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각종 평가에서 공모사업 선정 76건, 기관 표창 31건의 성과를 거뒀다.군은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참여 비중을 높여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결과 총 76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2천4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3천40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사업은 12월 21일 기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400억)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178억) △농촌협약공모사업(428억) △독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0억) △개신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40억) △
영암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6천490억 원으로 확정됐다.지난 20일 영암군의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 본예산은 올해 6천414억 원의 1.1%인 7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79억 원 증가한 5천901억 원, 특별회계는 2억 원이 감소한 589억 원이다.내년 예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민 안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마련됐다.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한 결과라는 게 영암군의 설명이다.
문화예술과 교육, 지역 활력이 어우러져 지역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영암형 도시개발’이 첫 삽을 떴다. 영암군은 지난 26일 영암읍 교동리에서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남도의원, 영암군의원, 영암읍 이장단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은 영암실내체육관 맞은편 영암읍 교동리 18만9천602㎡ 부지에 주거·교육·문화·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신도심을 세우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도
조희인 덕진면 농업경영인회장이 지난 14일 덕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농사지은 햅쌀 30만 원 상당의 쌀 10kg들이 10포를 기부했다. 조 회장은 “정성을 다해 농사지은 쌀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정면은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태양광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노인복지회관 신축사업 등 당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금정면 관계자는 “금정면 주요 현안사업을 놓고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이 더 소통·화합하고, 다양한 의견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쓰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태용, 박은주)는 지난 19일 소외계층 12가구를 찾아 식료품·생필품이 담긴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황태용 공동위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었다. 가까이에 사는 이웃들을 더 살피는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덕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30여 명은 지난 14일 관내 장애인 가구를 찾아 보일러 교체, 쓰레기 처리, 도배·장판 교체, 가구 정리 등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봉사에 나선 이들은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에 살고 있는 독거 장애인을 위해 1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굴삭기를 동원해 집 앞을 가로막고 있던 나무를 걷어내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정병길 회장은 “이번 활동이 당사자의 얼굴까지 환하게 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의 자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주, 임윤식)는 지난 13일부터 영암소방서와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학산면 지사협의 ‘2023년 신규 마을 복지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내년 2월까지 110가구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학산면 지사협에서, 설치는 영암소방서가 맡아 진행하고 기초 화재진단도 해주고 있다. 임윤식 공동위원장은 “재난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사업을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기획해
영암군이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충족하는 이 사업은 3년 동안 농작물 재배 소득과 태양광 전기생산 소득, 생육 상황과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의 데이터를 대조 구역과 함께 수집·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을 농업기술센터 내 1천㎡에 50kw 전기 생산용량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농업기술센터의 실증포·실험실에 공급해 기술센터 전체 전기 사용량의 50%를 충당할 것으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손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통일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다양한 정책 건의 등을 통한 협의회 위상 제고 등 평화통일 기반과 여론 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손남일 도의원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민들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과 공감대 형성에 열심히 힘쓰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자문위원으로서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
우승희 군수는 14일 군서면 희갤러리에서 마을학교 대표 11명과 ‘목요대화’를 갖고, 마을학교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마을자치 역량을 바탕으로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성장시키는 배움터다.현재 영암에는 14개 마을학교가 교과연계 교육, 방과후 활동, 돌봄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최근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교육을 주제로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열어갈 장을 마련했다. 마을학교의 경험과 모델이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확산·공유될 수
영암군이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등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농식품 기업과의 상생 협약과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농식품산업 기반구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유기농쌀 미국 수출 및 대한민국 쌀페스타 대상 수상, 제철 농특산물 기획전, 영암몰 시·군 콜라보 행사,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 개발 등도 평가에서 주목을 받았다. 군은 또 전라남도의 ‘2023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영암군은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군은 지난 15일 인사 사전예고를 통해 서기관급 1명을 포함한 일반승진 34명, 5급 승진리더과정교육 5명(의회 1명 별도), 전보인사 약간명 등 소폭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공지했다.이번 인사는 영암군이 기획행정국, 문화복지국, 농업경제건설국 등 3개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한 뒤 단행한 후속 인사로, 기존 서기관 두 자리 외에 1명이 5급에서 4급으로 승진 발령하고 올 연말 공로연수자(마인구 삼호읍장, 문길만 창의문화사업소장, 임채을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최근 종료됐다.영암군은 지난 12월 7일 기준, 산물벼 2천718톤, 건조벼 9천791톤 등 총 1만2천509톤을 매입했다. 이는 전라남도 14만17톤의 9%를 차지하는 물량으로 해남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양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영호진미이며, 10월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처음으로 가루쌀벼, 친환경벼, 일반 건조벼 매입까지 전량 매입해 당초 계획량 100%를 매입했다. 올해 매입한 공공미축미곡은 특등 47%, 1등 52%를 차지해 전체 매입량의 99% 이상이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영암군이 민간위탁사업으로 ‘도시재생센터’와 ‘에너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 선정에 논란이 일고 있다.영암군은 지난 8월 말 계약이 만료된 도시재생센터의 민간위탁 신규 사업자 공고를 내면서 영암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민간위탁 공고를 하지 않고 지방계약법에 따른 조달청 입찰공고를 냈다.특히 조달청 입찰공고는 이전 사업자 계약만료일이 사전 예정돼 있어 ‘긴급’을 요하는 사항이 아님에도 ‘긴급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공고해 의혹을 사고 있다.기획재정부 계약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제4조는
영암군이 5일 행정안전부의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6건, 3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올해 상·하반기 총 9건, 5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영암군은 세종시 중앙부처와 여의도 국회의원실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호 군도 3호선 선형개선공사 9억, 기찬랜드 주차장 통행로 정비공사 4억, 삼호읍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9억, 삼호 용두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7억 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학생·노동자 등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 관광객의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정두배)는 지난 7일 세한대학교 강당에서 외국인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법률 및 비자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체류 흐름도 ▲한국법과 질서 ▲한국생활 정보 등을 배우고,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임채임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은 강사로 나서 외국인주민이 한국과 영암지역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해줬다.정두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주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더 도움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는 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에게
영암군은 10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연말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은 베트남·네팔·우즈벡·중국 등 출신의 통·번역사,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이 참여해 정책제안 및 불편사항 개선 건의, 군정 참여 및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올해 1기 단원과 내년 2기 단원 예정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불주거단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질병모니터 요원 활동 ▲환경정화 및 방범활동 캠페인 ▲통·번역 지원 ▲외국인지원 시책 홍보 등 올해 활동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금정면은 6일 ‘2024년도 농기계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매년 초에 진행되던 농기계 보조사업자 선정을 연말로 당긴 것은 연초에 보조사업 지원 신청을 받아 사업자 선정과 보조금 교부 결정 등 절차를 거치면 봄철 농번기를 지나 농기계가 농사현장에 투입되는 불합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한 것. 금정면은 농업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9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 △다목적 소형 농기계 △인력 절감형 농기계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 농기계 3개 단위사업 대상자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다목적 소형농기계 32명, 인력 절감형 농기계 11명
영암군은 8일 덕진면 사회단체회관에서 덕진면 농업인상담소를 개소했다. 덕진면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업인상담소가 없어 영암읍에서 농사상담과 영농기술 보급 등에서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날 상담소 개소로 불편을 덜게 됐다.덕진면 농업인상담소는 앞으로 △체계적인 농사상담 △우량종자 공급 △지역 맞춤형 신기술 보급 등의 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 동시에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농업인 단체의 화합과 친선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덕진면 농업인상담소가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사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