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서일환 광주 우리들병원 행정원장이 카카오스토리에 매일 밤 펼쳐놓은 역사이야기를 담은 대중 역사서를 발간해 화제다. 서 원장은 최근 [서일환의 역사 야夜 톡talk[ (다큐디자인 · 1만5000원)을 펴내고 이달 20일(목)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남구 빛고을 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조촐하게 저자와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판매 이익금의 일부는 역사 살리기 위한 개인과 단체에 기부한다고 한다.서 원장은 2012년 5월15일부터 매일 밤 8시에 하루도 빼지 않고 카카오스토리에 역사의 금기를 뛰어 넘는 역린의 이야기를 올리고 있다. 그간에 올렸던 1천개의 원고 가운데 100여 개를 골라 처음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
시종출신 신용기 시인(사진)이 지난 21일 광주도시철도공사 일일명예역장으로 활동했다.영암문학 회원이며, 광주시인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 시인은 이날 광주도시철도공사 추천으로 ‘학동증심사역’시민 일일 명예역장으로, 문중 원로 등 지인 20여명과 홍기수 역장으로부터 자세한 현황을 보고받은 후 역사 내의 제반현장을 직접 확인 설명을 들었다.신 시인은 “우리가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고 보니, 지하철은 대중교통 수단인 동시에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특별한 문화가 창출되고 있음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시종면 신학리에서 태어난 신 시인은 30여년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한 뒤 늦은 나이에 '문예시대' 시로 등단, 20
장성에 태어나 유년시절을 영암에서 보낸 오수열 조선대학교 교수(정책대학원장)가 수필집 '꼴망태 두고 온 논두렁'을 펴냈다.현재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장, 한국동북아학회 회장, 광주동구장학회 상임이사, (사)21세기남도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오 교수는 1999년 문예춘추에 수필 '꼴망태 두고 온 논두렁'으로 등단, 수필가로도 활동하며 본지의 기고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그는 1960년대초 고향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을 따라 덕진면 영리에 정착한 뒤 힘든 어린시절을 영암에서 줄곧 보내며 영암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있다. 어린시절 장등리와 장암리 뒷길을 거쳐 활성산에 올라 땔감을 구하러 다녔던 유년시절을 '활성산의 추억'이라는 글을 통해 풀어놨다.본지를 통해서도 발표
군서출신 박창재 광주 국제고등학교 교감(60.샤진)이 지난 9월 1일 이 학교 교장에 취임했다.조선대학교를 나와 1986년 설립된 춘태학원 산하 국제고등학교(전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 몸담아온 박 교장은 지난 8월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아 이날 취임을 했다.그는 교감 재직시 건학이념인 '우주동인'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일본 메이토쿠고등학교와 꾸준히 교류를 추진하고, 2011년 중국 허창고등학교, 미국 루이지애나대학과 자매결연을 각각 맺은데 이어 지난해는 미국 위스콘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또한 박 교장은 광주권에서 서울대 등 명문대학 진학 최상위권 학교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국내외 대학입시 지도에 탁월한 명문 국제고등학교로 발전시킨 공로자로
농협영암군연합사업단이 지난 18일부터 3일동안 광주 수완지구 광주유통센터내에서 ‘영암 로컬푸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개장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박종수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전기식 광주유통 사장, 군농협 김양권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의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촉을 위해 개장식이 열렸다.이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무화과, 멜론, 고구마, 감말랭이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광주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직거래 장터에 참석한 전 군수를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광주시민들에게 영암산 농산물을 홍보하며 판촉활동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전동평
금정출신 민형기 조각가가 이달 14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초청으로 1층 이음갤러리에서 자신의 17번째 작품전을 갖는다.이번 민 작가의 작품전은 ‘순천만에서 월출산까지 시간여행’이라는 부제로 투박한 돌로 탄생시킨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형상화해서 대리석, 테라코타 재료 등을 사용해 부조·유약·채색·옹기토·백토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그려냈다.민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17회, 기획·초대전 200여회를 개최한 조각가로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순천시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구상조각회, 한국미술협회회원, 문화재 석조각기능보유자로 광양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다.민 작가는 “금정에서 고무신을 신고 학교다니던 기억이40여년쯤의 추억이 됐다.
지난 18일 지역 출신 김재찬(前 광주청 세원분석국장) 세무사가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갖고, 조세전문가로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사무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2동이며 개업 당일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서재익, 이경섭, 김세환, 이광영 국장, 손도종 운영지원과장 및 가족, 동료, 친구, 선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올해 6월 광주청 세원분석국장을 마지막으로 37년간의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한 김재찬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비록 국세청이라는 조직을 떠났지만 그동안 현직에서 배웠던 실무지식과 경험을 통해 납세자에게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납
재광 영암읍향우회(회장 윤광철)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향우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박정진, 박승옥, 이근의, 김준탁 고문을 비롯 박찬모, 김성호 전임 회장 및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홍영재 회원자녀 승호(한양대 1년)군 등 김도형, 김성욱, 박광일, 문석규 회원자녀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재광 영암읍향우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회비와 찬조로 모아진 돈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회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재광 영암군향우회는 지난 20일 제64차 정기총회 및 23, 24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성대하게 가졌다.이날 오후 6시30분 광주시 서구 마륵동 아이리스웨딩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청 실과장과 면장 10여명, 박찬종 군의원 당선자, 김한남 문화원장, 그리고 김성신, 김재철, 박주환 등 역대 회장단과 전주언 고문, 조호권 영암출신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중인 조성현 이임회장은 최규삼 감사의 대독을 통해 “제23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친목과 화합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늘 이임자리에 오고보니 모든 향우님들께 고맙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오늘 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조성희 회장님과 집행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구의원 후보로 나선 박현정씨(42)가 눈길을 끈다. 군서면 죽정마을 박만재씨의 2남3녀 중 막내이자 큰오빠 박종민 전 재광영암군청년향우회장(광주 랜드피아 대표)의 누이인 박 후보는 통합진보당 후보로 기호 3번을 배정받았다.동구 가선거구(계림1·2동 산수1·2동, 동명동, 충장동)에 출마하는 박 후보는 광주전남 20여개 여성단체가 선정한 ‘좋은 여성후보’로 언론지상에 보도되었고, 실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똑소리 나게 잘 할 자신이 있다는 목표를 갖고 도전장을 내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찍 부모님을 따라 산수동 철길 부근 ‘월출방앗간’ 셋째딸로 성장한 박 후보는 이른 새벽 형제들과 떡방앗간 일을 돕다 옷이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목숨을 잃을뻔 했다가
군서출신 조정구 서울서부고용센터 소장(58·사진)이 지난 9일 여수고용노동지청 신임 지청장으로 취임했다.올해 본지 낭주골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임 조정구 지청장은 군서면 도장리에서 태어나 영암중학교(22회)를 거쳐 동국대학교 무역학과와 동대학원(경영학 석사), 호남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했다. 1975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서울서부노동사무소 산업안전과장, 부천노동사무소 감독과장, 경인지방노동청 주안고용센터장,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서울서부지청 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했다.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대학원에서 ‘복수노조시대의 부당노동행위제도와 행정적 구제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정구 신임 지청장은 ‘인사관리해법’이라는 저서도 남긴 학구파이자
건축사에서 의사로, 다시 정치인으로“우리 집은 월출산을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침이 되어 마루로 나오면 자연스럽게 월출산부터 보게 되었다. 월출산은 정말 아름답고 위엄이 있는 산이다. 그런 산을 매일 바라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것을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영암읍 개신리 출신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오형근(53) 향우의 고향에 대한 단상이다. 민의원을 지냈던 오만리씨의 여섯째인 그는 학신초등학교에 다니다 광주로 전학해 동산초-조대부중-광주대동고를 졸업했다. 성형외과 의사 이전에는 건축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전남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후 건축기사로 설계사무소에서 1년간 근무하다 대학교수이자 의사인 형의
재광 덕진면향우회(회장 이종천)는 지난 15일 광주 남구 주월동 모 음식점에서 4월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이종천 회장은 인사말에서 “꽃이 활짝피는 봄을 맞아 회원들의 가정과 직장에도 꽃처럼 화사한 날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가정과 직장이 모두 무사하길 기원했다.한편 재광 도포면향우회(회장 김정우)는 이번 4월 월례회 대신 향우가족 무등산 등반대회를 이달 26일(토) 오전 9시 증심사 주차장에서 집결해 갖기로 했다.광주=김윤범 시민기자
재광 미암면향우회는 지난 15일 광주 서구 농성동 모음식점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향우회를 이끌어 왔던 양승길 전임회장이 이임하고 9대회장으로 박봉완씨(62·미암 춘동마을·맨앞줄 오른쪽 사진)가 선출됐다.신임 박 회장은 “향우회가 날로 젊어지고 있어 전망이 밝고 우리 모두 열심히 살면서 고향에서 바라는 향우회가 되고 무한 발전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재광 미암군향우회는 90년대 초에 발족됐으며, 2개월에 한번씩 월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모임에서는 회원간 친목도모와 향우회 활성화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있었다. 광주=김윤범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