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단장 출신으로 이재명 후보 대선 캠프에서 평화안보 설계자로 활약했던 김태성 예비역 육군 소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을 되살리고, 정치를 개혁하며,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정권을 재탈환하는 것이 군인의 소명에 이은 삶의 두 번째 소명이라 판단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신안 임자도에서 태어난 김 예비후보는 육사(44기)를 거쳐 11사단장과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평화번영
덕진면 장선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4.3ha)과 지원센터, 선별장 등이 들어선다.영암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40억 원과 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27억 원을 들여 군유지 7ha에 철골 유리온실 4.3ha를 조성한다.영암군은 이에 따라 22일 낭산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팜 실시설계부터 인수·인계까지 농어촌공사에서 일괄 위탁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영암경찰서 신축 이전 부지가 영암읍 역리지구 종합운동장 앞으로 최종 결정돼 편입토지 매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영암경찰서는 현 청사가 1987년 준공돼 안전진단 C등급의 노후건물로 판정을 받아 2018년 12월 신축사업이 확정된 데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비 9억6천여만 원을 들여 본격적인 청사 신축사업이 추진됐다. 당초 국유지 등 대체부지를 검토했으나 마땅한 부지가 없어 현 청사를 헐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183억6천200만 원을 들여 2023년 2월 준공될 예정이었다.그러나 현 경찰서 부지가
40여 년 만에 문을 연 작은영화관 ‘영암 기찬시네마’가 개관한 지 1년여 만에 폐쇄 위기에 처했다.영암읍사무소 앞에 들어선 ‘영암 기찬시네마’는 지난 2022년 12월 21일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6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영암군이 19억8천만 원 등 총 26억3천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 면적 1천89㎡, 건축면적 490.46㎡ 규모로 총 2개 상영관 93석(1관 58석․2관 35석)과 2D, 3D 등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작은 영화관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군 지역에서 먼 도시까지 가지 않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선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범도민추진위원회의 허정·이주희·주상윤·강윤성 공동위원장과 최순모 고문을 비롯한 위원, 이병운 순천대 총장, 박정희 목포대 의대설립추진단장, 향
영암군 에너지센터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에 맞춰 분산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 ‘영암군 분산에너지 추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영암형 분산에너지 추진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분산법은 지난해 6월 국회에서 제정된 법률이다. 수도권 중심으로 편성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수도권의 산업 역량을 지역에 분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별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축사시설현대화이 연리 1~2%의 저리로 융자 지원된다.전남도에 따르면 사업을 바라는 농가·법인은 신청서, 축산업 등록·허가증, 사업예정부지 등기부 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신용조사서, 견적서 등 구비 서류를 첨부해 오는 26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사업 신청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농가·농업법인이다. 축산업을 신규로 시작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학과 졸업자 중 만 50세
전남도는 고품질의 다변화된 보건·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올해를 한층 더 따뜻한 전남이 되도록 다양한 민생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을 모든 도민으로 확대한다. 2만2천 명의 은둔형 외톨이와 고독사 위험군, 700여 명의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은 모든 시군에서 돌봄서비스로 책임진다.취약계층의 생활을 보장하도록 생계급여액을 역대 최고인 13.2%까지 인상해 최대 21만3천 원(4인가구 기준)을 추가로 지원한다. 의료급여는 대상자 선정 요건인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급식비가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해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결식 아동 등 2만6천800명에게 329억 원 상당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의 보호와 학습지원은 물론 성장기 아동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 공급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등 지역사회 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경제적 여건, 맞벌이 등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하는 급식비 지원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1천 원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새해를 맞아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용띠 참전유공자를 방문하여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위문은 월남전에 참전한 김모(영암, 84)씨와 6.25 전쟁 당시 육군으로 참전한 유공자 이모(진도, 96)씨 등 2가구를 방문, 참전유공자들이 새해를 맞아 조금이라도 건강하기를 바라는 지청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겨울 이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에 동행한 새내기 공무원 하영목 주무관은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직접 만나 뵙게 되니 매우 뜻깊고, 이 분들의 희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식의 도시 뉴욕에서 남도김치 등 남도음식 홍보활동을 펼치고, 미주지역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와 전남 농수산식품 1천만 달러 수출협약도 했다.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지사는 12일(현지 시간) 뉴욕 미드타운 플라이트데크(The Flight Deck)에서 남도음식 홍보 활동에 나서 전남의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전라남도의 맛, 남도김치 양념의 현대적인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홍보행사는 전남도와 뉴욕문화원(원장 김천수), 영암군(군수 우승희),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공동 개최했다.행사에
대규모 간적지가 조성되면서 30여 가구가 오순도순 모여 사는 행복한 마을로 소문이 난 시종면 갈곡마을 주민들은 새해 소망이 하나 있다.옛 향기가 가득한 노을을 지닌 시종면 갈곡마을은 면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영산강과 마주 보며 자리하고 있다. 간척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영산강에서 나오는 해산물과 영양가 높은 개펄에서 잡힌 생선이 맛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마을 이장과 노인회장, 주민들의 녹색농촌체험관 운영으로 주민의 만족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자금도 3천만 원 넘게 적립하고 있다.또 2년마다 마을주민의 선진지
서호면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29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이장 임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신임 유미경 서호면장은 마을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각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마을주민 앞에서 이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서호면 이장들은 마을주민의 박수를 받으며 임명장을 받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이장 임명식은 새해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신년하례회와 함께 열렸다. 서호면이 찾아가는 이장 임명식을 개최한 이유는 주민에게 마을 이장을 소개하고, 이어 자연스럽게 주민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삼호읍이 이달 9일 원서창마을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7개 마을 순회 좌담회를 연다.한재진 읍장과 공직자들은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신년하례 행사를 갖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숙원 및 고충 사항을 청취했다. 도포면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이장단 임명식’을 갖고 신임 이장 4명을 포함한 총 26명의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이장 직무교육도 함께 열려, 주민과 영암군 사이를 연결하는 이장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있었다. 학산면은 지난 3, 4, 10일 각 마을을 방문해
영암군은 12일 군청에서 ‘2024년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하면 그 차액 일부를 보전해주는 영암형 가격안정정책이다. 영암군의회 의원, 농민단체 관계자, 농업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계획을 듣고, 사업목적과 지원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영암군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농가소득지지 정책으로 발전시켜간다
영암군의회는 새해 첫 일정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304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민생현안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을 심의한다.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4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사일정 등을 협의한 뒤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개회, 제30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상정 처리한다.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25일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한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안건은 △영암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조직개편 반영을 위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23년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년보다 3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았다. 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재정지표로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영암군은 건전성에서 ‘나’, 효율성에서 ‘나’ 등급을 각각 받아 재정 운영 전반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세입 분야는 지방세징수율을 제고했으며, 세출 분야는 △지방보조
영암군 ‘2024년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것으로 귀농인정착금 지급, 소규모 주택 수리, 귀향인 주택 마더하우스 수리 등이다. 특히, 귀농인정착금은 초기 영농생활 지원을 위해 농업인 경영체 등록을 마친 초보 귀농세대에 월 30만 원씩 3년간 지급한다. 단, 세대원 중 2명 이상이 영암군에 전입하는 조건이다.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컨설팅과 멘토 역할을 담당할 귀농귀촌인 품목별 학습 동아리에는 3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영암군 전입 4년 이내의 귀
김병도(52)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1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공식 출사표를 냈다.무안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특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기본소득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전문위원, 제21대 총선 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 및 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전라남도당 인구감소지역대응 특별위원장, 전남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김 부의장은 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김태성(58)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전 11사단장)이 지난 12일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지난 9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신안군 임자면 출신으로 육사를 거쳐 2021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선 캠프에서 안보정책 설계자로 활동했다. 이후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해 왔다.김 예비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정치 1번지인 이곳을 명예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이곳에서 민주당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