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막 출하가 시작된 여름과일들의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일 불기 2558년을 맞이한 부처님오신날 자들이 가족의 건강과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명복을 바라며 부처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시종면 월롱리 김용복씨 논 2㏊에서 관내에서 최초로 모내기가 실시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맑은 하늘아래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쾌적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군서면 일대에 유채꽃이 만발해 월출산과 함께 어울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오기안 기자
지난 4일부터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14왕인문화축제가 벚꽃이 만개하면서 1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축제기간동안 벚꽃이 만개하면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왕인박사유적지내 잔디밭에서 돛자리를 펴고 모여 앉아 맛있는 간식과 함께 화사한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2014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만개한 벚꽃길을 걷는 상춘객들.
영암군보건소가 전 군민 운동하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이 지난 6일 영암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신학기를 맞아 ‘하이파이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내 각급 초·중·고등학교들이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영암초등학교는 백련관에서 재학생 및 신입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84명에 대한 입학식을 가졌다.□
최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농민들이 제철을 맞은 미나리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지난 3일 군서면 성양리 지남마을의 한 들녘. 따뜻한 햇살과 함께 마을주민 10여명이 미나리꽝 이곳저곳에서 미나리 채취에 여념이 없었다. 지남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부천, 김포 등 경기도에서 영암으로 귀향한 8명의 주민들이 작목반을 결성해 19만8천300㎡(6만평)의 미나리꽝에서 미나리를 채취해오고 있다.지남마을에서 생산된 미나리는 별도의 농약이나 퇴비를 투여하지 않고 재배하고 있으며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해 한번 더 세척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향과 맛이 뛰어나다.
AI 확산으로 닭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사내 식단에 ‘닭과 오리 메뉴’를 대폭 늘림으로써, 실의에 빠진 농가 돕기에 나섰다.현대삼호重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양계 농가는 AI가 확산되자 출하 지연과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다 소비심리마저 위축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달과 오리 소비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읍 5일 시장은 매월 5일부터 5일 간격으로 매일시장 입구에서 농민농약사까지 장이 선다. 장이 서는 날이면 영암읍사무소 직원, 상인들, 교통 정리하는 경찰관 그리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러 나온 지역민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그런 날이었다.원래 영암 5일시장은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유서 깊은 장터로, 장날이면 각종 정보교환은 물론 친·인척간의 만남의 장소로 북적거렸던 공간이었다. 1980년대 들어 농촌 근대화 및 산업화로 점차 5일 시장은 축소되고 그 자리는 대형 할인마트가 차지해 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지난 14일 영암군 새농민회(대표 박종순)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30포/20kg(시가 150만원 상당)를 영암군에 기탁했다.♧
지난 1일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행복과 지역희망을 염원을 품은 새해 첫해가 영암호를 비추며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겨울 진객’ 가창오리떼가 7년만에 영산호를 찾아 화려한 군무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혹시 모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에 노심초사하고 있다.지난 20일 영산호에는 가창오리가 군무를 이루며 월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국야생조류협회 등에 따르면 시베리아 벌판의 바이칼호수로부터 수 만㎞ 날아온 겨울 철새 가창오리 35만 마리가 영산호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영암 전지역에 안개와 함께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기관지관련 환자가 크게 늘어나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이 충만하길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영암읍과 삼호읍에서 열렸다.지난 1일 영암읍 공설운동장앞 소공원에 설치된 성탄트리의 점등식 행사에서 불을 밝힌 트리를 보며 교인들이 축하찬양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첫 눈이 내린 가운데 지난 18일 월출산 정상에도 눈이 내려 하얗게 쌓였다. (사진제공=영암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