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출신 추천(秋天) 김명원(85) 작가가 최근 자서전(‘푸른 여명을 지나며’)을 발간했다.영암읍 회문리에서 태어나 현재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김 작가는 ‘작은 인생’ ‘머물고 간 자리’ ‘가야금 동산’ ‘인생의 향기’ 그동안 4권의 책을 펴낸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자서전을 냈다.김 작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독학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 1996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서기관)을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공직생활에서 물러난 뒤 75세 때 ‘창작수필’을 통해 늦깎이 작가로 등단한 김
서호출신 윤재홍 연합뉴스통신징흥회 이사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24회 서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삼체상(행서·예서·전서) 부문 우수상을 차지해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상을 받았다.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과 대한민국헌정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 윤재홍 이사는 행초서는 사목산행시(社牧山行詩), 예서는 장우시(張遇詩) 구익부인릉(鉤弋夫人陵), 전서는 칠보산인구(七寶山人句)로 옛 한시와 유명한 묘도문자 내용의 한문을 작품에 담았다.윤재홍 이사는 KBS 정치부
금정출신 향우자녀 유해란(19·SK네트웍스) 선수가 11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유해란은 지난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올해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까지 하는 저력을 보였다.일찌감치 신인상을 예고했던 유해란은 11월 15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단독 2위를 기록, 상금 순위도 2위로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쳤
‘영암의 딸’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김세영은 11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친 김세영은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제치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통산 12승을 올린 김세영은 신지애(11승)를 제치고 역대 한국인 다승 부문에서도 3위에 올라섰다. 다승 1위는 박세리(25승), 2위는 박인비(20승)다.올해의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태호축산 김용복 대표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김용복 대표는 11월 4일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근면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김용복 대표는 평소 체계적인 한우개량과 사양관리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여 영암 한우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 전국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영암한우의 위상을 높이고,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이번 장학금 기탁식에서 김용복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영암군을 비롯한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영암축협, 낭주농협, 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기본권, 참여기회 등의 지원체계인 청년 조례가 전국 253개 지자체 중 80여 지자체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청년정책 활동의 근거인 조례제정과 청년기구(참여, 심의기구)의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김광민(33·군서면 왕인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상임대표는 11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장경태(더불어민주당)·황보승희(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17개 광역 시·도 청년대표 및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발대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수립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위해
서귀포 향우회(회장 박복현)는 10월 30일 고향 사랑을 위한 귤 200박스를 시종면에 전달했다.시종면은 이에 따라 각 마을 경로당과 소외계층, 각급 사회단체 등 80여 개소에 귤을 전달하고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의 마음을 지역주민과 함께했다.박복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따뜻한 정을 표시했다.최주오 면장은 최근 시종면 노인회에 과일을 직접 전달해 드리면서 향우회의 마음을 전했다.김영근 시종면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지역이나 비슷한데, 고향을 생각하는 향우들이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서귀포시 향우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군서출신 최홍준(사진 오른쪽) 전 안양시 향우회장이 제35회 안양시민 대상 수상로 선정됐다.안양시민 대상은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86년 제정돼 올해로 제35회째를 맞아 지난 10월 20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던 시상식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청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 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전 회장은 지역사회발전 분야에서 진실, 질서, 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과 이웃돕기 성품 전달을 수시로 해오면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군서 구림마을 출신의
농협 광주노조 제14대 위원장에 한제규(44·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인사·교섭 실장이 취임했다.농협 광주지역본부는 10월 28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지역본부에서 한제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광주지역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취임식에는 강형구 농협 광주본부장, 최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김용택 NH농협지부 전국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광주지역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능력 있고 적극적인 노동조합으로 바꿔 조합원들의 화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진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미암면 두억리 한봉희 전 미암농협 조합장의 아들로 미암중학교(11회)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3년 농협에 입사했다.2011년부터
군서출신 박석현(54)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신원 회장(세무사)으로 새 출발한다.박 전 청장은 “공직에서 체험한 다양한 경험과 세법 지식을 바탕으로 세정 협조자로서 납세자 권익 보호에 힘쓰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박 청장은 군서면 월곡리 월산마을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행정고시(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방송통신위원회 전신인 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에서 2년 가량 근무하다 북광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이후 정읍세무서 조사과장과 여수세무서장, 국외훈련(캐나다 국세청),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파견,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추진단 기획과장, 국
군서면 소재 ㈜왕인식품 박정희(66ㆍ사진) 대표가 전남지역 농업인들의 최고 영예인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라남도는 10월 28일 기술개발, 경영혁신을 통해 농업구조를 저비용·고소득으로 개선하고, 농산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확보 등에 공헌한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6개 분야(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 수출)로 나눠 각 1명씩 선정했다.박 대표는 2002년부터 군서에 김치공장을 설립하여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치 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년 최우상에 이어 2020년도 최우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을 받아 식품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또한 40여
김두호(영암읍·80) 법무사가 최근 사회복지법인 영암영애원 이사장에 취임했다.영암영애원은 아동복지를 위해 1951년 10월 1일 설립된 기관으로 영애어린이집과 영애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로 69주년을 맞았다.김두호 이사장은 “36년여를 법무사를 운영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에 주력해온 결과 나름 보람찬 인생을 보냈다”면서 “영암영애원 이사장직을 인생의 마지막 사회봉사 활동으로 생각하면서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복지법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법무사를 운영하며 이윤만을 보고 추구하지 않아 많은 재산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낸 봉사와 장학금과 성금 등이 내 마음을 채운 한 재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팔순을
지난 2006년 2월 영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여 화제를 모았던 최정욱(사진·33) 군이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1일자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돼 부임했다.2005년 당시 영암중·고 통폐합으로 갈등을 빚고 있을 때 영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군은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 당당히 최종 합격하여 영암군 인재육성의 결실로 기대를 모았었다.당시 최 군의 서울대 합격은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영암고 전 교직원들의 서울대생 배출에 대한 일념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으로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최 군의 어머니 오주란씨는 남편(최윤철·66)의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어렵게 되자 치위생사로 일하
미암출신 김호삼(53·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이 지난 9월 3일자 검찰청 인사에서 대전지방검찰청 형사1부 선임 부장검사로 영전했다.김호삼 부장검사는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활동하다 2011년 중국 북경대 연수를 다녀와 2013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역임했다.그리고 2016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2017년 목포지청 형사2부장, 2018년 광주지검 강력부장, 2019년 인천지검 강력부장, 2020년 2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대전지검 형사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호삼 부장검사는 미암면 신한리에서 태어나 서창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
금정출신 한정규(사진·78) 씨가 지난 8월 15일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대표 조영관)로부터 칼럼 부문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도전한국인 운동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에서 끝없이 도전해 온 한국인 도전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한국인의 도전 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한 씨는 그동안 1천40건의 컬럼을 신문에 게재하여 이 부문 최고 기록자로 인정을 받았다.한 씨는 “지난 2010년 1월 영암신문 낭주골 필진으로 첫 칼럼을 쓰게 된 것이 기회가 되어 그동안 1천 건이 넘는 국내 최고 기록자로 인증을 받는 영광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러면서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데 크게 도움을 주신 영암신문 문배근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양무승·사진)는 당초 8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취소했다.재경 영암군향우회 골프회(회장 장현수)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온 향우회장배 골프대회는 올해도 춘천 로드힐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골프 행사를 취소했다.양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향우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너그럽게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출신 임욱성(50·사진) 총경이 지난 8월 20일 영광경찰서장에 취임했다.학산출신인 임 서장은 학산초등학교를 거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경찰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기획계장, 서울청 교통지도부 치안지도관, 전남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임 서장은 “범죄와 사고, 질병, 재난재해 등 위험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호출신 김연희(53·사진) 씨가 IBK기업은행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지점 기업성장 지점장으로 승진발령을 받았다. 금융권에서 여성 지점장 발령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서호면 화소마을 김태중(84) 씨의 2남 2녀 가운데 맏딸인 김 지점장은 학산초등학교와 낭주중학교를 거쳐 광주 송원여상과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김 지점장은 1990년 1월 은행에 첫발을 내디딘 뒤 광주지점을 시작으로 신촌지점, 남대문시장 지점 등을 거쳐 지난 7월 23일 IBK기업은행 하반기 인사에서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지점 부지점장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지점 기업성장 지점장으로 승진발령을 받았다.어려서부터 독천의 주산학원을 다니며 실력을 키운 김 지점장은 낭주중학교 시절 이미 6단의 출중한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영암군 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에 김점수(74·사진) 시종지회 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영암군 파크골프협회는 8월 13일 이사회를 개최, 이날부터 17일까지 5일간 차기 협회장 후보등록 공고를 한 결과 김점수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시종면 가락종친회장,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장, 시종면 문체위원장, 시종면 발전협의회장, 영암신문 펜클럽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신임 김 회장은 “최근 생활체육으로 관심이 높은 파크골프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몫을 해오고 있다”며 “노년층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데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가 합성된 말로, 공원과 같은 소규
영암출신 박인배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8월 18일자 경찰청 인사에 따라 목포경찰서장에 전보 발령을 받았다.2018~19년 영암경찰서장으로 재직했던 박 총경은 군서면 송평리 4구(신정마을)에서 태어나 영암초(62회)-영암중(31회)-영암고(30회)를 거쳐 목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경찰간부 후보(40기) 출신으로 서울 김포공항 경찰대장, 전남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