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가 2월 28일 광주과학기술원을 찾아 임기철 총장과 만나 영암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 체제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장은 이날 ▲미래교육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미래 자동차산업 분야 등 영암군의 역점 시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3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 구성 등으로 구체적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약속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등에 대응하고,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
영암군이 지난 1월 1일 자 정기인사에 이어 올 하반기 공로연수에 따른 5급 승진의결을 포함한 근속승진 등 30여 명 규모의 소폭인사를 3월 1일 자로 앞당겨 단행했다.영암군이 올 하반기 공로연수에 따른 5급 승진의결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단행한 것은 5급 승진 리더교육을 미리 분산해 받아 업무 공백을 줄이면서 승진과 동시에 곧바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이번 인사에서 김채남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곽경애 기획감사과 예산팀장, 고율 관광스포츠과 스포츠마케팅팀장, 김정경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이상 행정 6급), 나은실 보
영암군이 지난달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영암 외에 목포, 나주, 광양, 무안, 신안, 강진군이 선정됐다. 영암·강진은 ‘미래농생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존치돼 오는 4월 총선을 치르게 됐다.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지난 2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비례의석을 1석 줄이고 순천은 분구 없이 그리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그대로 존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정안을 통과시키기로 전격 합의했다.이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영암·무안·신안은 공중분해시켜 영암은 해남·완
영암군은 3월 말까지 올해 지적 재조사지구로 선정된 영암읍 대신리 등 4개 지구 2천 필지, 122만6천㎡의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지적 재조사는 지적도에 등록된 토지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측량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지적 재조사 책임 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대신지구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맹지 해소 등 토지 가치상승은 물론 토지 경계에 따른 분
영암군은 지난 21일 영암읍 농업인쉼터에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지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소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 등 농업인에게 알려야 할 사안이 전달됐다. 영암군은 지난 달 6일 농업인의 농지등록 민원 불편을 덜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지등록 실무를 담당하는 각 읍·면 공직자들이 농업인의 불편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2023년 농협 사업 추진현황과 2024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조합원과 소통하며 조합운영을 공개, 호응을 얻었다.서영암농협은 지난해 기상 악화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11억3천만원의 당기순손익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4.27%와 이용고배당 4.44%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6억8천300만원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사업준비금 2억7천400만원을 적립했다. 또 조합원들의 지도사업비로 12억4천만원을 지원했다.서영암농협은 창립 이래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을 달성하고
전라남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이 기업도시에서 초·중·고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설립도 가능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기업도시는 국제학교 설립이 전문대학 이상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에 힘입어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외국학교법인이 기업도시 개발구역에서 초·중·고 외국교육기관을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어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 및 투자유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용 전남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서중석)는 2월 2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2층 대강당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대의원 180여 명을 비롯 새마을금고 중앙회 김인 회장, 지역본부장과 관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에서 신철재 회원이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받았다.또 거래 실적이 우수한 회원 10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고, 회원 자녀 11명에게는 대학생 5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그 외에도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 영암군수 표창, 전남지방경찰청 감사장, 전라남도 교육감 표창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 중인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5일(현지시간) 디노믹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영암 기업도시(삼포지구)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박창환 부지사는 이날 트와이크 그룹을 방문해 디노믹스 컨소시엄과 트와이크 그룹이 사우디 카심주에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ex)’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압둘라지즈 알 파하드 트와이크 그룹 대표, 노태광 디노믹스 컨소시엄 대표와 함께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데이터 기반 스마트
영암군체육회는 지난 22일 종합운동장 3층 회의실에서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시달회의를 가졌다.이날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하는 종목 24종목(정식종목 23, 시범종목 1) 회원종목단체장, 전무이사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대회 개요, 경기장 현황, 주요행사 일정, 참가 요강, 선수등록 등의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종목별 추진 사안을 논의했다.영암군은 종합 5위를 목표로 24종목에 36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봉영 체육회장은 “영암군체육회의 역량을 결집
영암 월출마당산악회(회장 김종환) 소속의 이영건·정운화 선수가 지난 2월 24~25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 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산악 종목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대회에서 이영건·정운화 선수는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올라 25일 남자 스피드 경기에서 이영건 선수가 은메달과 리드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운화 선수는 여자 리드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전라남도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다.이영건 선수는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의 ‘별다방’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다.별다방은 ‘별걸 다하는 방학프로그램’의 약자로 겨울방학을 맞아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예가, 파티쉐, 목공예가, 플로리스트 4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신청으로 별다방에 참여하고 있는 20명의 청소년은 총 6회로 구성된 1차 프로그램을 마치고, 2차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1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배하림 대불초 학생은 “방학 기간에 집에 혼자 있어야 했는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영암군은 3월 4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1기 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3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1기 문화교육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목은 유아 발레, 초등학생 판소리, 라탄공예, 미술, 주산·암산 등 총 13개 과목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위해 점핑과 가야금 과목 등이 신규 개설됐다. 문화교육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단, 발레복과 주판은 개인이 마련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청
올해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아웃도어’ ‘벚꽃’ ‘영암 캐릭터’ 등 세 가지를 컨셉으로 에코백, 손수건, 반팔티, 텀블러, 키링 등 약 50종의 관광굿즈(GOODS)가 선 보인다. 영암관광굿즈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상품으로, 축제도시 영암 이미지 강화, 왕인문화축제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개발됐다. 특히, 민선 8기 영암군이 개발해 홍보에 나선 캐릭터인 ‘남생이’ ‘달빛’ ‘월출산’이 굿즈로 제작·판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생이는 월출산 깃대종이고, 민선 8기 영암군은 ‘달빛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
영암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2024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 시공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은 농산물 상품성 제고와 출하 시기 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는 사업비 8억4천만 원으로 9.9㎡형 100동, 66㎡형 3동을 지원한다.동당 단가는 소형 630만 원, 중형 8천만 원으로 비용의 50%를 영암군이 지원한다. 선정된 농가에서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계약체결 방법, 설치기준, 부가세 환급 등 올해 사업 내용을 알렸다. 특히, 설명회는 농가가 더 폭넓은 선택의 여지를 갖고 맞춤형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등 신메뉴 4종류가 영암의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객과 만난다. 영암군의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개발된 새로운 메뉴는 3월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만난다. 이 컨설팅은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영암읍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 덕진면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주메뉴를 보완하는 새 음식 개발을 희망했던 4개 업소에 컨설팅
영암군은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차로 추진되는 이 특별지원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월 20만 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19~34세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 거주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인 133만원(1인 가구) 이하이고, 차와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가액도 1억2천
영암군은 지난 23일 농업인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참여농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먹거리 안전성 확보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모색하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원산지 관리 등 직매장 관련 규정 알기 △우수 선진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오경무 원주원예농협 팀장이 맡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오 팀장은 2020년 농협중앙회 우수강사로 선정됐고,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 경
누구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같은 버스가 생긴다.영암군은 3월 5일부터 삼호읍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 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 ‘영암 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차량이다. 기존 버스 시스템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통한다. 영암군은 삼호읍의 특성을 반영해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번에 콜버스를 도입했다. 대불국가산단이 있는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