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5일 금정면 아천리 금정 자연휴양숲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렸다. 영암지역 20여 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우승희 군수와 각 단체 회원들은 800여 그루의 애기동백나무와 홍단풍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금정 자연휴양숲은 금정면민의 여가와 건강,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해 산책로 등을 꾸미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영암군은 휴양숲 일부 구간에 동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를 심어 힐링 경관숲 조성에 들어갔다. 올해는 식목일 행사로 나무 심기를
영암소방서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얼음이 얇아지고 불안전해지는 현상이 발생,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특히 해빙기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땅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축대 등 시설물의 붕괴사고 위험이 높다. 하천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져 빙판 깨짐으로 인한 수난사고도 발생하기 쉽다.해빙기 안전사고 주의사항으로 ▲얼음 위 놀이·낚시 금지▲낙석 주의 구간 운전 시 서행 ▲등산 시 미끄럼 사고 주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한
영암군은 19일 군서면 신덕정 마을회관에서 신덕정마을과 도리촌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부지를 선정한 영암군은 군서북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치매전담요양원 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박세희 (유)승우건설 본부장은 요양원 건립지 주민에게 △치매노인 및 요양기관 현황 △사업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 △경제성 검토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큰 틀에서
지금까지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살처분이 내려지면 그 비용을 해당 지자체가 전액 부담했으나 앞으로 살처분 비용 일부를 국가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이 같은 제도개선은 지난해 영암군이 ‘AI 살처분 처리비용 국비 지원’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영암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살처분 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이달 15일로 예고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국 사육두수의 100분의 1 이상의 가축
영암군은 19일 낭산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과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E-모빌리티, 인공지능(AI), 미래 전략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특구 전략을 통한 지역교육 혁신체계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E-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수행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 ▲정부
‘고향사랑기금’으로 농촌지역 소아청소년이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14일 낭산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를 갖고,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새로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어르신의 근육 손실회복 프로그램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진행될 마을 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에 이은 제3호 사업이다. 2023년 고향사랑기금 결산, 2024년 고향사랑기금운용 계획(안)과 기금사업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인구감소지역 진입 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특별법 개정으로 지방소멸대응 필수 사업을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해야 한다.”우승희 군수는 18일 세종시 정부 컨벤션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토론회’에 참가해 기업보조금 지원과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우 군수가 이날 행안부에 건의한 사항은 크게 세 가지. 먼저, 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인구감소지역 진입기업 보조금 지원, 전기요금 차등 부과 등을 제안했다. 도한
영암군은 15일 정부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성명에서 “그동안 ‘모토피아 영암’의 이름으로 F1경주장 활용에 힘써왔다”면서 “초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영암군은 자동차 산업과 스포츠, 관광이 융합된 ‘첨단 모터피아 영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발표했다.영암군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추진은 타당성을 갖췄다”고 평가한 뒤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영암군은 15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2024 왕인문화축제’의 ‘왕인’에 농업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학산면 출신 현의송 씨(81·사진)를 선정했다.학산면 광암마을 출신인 현 씨는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 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농협대학 교수, 신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퇴임 후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공동 대표를 맡아 한·일 농촌지역 활성화 토론회, 신토불이 운동, 농촌 경관자원 활용, 농산물 유통개선 방안 등 많은 저서와 강연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고향인 학산면 광암마을을 매년 방문하여
영암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 원을 확보,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 지역을 홍보하고, 영암 여행과 관광의 맛을 더해줄 지역 대표 맥주 제조에 본격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해 막걸리로 빚은 영암 전통주 ‘문득’과 수제 맥주 3종 시제품을 개발·출시해 몇 차례 시음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암지역 5개 농·축협이 2023년도 전국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특히 삼호농협은 6년 연속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뤘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를 발표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입지 유형,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 등 5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전남에서는 ▲광양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담양 창평농협(〃 박태식) ▲보성 보성축협(〃 이춘항) ▲영암 삼호농협(〃 황성오) ▲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6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이로써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서삼석 의원은 국민의힘 황두남(62) 전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진보당 윤부식(51)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64) 무소속 백재욱(59)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본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후보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암군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12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주요 점검은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실태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 ▲청소년 흡연 단속 등을 다뤘다. 영암군은 위반 업소에게는 행정 처분을 내리고, 청소년 안내문 전달 등 홍보·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 학기, 새 환경에 청소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지속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4~10월 위기 청소년 예방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중·고교와 지역 영아동센터 등 청소년기관이 신청할 수 있는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갈등 해결 및 관계향상 △정서 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 △심리검사 및 진로 탐색 등 총 16개 과목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청소년의 집중력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 푸드아트,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신청기관으로 찾아가서 청소년들과 만난다. 신청 기간은 이달 6~22일이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게차면허 미취득 조합원 15명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이번 교육비 지원은 농업현장에서 지게차 사용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서영암농협은 2019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조합원을 선발하여 지게차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게차면허 자격을 취득할 경우 지게차 구입 보조사업 신청에도 우선 선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도 지게차를 임대할 수 있어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다.김원식 조합장은 “지게
영암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 영암군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자율방재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 농사 현장에 방문해 파쇄 작업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고, 영농부산물 처리 비용도 아껴주고 있다. 농사를 지은 뒤 남은 영농부산물은 그동안 농가에 큰 부담이었으나 영암군은 산불 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가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안전 훈련을 받은 파쇄지원단 운영에 나선 것,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려는 농가는 3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자율방재단에 신청
우승희 군수는 한우 축산농가와 7일 영암축협에서 만나 33번째 ‘목요대화’를 열었다. 군수와 다양한 세대·계층·직능인 모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목요대화의 이날 행사에는 한우 2세 축산인,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임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지속가능한 축산 혁신’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우량암소 ‘엘리트카우’ 인증서 발급 ▲우량암소 구입 장려금 지원 ▲한우농가 퇴비 처리방안 ▲축사 신·증축 제한 완화 등을 우승희 군수에
현대삼호중공업(신현대 사장)이 목포와 영암지역 협력회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사외협력회사 품질지원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목포와 영암지역 협력회사 생산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실패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품질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며, 선박 블록의 품질 및 정도 관리, 의장품 설치 문제점 및 대책 방안, 품질관리 기법 등 실질적으로 업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8일 오전 옥수수 생산자협의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찰옥수수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학산·미암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근무했던 김용순 박사가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서영암농협은 또 다른 틈새 작물 발굴을 위한 시도로 올해 오리온과 연계한 감자 계약 재배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원식 조합장은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실시한 옥수수 계약재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올 겨울, 비오는 날이 지속되면서 멜론·딸기 피해가 늘고 있다.2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광주·전남의 평균 일조시간은 133시간으로, 전국 평균 177시간보다 44시간 적었다. 특히, 영암지역은 119시간으로 전국 평균보다 58시간이나 부족한 64% 수준에 그쳤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생산량 감소, 생육 부진, 각종 생리장해 발생으로 기형 증가, 잿빛곰팡이병 확산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가에서는 햇볕을 받지 못해 과실의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수확량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