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병길)는 지난 달 27일 마을경로당 28개소에 나눠달라며 덕진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8박스를 기부했다.덕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품 기탁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호읍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회장 김영산, 백옥란)가 컵라면 50박스를, 썬대교어린이집(이사장 정우양)이 라면 650개와 컵라면 36개를 지난 2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백옥란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도록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 물품을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1세기 영암의 미래를 여는 신문’을 기치로 올해로 23년 전통을 이어가는 영암의 대표 정론지, 영암신문의 칼럼 ‘낭주골’ 필진이 새해 인사드립니다.새해에도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암출신 명사들의 칼럼이 독자 여러분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입니다. 새해 ‘낭주골’ 칼럼을 집필하실 인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승희 군수는 지난 2일 영암공원 충혼탑광장에서 보훈 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군 공직자들과 신년 참배로 2024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신년 참배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는 “갑진년 새해에도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 ‘영암형 혁신모델’로 전국 지방정부의 모범을 창출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혁신수도’의 입지를 함께 확고히 다져 나가자”고 밝혔다.
역사를 공부하는 까닭은?필자가 본지에 ‘새로 쓰는 영산강 유역 고대사’라는 타이틀로 연재를 시작한 것은 2017년 7월 7일이었다. 첫 번째 주제는 ‘찬란한 마한의 영광을 찾아’였다. 그로부터 만 6년 6개월(78개월)을 매주 거의 빠짐없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의 마한 실체와 특성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였다. 필자는 오늘도 장흥고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역사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역사를 공부하는 까닭은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상상력과 분석력, 사고력이 길러져 우리에게 부족한 식견(통찰력)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부터 2달간 운영한 생태관광자원 발굴 아카데미를 마쳤다.이번 아카데미는 ▲생태관광자원 발굴 아카데미 ▲생태관광 투어체험 ▲생태관광자원 발굴조사에 따른 전시회 운영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영암 고유의 생태자원 활용 가치를 높이고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총 8회차 강연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가졌다.또 영암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강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힐링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 3층 정신건강 프로그램실에서 마음건강교실 회원 작품전 ‘우리들의 소소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건강교실은 정신장애인의 일상생활 훈련과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회에 회원들은 공동작품 ‘마음모아 영암그리기’를 포함해 도자기공예, 팝아트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을 내놓았다.군 보건소는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정신장애인과 주민이 만나서 어울리는 정신건강증진의 장을 더 많이 만든다는 방침이다.
영암시니어클럽(관장 장영범)은 ‘2024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모집 유형별로 사업을 분류하면,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관리 지원 △스쿨존 지킴이 △학교 환경지킴이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월출산 시니어 탐방플러스 사업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시니어 컨설턴트 △시니어 기자단이 있고, 시장형은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찬밥상이 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은 사업단별로 60세 이상의 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
영암읍 영암중앙교회(목사 윤준환)와 남녀의용소방대가 22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영암읍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기부자들의 귀한 뜻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북면의 6개 사회단체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4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남녀의용소방대 100만 원, 자율방범대 100만 원, 이장단 50만 원, 농촌지도자회 50만 원, 농업경영인회 50만 원, 자율방재단 50만 원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으로 적립돼, 신북면 지사협의 집수리, 밑반찬 봉사 등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우승희, 민간 김성실)는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중 급식을 제공하는 16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새해맞이 행복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이번 물품은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에서 새해맞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떡국떡 200봉지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나눔 문화확산지원사업비로 500만원 상당의 소고기 100팩을 함께 전달했다.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는 매년 11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사랑의 쌀을 모아 떡국용 떡을 만들어 19년째 기부해오고 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쌀을 활
▲문진규 농업경제건설국장(승진) ▲천재철 기획행정국장 ▲임문석 문화복지국장▲양회곤 기획감사과장 ▲양은숙 자치행정과장 ▲김광호 군정홍보과장 ▲박이규 민원소통과장 ▲김영중 관광스포츠과장 ▲김동식 일자리경제과장 ▲김명선 대불기업지원단장 ▲신환종 영암읍장 ▲한재진 삼호읍장 ▲방정채 신북면장 ▲최공수 시종면장 ▲손석채 도포면장▲하혜성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서호면장▲김준두 친환경농업과장(파견복귀) ▲신판식 덕진면장 ▲이승준 군서면장▲최영복 도시디자인과장(파견복귀)▲박혜영 문화예
영암군은 지난 19일 ‘군수 직속 상가 활성화 추진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상권의 지속·체계적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수 직속 상가 활성화 추진단은 정기회의와 현장간담회,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상권 활성화 아이템 발굴, 군민 참여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월출산 달빛 워케이션 ▲낭주로 지중화 사업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빈 점포 리모델링 및 게스트하우스 ▲상권활성화센터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해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상가 활성
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의정정책대상은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등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을 펼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신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전남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교통사고 우심지구에
영암군은 21일 ‘제3회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도포영호 지구를 포함한 9개 지구를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전호재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지적재조사 전문가 13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적재조사 지구인 도포 영호, 도포 성산, 군서 서구림, 군서 동구림, 학산 용산, 학산 용소, 덕진 영등, 덕진 장선, 신북 갈곡, 신북 양계 지구 총 9천503필지, 7백75만7천824㎡의 토지 경계를 심의·의결했다.영암군은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 사항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하고, 이의 신청은 통지서를 받은
영암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6천490억 원으로 확정됐다.지난 20일 영암군의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 본예산은 올해 6천414억 원의 1.1%인 7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79억 원 증가한 5천901억 원, 특별회계는 2억 원이 감소한 589억 원이다.내년 예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민 안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마련됐다.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한 결과라는 게 영암군의 설명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복지관에서 사례관리 유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살피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김민식 장성군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개인별 서비스와 권익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호에 유산의 비교연구를 통해 유산 가치의 보편성과 독창성을 알 수 있다ㅍ고 언급했다. 유산의 보편성과 독창성도 더불어 완전성 요건도 충족되어야 한다. 완전성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포함되었는지, 유산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특징과 과정이 완벽하게 구현될 만큼 충분한 규모인지, 마지막으로 개발 및 방치로 인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것인지를 살피는 것을 말한다. 임경희 연구관의 설명을 계속 들어보기로 한다.최근의 세계유산 등재 추세 문화유산은 그 유산의 물리적 구조 및 중요한 특징이 양호한 상태로 보존돼
내 어린 시절 아시내 뒷동산에서 바라보는 은적산 노을은 곱기가 그만이었다. 은적산의 곱디고운 노을은 학파 저수지에 반사되어 붉게 타올랐고 가끔씩은 저승으로 가는 길 같아 무서웠다. 해가 짧은 겨울 상은적봉에 노을이 생길 즈음 학파 저수지 은적산 쪽에서, 종일 땔감을 해 머리에 이고 줄지어 오는 그 많은 아낙네들의 모습은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몸뎅이보다도 더 커다란 땔감둥치를 머리에 이고 걷는지 뛰는지 춤추듯 걸어오는 한줄기 여인들의 모습은 은적산 노을을 배경으로 차라리 눈물이었다. 은적산은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와 학산면 신덕
눈발이 흩날리고 한해가 지나니 마음이 쓸쓸하다. 지난 달 초순에 한국전쟁 전후로 희생된 민간인들의 전남합동추모제를 영암군유족회에서 주최했다. 마음을 모아 정성껏 제찬을 마련하여 500여 명의 유족들과 함께 제사를 지냈다. 그 후로 영암군유족회의 합동 추모제도 모셨다. 억울하게 먼저 이승을 떠난 1천300여 명의 영령들을 위무하고 천상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했다.사람은 태어나면 한 번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겠지만 전쟁으로 인해서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고, 공권력에 의해 하루아침에 영문도 모르고 죽임을 당했다. 아무리 이해하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