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농기계 연구개발로 보다 농민들에게 편리한 농기계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 있다. 덕진면 덕진리 덕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에스엠기계가 바로 그곳. 이 곳은 김문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농기계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1998년 문을 연 에스엠기계는 1999년 무논정지기 개발, 2002년 알루미늄 무논정지기 개발, 2008년 알루미늄그래플 개발, 2011년 트랙터용 제설기 다미러개발 등 다양한 농기계를 개량하고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에스엠기계에서 취급하는 농기계는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력상품은 다기능 제설기이다. 이 기계를 김 대표가 연구·개발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난 2010년 겨울 덕진면에 엄청난 한파와 폭설로 인해 많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지만 깊어가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꼽는다면 역시 통기타음악을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최근 음악공연에서 소외돼 있었던 지역내에 7080세대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회가 생겨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영암군 음악동호회(회장 김성대)이다.이들은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지난달 31일 영암읍에 위치한 기찬빌리지 공연장. 잔잔한 기타선율과 함께 ‘일어나’, ‘가을사랑’, ‘옛시인의 노래’ 등 주옥같은 포크송 노래들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공연장내에는 음악동호회 회원들과 가족들 60여명이 모여 함께 음악을 들으며 10월 마지막밤을 즐기고 있었다.지금으로부터 3개월전 김성대 회장을 주축으로 7080 포크송을
제37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매년 수상해오는 지역개발 분야 군민의 상 수상자로 영암읍 장암리 출신 문동완(64)씨가 선정됐다.영암군민의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회의를 열고 (주)스마텍 회장인 문 씨를 군민의 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1948년 11월 영암읍 장암리에서 출생한 문 씨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참여와 많은 지원을 펼쳤고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평가돼 영암인의 위상을 크게 제고시켰다.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2년간 재경영암군향우회 수석부회장과 감사로 활동해오고 있는 문 씨는 영암인의 가족모임인 영가회 회장을 맡아 출향기업인과 중앙부처 주요공직자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과 예산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 월출인
농촌지역은 갈수록 노령화로 노인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지역내 각종 요양원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피고 쾌적하고 다양한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서호면 몽해리에 위치한 정우요양원.정우요양원은 지난 2009년 6월 광남일보 사장을 역임한 이기혁 이사장이 설립해 방직혁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정성껏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정우요양원에는 2인실 12개, 4인실 9개로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다. 다른 요양원시설과는 달리 2인실이 4인실보다 많이 준비돼 있고 각 방마다 화장실에 마련돼 있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우요양원의 장점은
지역인재육성의 밑거름인 영암군민장학회가 지역주민들과 향우들의 동참으로 인해 출범 4년 만에 장학기금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 했다. 이렇게 출범 4년이라는 단시간내에 100억이라는 많은 기금을 모금할 수 있었던 데는 지역주민들과 영암출신으로써 기업가로 성공한 사람들이 인재육성이란 취지에 동참하며 장학금을 기탁해주었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인삼농사를 지어가면서 매달 10만원씩 10년동안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한 사람이 있다. 시종면 만수리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위천(60), 백정순(60)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황토 흙이 많은 시종면 종남초등학교 부근에서 9만9천㎡(3만평)의 황토밭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위씨 부부가 장학금 기탁을 시작한
제 1회 광주국제아트페어, 롯데화랑기획 참여...개인전 2회 젊은 서양화가영암읍출신 향우가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주미술협회 문형선 사무국장이다.문 사무국장은 서양화 작가 출신으로 광주지역 미술계의 중심단체인 광주미술협회의 실무를 맡아오며 미술작가들에 필요한 크고 작은 일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광주미술협회는 1천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는 전국의 미술협회들 중에서도 2~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문 사무국장은 광주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미술협회에 들어가면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해 지난 2010년부터 광주미술협회에 합류해 일을 해오고 있다.
관내의 한 예비군중대장이 이웃의 제설작업을 돕다가 눈밭에 쓰러진 주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지난 9일 오전 학산ㆍ서호면대 최원형(50) 중대장은 중대 앞 눈 쓸기에 나섰다가 이웃에 홀로 사는 주민 김모(57)씨 집으로 전경선(25) 상병과 함께 제설작업을 도우러 갔다. 최 중대장은 김 씨의 집까지 눈을 치우면서 이동을 하다가 마당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김 씨는 뇌졸중과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고 두달전에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팔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이에 최 중대장은 전 상병과 함께 자주 방문해 마당청소, 축사의 소에게 먹이를 주는 등 집안일을 돕기위해 자주 왕래를 하고 있었다. 그날도 지난밤 내린 눈을 치워
의재 허백련의 필법 전수받아...소나무 그림 대가갈수록 쇠퇴해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회화인 한국화를 30여년동안 그려오면서 전국에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화가 금파 강명구(78)씨 이다.지난달 31일 강 씨가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읍의 화실을 찾았다. 화실은 한 겨울에 냉기로 가득한 조립식 건물이었다. 건물내 한쪽에는 그림에 사용되는 화선지와 금지 등 각종 종이들로 가득했고 또 다른 벽면에는 강 씨의 한국화 작품들이 액자에 걸려져 있었다.강 씨는 금색을 띄고 있는 종이에 하얀색 물감으로 매화를 그리는데 열중하고 있었다.강 씨가 한국화를 시작한 것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에도 그림에 관심이 많았던 강 씨는
귀농3년째 4가구 친환경농사 실시농촌경험담, 농촌체험프로그램 제공 예정도시에서 직장생활이나 개인사업에 종사하다가 고향마을인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귀농인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관내의 한 시골마을에 귀농인 4가구가 찾아와 새롭게 주택을 짓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바로 그 주인공들은 학산면 상월리 유천동마을에 귀농한 김기천(46), 정명섭(50), 신현숙(46), 강행숙(46)씨 들이다. 이들중 가장 먼저 유천동마을에 자리잡은 이는 바로 김기천씨 가족들이다.김씨는 지난 2010년 3월경 고향마을에 부인 박말희(42)씨와 함께 자리를 잡았다. 김씨 뒤를 이어 정씨와 신씨가 같은 마을로 귀농을 하면서 불과 5개월 사이
무청시래기, 유색미 등 20여가지 제품 인기...대도시 소비자들에 인기유기농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현대흐름에 맞춰 IT기술을 접목해 억대 부농의 꿈을 이룬 농가가 있다. 시종면 금지리에 위치한 모인농산의 손명호(49), 박미숙(46)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0일 찾아간 모인농산에는 무청시래기 건조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포장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들 부부가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산물들은 오색미, 고추, 무말랭이, 무청시래기, 참깨, 절임배추 등 20여가지에 이른다. 이들 부부도 보통의 농민들과 마찬가지로 초창기에는 배추와 무 등을 재배해 판매했다. 하지만 배추의 가격에 의해 수입이 좌우되면서 배추를 가공해 절임배추
지난 12일 오전 10시 신북면의 구암마을 입구부근 도로에서는 붉은색과 검정색 바탕의 작업복을 입은 10여명의 사람들이 예초기 7대와 갈코리를 이용해 가로수 주변 풀베기에 한창이었다. 주인공들은 11월부터 산불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는 천병인 산불전문진화대장과 15명의 대원들이었다. 지난 2002년부터 산불진화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는 천병인 대장의 일과는 마을내 도로와 국도주변 등을 예초기로 잡초와 잡목제거에서부터 시작된다.천 대장은 10여명의 대원들과 함께 산불을 막기 위해 예초기와 갈코리 등을 메고 산으로 올라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며 방화선 구축 작업과 논과 인접한 도로주변 잡목제거를 하고 있다.방화선 구축작업은 산불이 발생했을때 더 확산되지 않도록 일정
최근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회 한우의 날 행사에서 관내 삼호읍 난전리 김재출(69)씨의 소가 1천150㎏을 기록해 생산부분 최우수상을 수상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아 큰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찾아간 삼호읍 도음전마을. 그날도 김 씨는 축사의 소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김 씨가 축산업을 시작한 것은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벼농사를 짓던 김 씨는 큰 돈이 되지 않아 시장에서 송아지1마리를 구입해온다. 그 뒤로 송아지에 온갖 정성을 들여 사육한 끝에 8년뒤인 1988년에는 소가 15마리로 불어나 있었다. 현재 김 씨는 축사 2동에서 소 2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김 씨의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된다. 새벽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최근 갈수록 노령화되어가는 농촌에는 여기저기 요양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요양원들이 생겨나면서 요양보호사들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지난 21일 덕진면에 자리잡고 있는 영암노인전문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성정옥(51)씨를 만났다. 성 씨는 2001년도 TV의 한 프로에서 개그맨 이경규씨가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요양보호사 일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성 씨는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2001년도에는 자격증 수요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라 교육만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지만 요즘은 일정시간 실습과정과 필기시험을 거쳐야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맨 처음 입소한 곳은 영암읍에
통역을 맡아 생활하는 외국인 여성이 각종 범죄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302호 법정에서는 음주운전으로 판결을 기다리는 20대 몽골인이 있었다. 그 옆에는 몽골인의 통역을 위해 바얄체첵(38)씨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어려움을 겪는 몽골인이나 우즈베키스탄 인들에게 바얄체첵씨는 든든한 후원자이다. 바얄체첵씨는 14년간의 한국생활로 본명보다는 윤아라는 한국이름으로 흔히 불리우고 있다. 몽골출신인 윤아씨가 처음 한국에 온 것은 지난 97년 종교단체의 도움으
영암군이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를 예정보다 한 달여 일찍 공개하고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개편작업의 최일선 실무자로 기획에서 공개에 이르기까지 전 작업을 진행한 장본인은 자치발전과 김태이(31) 전산담당이다.김씨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주)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06년 10월 영암군홈페이지 관리책임자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씨는 “새로운 군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웹 표준을 준수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며 “달라진 군 홈페이지가 이전 홈페이지에 비해 확연하게 많이 개선된 모습이 보여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김씨는 “대외홍보를 위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