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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월 23일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천835억원의 긴급 생활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 담화문’을 통해 “총 1천835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을 적극 돕겠다”며 “특히 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이같이 언급했다.김 지사는 지원대상으로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정부에서 기존 생활지원을 받는 분을 제외하면 도내 87만 가구의 37%인 32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일단, 대상자가 확정되면 전라남도는 가구원 수에 따라 한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지역 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자치
박성희 기자
2020.03.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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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수도관 교체와 누수 탐사·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73억원을 투입한다.영암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2019년 확정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중블록 9개소, 소블록 42개로 블록 구축을 확정했고 블록별 유량계 설치와 고립 확인을 위한 일부 지역의 단수를 계획하고 있다.블록별 고립은 블록 간 미확인된 연결 관로 유무 등의 확인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
자치
박성희 기자
2020.03.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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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불안 심리와 소비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군은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통해 경기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착한 임대료 운동의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사용료 감면 대상은 장옥 344개소가 운영되는 영암, 신북, 시종, 구림, 독천 관내 5개 전통시장으로 감면 기간은 3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 시까지다.또한, 군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주 1회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예방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비상
농업ㆍ경제
박성희 기자
2020.03.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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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초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영암 남녀 중·고등학교 통합과 남녀공학을 요구하고 나섰다.영암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다고 소개한 ‘영암의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은 2월 17일 영암 남녀 중·고 통합과 남녀공학을 요구하는 학부모와 학생 41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영암교육청에 전달했다.이들 학부모들은 건의서에서 어떠한 선택권도 없이 남녀의 성별 차로 상급학교 진학이 결정되고, 중학교 입학부터 타지로 떠나며, 경쟁력을 잃어가는 영암교육의 문제를 열거하며 영암 남녀 중·고 통합과 중학교의 남녀공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학부모들은 “공부를 위해서 중학교 입학부터 타지로 떠나는 아이들, 한 학년에 50명 정도로 줄어든 학생 수,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영암지역의 중고등학교 교
사회
박성희 기자
2020.03.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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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서면에서 계획된 대규모 종교행사가 전격 취소됐다.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 새벽까지 군서면의 한 종교시설에서 개최키로 했던 전국 규모의 종교행사가 취소됐다.매년 이곳에서는 상제(上帝)를 모시는 제(祭)가 열렸으며, 올해에도 서울과 김제, 광주 등 전국에서 수백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대구지역 신도들의 방문 가능성도 소문을 통해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됐다.군에서는 교인들이 모이기 시작한 23일부터 행사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은 물론 보건소 인력을 투입해 출입자들의 발열 체크 등을 실시했다.또 군 재난예방대책본부에서 예배금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사회
박성희 기자
2020.03.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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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주순선)은 올해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에 대한 심층연구와 학술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학술연구는 ‘마한 학술 연구총서 발간 5개년 계획’에 따라 작년까지 전남의 전체 마한유적에 대한 총론적 분포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올해는 마한 ‘분묘유적’과 ‘취락유적’에 대한 학술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학술 연구총서Ⅱ ‘전남의 마한 분묘유적’을 발간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해 마한문화 정립을 위한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발굴조사는 작년 고대 마한의 최상위 수장층 무덤으로 확인된 시종 내동리 쌍무덤의 하부에 존재하는 석실 내부를 본격 발굴 조사해 마한 문화권의 실체 규명을 위한 고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
박성희 기자
2020.02.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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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남도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와 전남 1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지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재선에 도전하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삼석 현 국회의원이 42.3%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백재욱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 선임행정관이 19.8%, 배용태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12.2%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6.5%, 지지후보 없음 11.2%, 잘 모름 8.0%로 조사됐다.3개 지역별 지지도에
자치
박성희 기자
2020.02.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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