암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얼굴로 세상에 그 모습을 상기시키지 않을까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하며, 큰바위 얼굴에 경의를 취하고 신성시할 것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큰바위 얼굴은 영암의 관광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갈 관광자원임에는 틀림없다. 기를 받고자 큰바위 얼굴을 찾게 되고, 또한 월출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발산한 정기를 받고자 영암 월출산을 찾을 것으로 본다. 큰바위 얼굴이 더욱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영암 월출산의 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 및 입증해 세상 사람들에게‘영암은 기가 흐르는 고장, 생기를 불어주는 기를 받는 영암’으로 인식이 되게, 우리는 큰바위 얼굴이 있는 월출산을 재정립해 세상 사람들에게 영암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아울러 큰바위 얼굴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또 스토리를 입혀 큰바위 얼굴이 영암의 관광자원으로써 영암의 경제와 문화부흥에 큰 일조를 하도록,‘기찬 영암! 큰 바위 얼굴, 세계인의 우상으로!’라는 주제로 월출산을 페이스페스티벌(Face Festival:얼굴축제)을 벌이는, 영암의 또 하나의 축제로 삼아야하지 않나한다.

구정봉의 큰바위 얼굴 정수리에 있는 아홉 구덩이에 대해 여러 설이 있을 뿐, 왜 구덩이가 파져있는지 확실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자연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의도적일까? 아마 먼 옛날 선조들이 구정봉 정상바위가 큰바위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정상인 정수리에 구덩이를 파 물을 담아 안녕이나 재앙 등 뭔가 기원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에서야 구정봉 정상바위가 큰바위 얼굴이라는 것을 알게 된 우리 또한 만사가 뜻대로 잘되고 또 안녕과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큰바위 얼굴은 세계인의 우상으로써 기원의 대상임은 틀림없다. 얼마전  한 예언가가 밝힌 '통일대통령의 얼굴'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론과 견주어 볼때 월출산 큰바위 얼굴은 결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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