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의 ‘별다방’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다.별다방은 ‘별걸 다하는 방학프로그램’의 약자로 겨울방학을 맞아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예가, 파티쉐, 목공예가, 플로리스트 4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신청으로 별다방에 참여하고 있는 20명의 청소년은 총 6회로 구성된 1차 프로그램을 마치고, 2차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1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배하림 대불초 학생은 “방학 기간에 집에 혼자 있어야 했는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영암군은 3월 4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1기 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3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1기 문화교육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목은 유아 발레, 초등학생 판소리, 라탄공예, 미술, 주산·암산 등 총 13개 과목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위해 점핑과 가야금 과목 등이 신규 개설됐다. 문화교육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단, 발레복과 주판은 개인이 마련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청
올해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아웃도어’ ‘벚꽃’ ‘영암 캐릭터’ 등 세 가지를 컨셉으로 에코백, 손수건, 반팔티, 텀블러, 키링 등 약 50종의 관광굿즈(GOODS)가 선 보인다. 영암관광굿즈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상품으로, 축제도시 영암 이미지 강화, 왕인문화축제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개발됐다. 특히, 민선 8기 영암군이 개발해 홍보에 나선 캐릭터인 ‘남생이’ ‘달빛’ ‘월출산’이 굿즈로 제작·판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생이는 월출산 깃대종이고, 민선 8기 영암군은 ‘달빛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
영암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2024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 시공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은 농산물 상품성 제고와 출하 시기 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는 사업비 8억4천만 원으로 9.9㎡형 100동, 66㎡형 3동을 지원한다.동당 단가는 소형 630만 원, 중형 8천만 원으로 비용의 50%를 영암군이 지원한다. 선정된 농가에서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계약체결 방법, 설치기준, 부가세 환급 등 올해 사업 내용을 알렸다. 특히, 설명회는 농가가 더 폭넓은 선택의 여지를 갖고 맞춤형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등 신메뉴 4종류가 영암의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객과 만난다. 영암군의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개발된 새로운 메뉴는 3월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만난다. 이 컨설팅은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영암읍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 덕진면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주메뉴를 보완하는 새 음식 개발을 희망했던 4개 업소에 컨설팅
영암군은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차로 추진되는 이 특별지원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월 20만 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19~34세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 거주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인 133만원(1인 가구) 이하이고, 차와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가액도 1억2천
영암군은 지난 23일 농업인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참여농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먹거리 안전성 확보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모색하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원산지 관리 등 직매장 관련 규정 알기 △우수 선진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오경무 원주원예농협 팀장이 맡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오 팀장은 2020년 농협중앙회 우수강사로 선정됐고,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 경
누구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같은 버스가 생긴다.영암군은 3월 5일부터 삼호읍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 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 ‘영암 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차량이다. 기존 버스 시스템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통한다. 영암군은 삼호읍의 특성을 반영해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번에 콜버스를 도입했다. 대불국가산단이 있는 삼
영암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화재 저감을 위한 ‘트래킹 클리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트래킹 클리너’는 소방서 보유 장비인 공기 호흡 용기와 에어클리너 건을 결합해 배전반과 콘센트 등 전기 제품의 먼지, 분진, 미세금속 입자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된 장비다.영암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장비 사용법을 시연하고 무료 콜센터 운영을 안내했다. 또 ‘트래킹 클리너’를 활용해 주택 분전반과 콘센트 등의 먼지와 분진을 제거했다.119생활안전순찰대는 마을 이장단, 읍ㆍ면 의용소방대와 협업해 복지 서비스
영암경찰서 삼호지구대는 조선업 경기 활성화로 많은 외국인 유입과 유흥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안감 해소와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야간순찰 강화에 나섰다.지난 22일 삼호지구대는 대불산단 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유흥가 일대에서 삼호읍 자율방범대와 삼호지구대 합동으로 위력순찰에 나섰다. 외국인 유입증가 등에 따른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고 자치단체와 협업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재영 삼호지구대장은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협력단체 활용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한 위력순찰로 범죄 분위기를
서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치원)는 지난 21일 정우요양원과 사랑의집 어르신들에게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대표 이경재)에서 협찬한 우족탕 50개를 전달했다. 서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환경 정화 활동, 각종 행사 지원, 취약계층 위문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 지난 22일 바르게살기운동 서호면 지회(지회장 홍성주)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새해 새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서호면에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없다가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날 새로 위원회를 구성했고, 만장일치로 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학산면 봉사회(회장 장경자)가 지난 20일 학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결성식을 갖고 출범했다. 장경자 봉사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이름 아래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학산면=조중수 시민기자
삼호읍 모텔 파스텔(대표 한혜진)은 지난 27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달부터 매달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10만 원씩 정기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한 대표는 남편과 함께 30년 넘게 서울에서 살다 2년 전 삼호읍으로 귀촌해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 대표는 “살기 좋은 영암에 정착한 것이 늘 감사하다. 그 고마움을 영암 학생 후원으로 보답하기 위해서 삼호읍을 찾았다”고 전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1억3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영농자재교환권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조합원에 등재된 조합원에 대해 비료, 농약, 농기계, 사료, 영농자재 등 경제사업장에서 다양한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금정농협은 또 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총 1천만 원을 전달했다.조합원 자녀 중 엄격한 선발기준과 장학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이 전달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3~24일 군서면 각 마을에서 한해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열렸다. 24일 모정마을 주민들은 당산제를 지낸 후 동·서편으로 나뉘어 줄다리기를 벌였다. 300년이 넘도록 마을주민이 두 편으로 갈려 경쟁하는 이 줄다리기는 벼농사 풍년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월곡리에서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렸다. 1990년대 시작된 이 제사는 마을주민에게 닥칠 액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이 당산제는 월암, 월산, 호동, 주암, 성지천,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승희, 김성실)는 지난 26일 낭산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심의했다.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사업 전반을 자문·심의하며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행복 영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군이 추진한 복지분야 8대 전략, 총 26개 세부사업 가운데 민관협력, 특수시책 등을 고려한 심의에서 시니어클럽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이·미용 이용권 지원사업이 지난해 복지 우수사업으로 꼽혔다.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TF팀 구성, 사업부서
영암한국병원(병원장 오남호·사진)이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서 안정 및 상담‧치유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영암한국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지역 위(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 위(Wee)센터 업무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맞춤형 운영비를 배정해 각 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서비스를 제
학산면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이장이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반상회 사전교육에 이은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이해, 응급상황 대비 실습 등이 이뤄졌다. 학산면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조기 대응해 주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28일 낭산실에서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지부장 임정빈)와 ‘청년문화수당 및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카드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년·청소년에게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을 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로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1년에 1인당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수당은 2년 이상 영암에 살고 있는 29~39세 청년 중에서 소득 요건을 충족한 군민이 받을 수 있다.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는 13~15세에게 40만원을, 16~18세에게 48만원
영암군의 생활지원사가 비 오는 밭고랑에 쓰러져 있던 한 어르신의 목숨을 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강종순 생활지원사는 토요일인 지난 17일 영암군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전국에 수일간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있어, 비상연락망을 통해 돌보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미리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영암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주말과 공휴일에 관계 없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전화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영암군은 아니지만, 인근 지자체 몇 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영암군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