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회문리 출신인 세한대학교 조성남(62) 교수가 12월 13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65회 전라남도 문화상(학술분야)을 수상했다.지역문화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라남도 문화상은 시•군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 예술적 역량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학술부문, 문학부문, 예술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조 교수는 전남 전통도자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로 실증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 노력했으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
제7대 해병대 사령관을 역임한 고 강기천 장군의 공적비 제막식이 12월 16일 오후 1시30분 월출산기찬랜드 사성교 앞에서 거행됐다. 사성교(四星橋)는 영암 출신으로 대한민국 해병 최초로 4성 장군에 오른 강기천 대장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기찬랜드 물놀이 시설 위에 세워진 다리 이름이다.이날 제막식이 거행된 공적비도 사성교 바로 앞에 건립돼 생전에 고인이 고향에 쏟은 사랑과 정열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해병대전우회 영암군지회, 영암문화원, 재경 영암군향우회, 영암 수성사, 진주강씨 영암군종회 등에서 공적비 건립을 추진해왔다.고인은 1
광주·전남 CEO 모임인 전총회(회장 이만선)는 지난 2일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다문화가정 10세대에게 후원금을 3백만원을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전총회(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 총동창 골프동호회)는 2012년부터 생활여건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환으로 친선 골프대회 후 다문화가정 10세대에게 각 30만원씩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가족들과 열심히
영암군 삼호읍에서는 지난 3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오자영 삼호읍장, 송장수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현물 기탁식을 가졌다.이레영농조합법인(대표 엄태철)은 9년째 연말마다 꾸준히 쌀을 기탁해 왔으며, 이날 전달받은 쌀 100포(20kg, 520만원 상당)는 삼호읍 마을 경로당 55개소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레영농조합법인 대표는“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
학산면 독천리 출신 연합뉴스TV 맹찬형 보도국장이 지난 3일 오전 모교인 낭주중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초청 특강을 했다.낭주중 28회 졸업생인 맹 국장은 '선배와의 대화' 특강에서 후배들에게 '기록의 힘'을 주제로 독서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진로 선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조언을 전했다.맹 국장은 강사료 전액을 모교에 도서 구입비로 기부했다. 앞서 맹 국장은 지난 1일 방송된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여야 대선후보 대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연 국민의힘 후보와의 연속 대담을 진행했다.
영암읍 대신2리 대내마을 마광석 씨가 지난 12월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암읍사무소에 백미(10kg) 30포를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광석 씨는 2018년부터 해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마광석 씨는 “추운 겨울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밥 한 끼 따뜻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 매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영암읍 춘양1리 수양마을 강영구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제기▪김현자 공동위원장)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일 진행한 기탁식에서 강영구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아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반찬지원, 물품지원, 성금기탁, 자원
재경학산면향우회(회장 김만홍, 산악회장 강영배)는 11월 20일 월출산을 등반하고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회장 김경완)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향우회원들은 고향을 방문해 월출산을 등반하며 애향심과 결속력을 다진 뒤 고향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김명선 학산면장은 “재경학산면향우회 및 산악회 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 데 대해 면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정례(72·사진) 전 재경 삼호읍향우회장은 최근 시화집 ‘시래기 꽃피다’를 펴냈다.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 전 회장은 이번에 시 50여 편을 3부로 나눠 싣고, 그림 20여 점을 곁들인 작품집을 냈다.정 전 회장은 2010년 시 ‘냉전’을 발표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지어 낸다”는 호평을 받으며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단에 올랐다. 시집으로는 ‘시간이 머무른 곳’ ‘숲’ ‘덤불 설계도’ ‘한 그릇의 구름’ ‘달은 온몸이 귀다’에 이어 이번에 ‘시래기 꽃피다’를
신창석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영암 쌀 800포(3천600만원 상당)를 학산면에 기탁했다.학산면 출신으로 로드힐스 골프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신 회장은 수년째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들의 심신 피로도가 깊어지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 800포대는 기초생활수급자 51세대, 차상위계층 67세대, 저소득계층 134세대, 복지시설 및 종교시설에 등에 전달될
시종출신으로 아시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이자 콜리스칼라 화장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성재 회장이 11월 12일 ‘2021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최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국제평화공헌대상’이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함께 열렸다.세계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콜리 스칼라는 어제보다 더 좋은 일상의 변화와 새로운 성장에 가치를 두고 화장품을 기획하고 1년간 연구 개발을 해서 콜리 스칼라 브랜드를 만든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았
박춘임 작가가 11월 12일 김창조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퇴직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그는 북 콘서트에서 미암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70년대 어려운 시대상을 겪으며 중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서울로 돈을 벌기 위해 기차에 모든 것을 싣고 떠나던 서러움과 가족에 대한 원망으로 울던 날들을 뒤로 하고 배움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간 일, 직장과 시문학 사이를 오가며 아홉 번째 시집과 두 번의 수필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친구, 원로 시문학인들과 엮인 이야기를 풀었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에 영암출신 김영문(53)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0월 29일 승진 임명됐다.영암읍 출신으로 영암중학교(36회)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광주 서강고와 경희대 수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을 거쳐 총무비서관실 총무재정팀 선임행정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김영문 신임 비서관이 정부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다양한 네트워크와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의 현안을 충실히 수
영암출신 박원주(57) 전 특허청장이 11월 11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된 박 전 특허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특허청장을 지낸 '산업·경제 전문가'다.영암읍 개신리에서 태어나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등 산업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공무원'이다.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산업부 장관 시절 비서관을 지
김종환 영암군 재향군인회장이 11월 9일 제69주년 향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날 영암군 재향군인회 2층 회의실에서 유형선 전남서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은 김종환 회장은 2015년 1월 영암군재향군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한 이후 조직 활성화와 회원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향군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삼호출신 국악인 임봉금(42) 씨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3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목포지부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가운데 수준 높은 전국의 국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임 씨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등으로 당선되어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국악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알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통음악
영암읍 장암출신 문한식 변호사(73)가 9월 1일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지역 중재위원에 위촉됐다.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현재 남평문씨대종회 부회장인 문 변호사는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광주서중·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1회 법원행정고시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정부로
이경(45) 전 군서면 청년회장이 7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사회적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전국 15개 시도당 구성과 조직정비를 마치고 올해 2월 출범했다.지역에서 중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부위원장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마을기업 육성지원법, 서민금융지원법 등의 입법에 대해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제안과 건의를 할 계획이다”면서 “사회적경제는 기존 경제체제를 보완하는 제도로 우리 지역의 농촌 활성화와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출신 이명준 치안감(53·사진)이 7월 9일 제14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지난해 초 총경에서 올 연초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동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부임했다가 이번에 다시 치안감에 승진, 발령을 받은 이명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은 영암읍 망호리에서 태어나 영암초·중학교를 거쳐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으로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 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
서호 출신 전석홍(86ㆍ사진) 시인이 도서출판 시선사에서 기획한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선에 선정돼 ‘내 마음의 부싯돌’을 출간했다.도서출판 시선사는 지난해 7월 김후란 시선집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필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100명의 대표작을 모아 시인별로 시집을 펴내는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선’을 출간하고 있다. 전 시인은 지난 2006년 정계에 은퇴한 뒤 ‘시와 시학’으로 등단해 ‘담쟁이 넝쿨의 노래’ ‘자운영 논둑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걸다’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 ‘괜찮다 괜찮아’ ‘원점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