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장 홍보 위해 만든 채소 뷔페식당 도시인에 인기살구꽃마을, 새로운 변신일본 큐슈지역은 농가식당이 인기다. 도시 주변 곳곳에 문을 연 농가식당은 농촌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 은퇴자들이 귀농해서 전통가옥을 활용, 농가식당을 개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농가식당의 재료들은 인근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가 사용된다. 신선한 채소들을 계절에 맞춰 다양한 요리가 맛있게 나오기 때문에 도시민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일본 큐슈 후쿠오카(福岡) 현 후쿠쓰(福津) 시에 있는 살구꽃마을의 농가식당도 그 중 하나다.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후쿠오카나 키타큐슈(北九州) 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채소류 중심의 뷔페식당이다. 무 배추 양배추 쑥갓 상추 브로콜리 시금치 토
“안 팔리던 모싯잎 1kg으로 떡 만들었더니 1만5000원 수입 생겨”6차 산업의 롤 모델로 떠올라일본 보다 6차 산업화가 늦었지만 한국적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의 달고개 모시마을은 6차 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충남 서천군 월산리의 옛 이름은 월령(月嶺, 달고개)이다. 한 갑자 이상을 줄곧 월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이 마을은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옛 이름을 별칭으로 갖게 됐다. 푸릇푸릇 쫄깃쫄깃한 모시송편으로 이제는 전국에서도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달고개 모시마을’로 재탄생한 것이다추석을 10여일 앞둔 지난 9월 22일, 서해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충남 서천군 화양면 달고개 모시마을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떡 가공공장에는 예닐곱
영암군 경관농업, 유채주로 축제와 관광을 위해 왕인축제 주무대가 있는 군서면 일원 벚꽃나무 주변의 논에 유채밭을 조성해왔다.기후변화로 인해 봄꽃이 한 시기에 한꺼번에 개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날씨에 좌우되는 벚꽃의 개화에 따라 축제 성패 여부가 결정됐다.영암군은 2007년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이 지고 씨가 맺히면 수확해 사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관 작물로 유채를 선정하고 군서면 도갑사 입구 54ha, 길이 2km일대에 심기로 하고 주변 100여 농가에 대한 설명회를 거친 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관단지를 조성해왔다. 이는 경관보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유채는 10월에 파종해 다음해 4월 초순부터 개화되며 유채꽃이
전남 동부권 시·군의 핵심인 순천은 도·농 복합도시다. 인구 27만8천여 명에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이점을 살려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발전의 속도를 내고 있다.순천은 지난 2000년부터 여수·광양과의 통합으로 광역시를 추진해왔지만, 현재 논의는 답보상태에 있다. 하지만 교통망 등의 통합은 추진 중이다. 소비와 관광의 도시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들 주변 시와의 교류는 도시 활성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섬진강 건너 경상도와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남도관광이 활발히 이뤄져왔다. 인근 여수시는 29만여 명, 광양시는 16만 여 명의 인구가 분포하고 있다. 관광지로는 낙안읍성,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등이 있다. 지역축제는 푸드아트
옐로우시티를 황룡강 프로젝트로 확대장성군은 인구가 4만6천여명이며 노령산맥 백암산 자락의 백양사가 있고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을 끼고 있다.백양사, 편백나무 숲, 장성호 등의 자연문화적 경관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2014년부터 준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색을 테마로 한 옐로우시티를 표방하며 도심과 하천의 경관 가꾸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역 색과 콘텐츠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황룡강(黃龍江) 깊은 물에 장성을 수호했던 누런용(黃龍)이 살았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해서 장성을 의미하는 색으로 황색(노랑)을 선택했다. 더불어 이 색이 가진 여러 가지 의미로 ‘황제의 색’, 오방색인 ‘적·청·황·흑·백’에서 황색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나주읍성과 복원사업나주읍성은 일부 남아있는 성벽과 건물터가 사적 제337호로 지정돼 있으며 복원되는 규모는 성벽 3.679m에 해당된다. 동서남북으로 4대문이 있으며 남고문(南顧門)은 1993년 12월, 동점문(東漸門)은 2006년 10월, 서성문(西城門)은 2011년 10월 복원됐으며 북망문(北望門)은 현재 복원 중이다.나주읍성은 일제시대부터 시작된 4대문과 성벽, 주요 관공서인 목관아 등의 훼철로 동·서익헌이 뜯기고 가운데 건물만 남은 금성관, 읍내 외곽지역의 야산과 구릉에 성벽의 일부분만이 남아 있는 정도였다. 4대문은 성벽으로 쓰였다가 너무 커서 옮기지 못한 바위가 점점이 흩어져 있고 기단 부분은 땅에 묻힌 상태로 철저하게 파괴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서성문과 나주고 사이에는 80
조선 숙종 때부터 왕실의 ‘황장봉산’으로 지정 보호금강송 사랑과 관광상품화 지명에 반영…‘금강송면’금강송 숲,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경북 울진군은 동해에 접해있고 면적의 85%이상이 산악지대다. 이곳은 무려 1천만 그루의 금강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구 5만3천여명이 살고 있다. 산이 많고 바다가 있어 특산물로는 대게, 금강송, 송이 등이 있다. 이 외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특히 이곳의 금강송 숲은 조선시대 숙종 6년(1680) 왕실의 황장봉산으로 지정이 돼 현재까지 보호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 1959년에는 국내 유일의 육종림으로 지정됐으며 1985년에는 천연 보호림에서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현재 국
해바라기, 유채, 메밀로 4계절 농촌관광농작물 사잇길만 걸어도 마음 개운해져 경관농업의 대명사 학원농장전북 고창은 원래 보리농사가 잘 되고 산지로써도 유명한 곳이다. 옛 지명 또한 모양현(牟보리 모. 陽양지 양. 縣)을 썼을 정도이다.고창군 공음면에 자리한 학원농장의 역사는 1960년대 진의종 전 국무총리가 고창지역 서남부 미개발 야산(한새골 일대) 10만여 평을 개발하면서 시작된 것이 유래다. 60년대에는 양잠, 70년대에는 목축업, 80년대에는 수박과 땅콩을 재배했다.1992년에는 현 경영자인 진영호 대표가 ㈜금호를 퇴직하고 귀농해 작물을 보리와 콩, 5천여평에는 비닐하우스를 짓고 관광농원을 인가받아 농촌관광사업을 시작했다. 이때 광활한 대지에 보리를 심기 시작했는데 경관
봉평, ‘메밀꽃 필 무렵’으로 전국 명소화효석문화제와 메밀, 경제 파급력 엄청나 ■ 효석문화제의 탄생이효석 작가가 고향 봉평의 메밀밭 풍경을 소설 속에 담아서였을까?‘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그대로 펼쳐놓으니 누군가 말한 ‘문학은 시들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날 정도였다. 장돌뱅이 허생원의 생애 단 한 번의 사랑 이야기가 메밀꽃밭에 그려진 봉평. 이곳은 중고등학교 교과서 나오는 가산 이효석(1907~1942)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곳이자 그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봉평은 알아도 봉평이 속해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 우리 국민들은 오는 5월 9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다. 이에 전국 시군군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국민들에게 후보자의 정책과 비젼을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제19대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 공동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자유한국당 1,2차 컷오프를 통과해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제 전 국회의원과 경합중인 ‘민선 단체장 6선’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선공약을 알아본다. 인터뷰는 3월 21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정태영 중앙회장(목포투데이)을 비롯 이원주 서울회장(성동신문), 김숙자 경기회장(이천설봉신문), 권영해 경북회장(주간영덕),
국화·금어초 등 화훼산업을 선도하며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미암 남산농원에는 연중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13년 5월 미암 남산농원을 방문했던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사진 가운데)이 박명준 대표(사진 좌측)의 농장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크릿 가든’이라는 상표로 일본에 금어초, 국화, 후리지아 등을 수출하고 있는 남산농원 박명준 대표. 지난해 ‘김영란법’ 시행으로 많은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수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꾸준한 수출로 고사위기 벗어나 지난해 9월 28일 ‘김영란법’이 시행됐다. 부정청탁 등에 대해 처벌할
친환경농사 성공비법은 ‘인내’ ‘양심’ ‘신기술’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 전체대상 ‘아시아점보’ 농사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경북 울진군 서면 김창섭 농가는 1992년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사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006년에는 농림부 광역친환경사업단 단장으로 활동했다. 유기농 농사를 15년째 짓고 있는 김창섭 농가는 본인의 경험만으로는 농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없음을 깨닫고 울진농업기술센터 친환경녹색대학 교육과정(17기)을 이수했다. 고추전문반 총회장을 맡은 김창섭 농가는 회원들이 고추 농사짓는 형태를 사진으로 찍어 PT로 제작하기도 했다. 김창섭 농가는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지인들과 방문했고, 이후 아시아종묘 종자에 대한
영암군이 지난 한해 동안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에서 실시한 65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민자를 합쳐 1천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주요 공모사업으로 ▲조선업 관련 일자리사업(30억원)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건립사업(90억원) ▲영암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90억원) ▲삼호행복주택 건립사업(300억원) ▲마을정비형공공주택 건립사업(218억원) ▲영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53억원) 등 65개 공모사업이 선정됐다.영암군은 이와 함께 총 4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13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16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상과 공기업경영평가 전국최우수기관, 수도사업평가 우수기관, 전
지난 23일 영암군의회 제 245회 2차 정례회를 맞아 전동평 군수가 2017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영암군의 2017년 예산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보다 3.7%가 증가한 3천674억원(일반회계 3천209억원, 특별회계 465억원)이고, 이중 농업분야 예산은 총예산 대비 21%인 766억원으로 생명산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또 주민밀착형 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총예산 대비 22%로 818억원이 반영됐다.이와 함께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비사업 예산 629억원, 사업예산 2천580억원이 반영됐고 이 중 국도비 보조사업 1천298억원, 자체사업 897억, 예비비 37억원이다
중국랴오닝성대련시뤼순감옥앞에서필자와동행한친구안보순회장. 2천명수용규모의뤼순감옥지난 8월15일광복절기념식행사가있었다. 박근혜대통령은이날경축사에서 “안중근의사께서차디찬하얼빈감옥에서유언을남기셨다.”고말했다. 곧이어청와대대변인은기념식후에박대통령경축사의안중근의사서거는하얼빈감옥이아닌랴오닝성뤼순감옥으로정정사과를했던일이생각난다.필자는지난 8월10일무더운여름에중국여행을했다. 안중근의사가서거한중국랴오닝성대련시뤼순(旅順)커우구뤼순감옥과주변관광지를둘러보았다. 외국인들에게여권을제시하게하면서안내된뤼순감옥의정문을통과했다. 뤼순감옥은본관은 2층건물로되어있다. 본관은흰색과회색기와지붕으로되어있다. 본관건물뒤편으로큰대(大)자형태의감옥이붉은벽돌로지어져있
영암왕인 문해학교는왕인문해학교는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적령기에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과 셈, 그리기, 종이접기 등과 함께 건강증진 목적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마을 경로당과 회관 등으로 문해교육사가 직접 찾아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암군의 교육복지 차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다.문해학교 탄생의 사회적 배경은 헌법에 규정된 평생교육의 진흥에 관한 국가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1982년 제정된 사회교육법을 토대로 1999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평생교육시설의 설치, 평생교육사의 양성,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경비보조 등의 방법으로 모든 국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평생교육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법’이 마련된 이후로 볼 수 있다.
일본 도쿄 여행에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 중의 하나가 우에노 공원이다
영암지역에도 여러 창농자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방송과 신문 등 여러 매체를 탄 스타 농업인을 비롯한 다수의 농업인이 무화과, 고구마, 대봉감, 쌀 등의 우수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공·판매·유통에 뛰어들어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영암의 농업인 중 조본현(65·덕진) 녹색농장 대표가 눈에 띤다. 그는 영암지역의 소규모 고구마 농사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중간 가공품과 영암 고구마의 브랜드화와 유통망을 갖추는 데에도 지대한 역할을 했다.전국적으로 봤을 때도 고구마 하면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규모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매출 속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축적한 자본의 재투자를 아까워하지 않으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세대를 이어가며 중대형 농업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조본현 대표는 “처음
전문지식과 가족들의 능력이 결합돼 일군 사과농원생산·제조·판매·관광농원..농업의 6차산업화 성공모델농업기업 경영 전문적 능력 갖춘 가족 참여 강점 은성농원의 스토리충남 예산은 84년의 오랜 사과 재배역사를 가지고 경험과 정성을 바탕으로 비옥한 황토땅, 풍부한 일조량 등 적지의 좋은 재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1천219ha의 지배면적에서 1천129농가가 연간 4만여 톤의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 전국 최고의 가격을 받는 등 예산 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0년도부터 M.9왜성대목 근대묘(유럽형)를 이용한 생릭형 밀식과원 체계를 도입하여 현재 260ha, 전체 면적의 21%를 갱신하여 전국에서 연 1천여 명의 견학생이
순천 생약전통과 동부생약 탄생 전남 동부권의 산악이 많은 순천은 우리나라에서 약초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같은 고문헌에는 천문동, 맥문동, 전호, 원지, 백복령, 위령선, 전호, 고본 등을 이 지역에서 생산했다고 기록돼 있다. 중국산 약초가 국내에 들어와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순천산 약초의 전통과 이름이 설자릴 잃기 시작했다. 순천 중앙시장에서 약초 도매상을 30여 년째 해오던 홍재희 대표는 국산 생약초의 활로를 모색하고 순천 생약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2006년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홍 대표는 “당시 약초상을 하면서 성분상으로나 품질로 중국산보다 훨씬 뛰어난 한국 생약초가 가격 때문에 시중에서 밀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농업법인을 설립해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