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임 작가가 11월 12일 김창조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퇴직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그는 북 콘서트에서 미암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70년대 어려운 시대상을 겪으며 중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서울로 돈을 벌기 위해 기차에 모든 것을 싣고 떠나던 서러움과 가족에 대한 원망으로 울던 날들을 뒤로 하고 배움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간 일, 직장과 시문학 사이를 오가며 아홉 번째 시집과 두 번의 수필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친구, 원로 시문학인들과 엮인 이야기를 풀었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에 영암출신 김영문(53)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0월 29일 승진 임명됐다.영암읍 출신으로 영암중학교(36회)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광주 서강고와 경희대 수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을 거쳐 총무비서관실 총무재정팀 선임행정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김영문 신임 비서관이 정부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다양한 네트워크와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의 현안을 충실히 수
영암출신 박원주(57) 전 특허청장이 11월 11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된 박 전 특허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특허청장을 지낸 '산업·경제 전문가'다.영암읍 개신리에서 태어나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등 산업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공무원'이다.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산업부 장관 시절 비서관을 지
김종환 영암군 재향군인회장이 11월 9일 제69주년 향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날 영암군 재향군인회 2층 회의실에서 유형선 전남서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은 김종환 회장은 2015년 1월 영암군재향군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한 이후 조직 활성화와 회원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향군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삼호출신 국악인 임봉금(42) 씨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3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목포지부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가운데 수준 높은 전국의 국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임 씨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등으로 당선되어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국악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알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통음악
영암읍 장암출신 문한식 변호사(73)가 9월 1일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지역 중재위원에 위촉됐다.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현재 남평문씨대종회 부회장인 문 변호사는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광주서중·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1회 법원행정고시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정부로
이경(45) 전 군서면 청년회장이 7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사회적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전국 15개 시도당 구성과 조직정비를 마치고 올해 2월 출범했다.지역에서 중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부위원장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마을기업 육성지원법, 서민금융지원법 등의 입법에 대해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제안과 건의를 할 계획이다”면서 “사회적경제는 기존 경제체제를 보완하는 제도로 우리 지역의 농촌 활성화와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출신 이명준 치안감(53·사진)이 7월 9일 제14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지난해 초 총경에서 올 연초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동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부임했다가 이번에 다시 치안감에 승진, 발령을 받은 이명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은 영암읍 망호리에서 태어나 영암초·중학교를 거쳐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으로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 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
서호 출신 전석홍(86ㆍ사진) 시인이 도서출판 시선사에서 기획한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선에 선정돼 ‘내 마음의 부싯돌’을 출간했다.도서출판 시선사는 지난해 7월 김후란 시선집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필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100명의 대표작을 모아 시인별로 시집을 펴내는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선’을 출간하고 있다. 전 시인은 지난 2006년 정계에 은퇴한 뒤 ‘시와 시학’으로 등단해 ‘담쟁이 넝쿨의 노래’ ‘자운영 논둑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걸다’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 ‘괜찮다 괜찮아’ ‘원점에 서서
도포면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지난 4월 말 도포면에서 30여년을 근무하다 부면장으로 퇴직한 김정호(83)씨가 도포면사무소를 방문, 소외되고 외로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13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포면에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주민 13명에게 각 10만원씩 전달하게 된다.황태용 면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한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공직자도 면민을 가족과 같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4월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전문 건설인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영암군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영암군은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발주 시 최대한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또한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가 공사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저가 하도급,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의 육성 발전에 노력해왔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3월 24일 광남일보가 주관하는 ‘2021년 광역의회 의정대상(창조혁신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광주·전남 광역의회 의정대상’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대민행정과 지역경제, 주민복지에 우수한 성과를 일궈낸 우수 광역의회 의원에게 처음 시상하는 상으로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육성▲의정활동 분야로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우 의원은 지역사회 문제 발굴·해결과 도민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전국 최초 ‘전라남도 사회혁신
정운태(사진 중앙) 영암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이 3월 18일 실시한 전국 회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정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조사료협회 제3대 회장에 당선돼 4년 임기를 시작했다.취임식은 4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신임 정운태 회장은 “양적인 조사료 생산보다는 질 좋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국산 조사료를 생산하는 데 일조하여 국내 조사료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정 회장은 (사)한국조사료협회 부회장, 전라남도 조사료경영체
정귀임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 취임식이 3월 16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11개 읍면 부녀회장 및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정귀임 회장은 지난 1월 13일 서면으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9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정 회장은 마을부녀회장, 영암읍 부녀회장을 역임했다.정 회장은 “그동안의 새마을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마을부녀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해 영암군 이장단협의회장에 이용애(61·사진) 학산면 이장단장이 처음으로 선출됐다.이번 선거는 지난 3월 10일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임시회를 개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후보로 출마한 이용애 학산면 이장단장이 읍면 이장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영암군 최초 여성협의회장 당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용애 이장단협의회장은 학산면 지소마을 출신으로 현재 지소마을 이장과 학산면 이장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학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단체장 및 임원을 역임하면서 각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지난 1월 1일자 농협중앙회 인사로 입사 27년 만에 고향의 책임자로 금의환향한 문수전(55·사진) 농협 영암군지부장은 “영암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공헌 활동,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영암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목포대(법학), 전남대 대학원(행정학)을 졸업한 문 신임 지부장은 1994년 농협중앙회에
박복현 제주향우회장이 12월 22일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박 회장은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으며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번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영암소방서 김종민(41) 소방장이 제7회 ‘올해의 영웅소방관’에 선정됐다.전남소방본부는 헌신적인 재난대응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현장활동 소방관 3명에게 ‘올해의 영웅소방관’ 호칭 부여와 도지사 표창을 12월 28일 수여했다.보성소방서 노환생 소방위(49)와 고흥소방서 김효갑 소방위(46)와 함께 선정된 김종민 소방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해 왔으며, 특히 평소 모범적인 근무태도와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학산출신 김옥조(56·사진) 광주시청 전 대변인이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김 처장은 그동안 광주시 파견공무원이 맡아왔으나 재단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고 문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 이번에 공개 모집을 통해 채용됐다.김 처장은 광주비엔날레 재단 사무처의 인력, 물자, 시설, 예산 등 사무의 조정 및 집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처장은 27년 동안 언론인으로 재직하면서 광남일보 편집국장, 제35대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제41대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술 분야 전문
학산면 용소리 박윤재(66) 신안정 유기농 생태마을 대표가 ‘2020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대상의 ‘농업인 부문’ 재배·생산 분야에서 장흥 김재기 씨가 최우수상을, 영암 박윤재 씨와 고흥 송효수 씨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박윤재 씨는 신안정 유기농 생태마을 대표로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2016년부터 ‘유기농 토하 축제’를 개최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다.가공·유통 분야에선 영광 김광석 씨가 최우수상, 함평 정대성 씨와 장흥 김성용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