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단체장 신년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사항 공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삼호읍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단체장에게 감사드리고, 올해 진행할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재경 덕진면 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배뉴비안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임원과 김광자 산악회장, 신승철 도의원, 신판식 면장, 이재면 조합장, 배조복 문체위원장 등 덕진면 기관사회 단체장 및 향우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양근태 회장에 이어 제12대 회장에 장영찬, 감사에 양유섭, 사무국장에 이종채 회원이 선출됐다.장영찬 신임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회원들 간 서로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겠다”며 “덕진초, 영보초, 수산초등학
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임정빈)는 지난 31일 영암군을 찾아 임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5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농협영암군지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마련됐다.임정빈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광호(81) 학산면 노인회장이 제15대 영암군 노인회장에 당선됐다.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로 지난 3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조광호 후보가 단독 등록, 31일 당선증을 교부했다.조광호 신임 회장은 “영암군지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인단체로 이끌어 가겠다”는 소감과 함께 △노인권익 신장과 읍·면 분회 및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 지급 △노인문화 예술활동 지원 △노인전용 쉼터 조성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포부를 밝혔다.학산면 광암마을 출신으로 영암군의회 3선(2·4·5대, 4대 후반기
(사)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지난 달 3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대의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보고와 세입ㆍ세출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이어 열린 임원 선출에서는 제18대 회장 후보로 박찬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이 확정됐다.박찬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읍면 회장님들과 서로 소통하여 생동감 넘치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단체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편 에 이어서여러 장수가 이 소식을 듣고 와 모였기로 나는 여러 사람에게 말했다. 적의 세력이 점점 치열하여 감히 포악을 부리니 그 세력을 막아 낼 수가 없은 즉, 여러 진이 모두 모여 적을 유도해 끌어내어 서로 어울려 승부를 결단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만약 숨고 도망하여 각자도생한다면 이 어찌 대장부가 나라 위해 충성을 바치려는 뜻이겠는가, 어찌 이웃 나라에 알릴 수 있는 일이겠느냐”일변으로는 영산포에 보발을 보내어 적의 마음을 격동하고, 일변으로는 여러 진의 책임자에게 통고하였다. 그래서 북쪽의 전수용 이대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다. ‘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이니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본향을 그리워하고, 특히 객지에 있거나 나이가 들수록 고향이 그리운 것이다. 이는 고향이 자신이 태어난 곳이어서만이 아니고, 그곳에 윗대 조상과 가족, 이웃 친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낯선 땅에서 고향 사람을 만나면 더 반가우니, 고향 까마귀도 반갑다는 말은 이를 이르는 말이다.내 고향, 영암은 아름다운 고을이다. 더하여 신비로운
고향 떠나 객지 생활한 지 50여 년이 지난 갑진년 새해 눈 내리는 날 미끄러운 길 걸으니 태어났던 영암 고향 생각이 새삼 떠오른다.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지나온 세월 속에 하얀 이슬이 대부분 차지한 머릿수를 보고 나도 6학년 졸업반이 되어 가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다. 뒤늦게 찾아온 영암신문의 낭주골 코너 속에 그동안 묻어온 고향에 향수를 담을 수 있어 나에게는 갑진년 새해에 제일 큰 선물이 될 것 같다.필자에게는 고향 영암의 추억 속에 말 못하고 살아온 얽힌 사연들이 참 많다. 아마 살아온 인생의 길이 다양하고 특이하기 때문
삼호벧엘교회(목사 이찬호)가 24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나눠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삼호읍에 전달했다.삼호읍은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중·고교 재학생 4명에게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삼호벧엘교회는 2020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삼호새마을금고는 19일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으로 쌀 20kg들이 30포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1998년 IMF 구제금융 사태로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한 삼호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지역 나눔에 나서고 있다. 삼호읍은 이날 전달받은 쌀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암읍은 이달 8~18일 용흥1리 새실마을을 시작으로 42개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영암읍 공직자들은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마을현안과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시종면도 9~15일 41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새해 인사를 했다. 미암면 공직자들은 15~16일 두억1구 장수마을부터 시작해 29개 마을에서 순회 좌담회를 열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금정면은 15일부터 24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덕담
영암소방서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큰 위로를 안겨줘 훈훈한 정을 낳고 있다.영암소방서는 최근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선정, 건강회복 물품을 전달하고 재난 트라우마 회복 심리상담을 실시했다.이날 지원 대상 가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주민 2가구이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수매트 설치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특별채용된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한 화재피해 트라우마 상담을 진행했다.특별히 화재로 생활근거지를 상실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천경배(48) 전 당 대표실 국장, 국민의힘 황두남(62) 당협위원장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천 예비후보는 신안군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광주시청 서울사무소 시정홍보담당관, 성남시청 대외협력팀 팀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 제19대 대선 상임선대위원장 비서실 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기도청 세종사무소장, 추미애 법무장관 비서관, 제20대 대선 후보비서실 정무팀 선임팀장을 역임했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과 재종형제간
3. 영암 근·현대사의 오류사례영국의 역사학자 E·H Carr(1892-1982)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정의하면서, 역사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에만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E·H Carr가 정의하고 부연한 것처럼 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여기에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에만 그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암에 내려오는 잘못된 오류의 역사를
지난해 11월 11일(토) 오후였다. 수도권에 사는 둘째 아들 가족과 함께 기찬랜드 국화축제에 구경을 갔다. 어느 해보다도 정성을 다하여 꾸며져 있는 것 같다. 마침, 가수 현진우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많은 사람이 모여 듣고 있었다. 그런데 얼굴을 보고 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거의 외지 사람인 것 같다. 구경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읍내 식당으로 이동 중에 실내체육관 앞에 여러 대의 관광차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움직였다. 나중에 들어보니 어릴 때 서울에 상경하여 고생 끝에 사업에 성공한 시종 출신 김현재 선생께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청룡의 해. 갑진(甲辰)은 푸른 용으로 육십갑자의 41번째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나 청룡을 의미한다. 더욱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봄을 상징하고, 물을 다스려 모든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해 볼 만도 하다 하겠다.새해 첫날, 해맞이하려 아파트 옥상을 올라갔지만, 해는 빠꼼이가 되어 얼굴도 보이지 않았다. 흐릿한 구름과 한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시야를 가려 감질나게 한다. 첫날부터 꽝이다. 그래도 구름 사이 언뜻언뜻 비치는 햇살을
영암군이 올해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은 농업·축산·환경이 지역 내에서 조화를 이루는 농법으로 경종농가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원료로 한 퇴비로 고품질 친환경 조사료와 농산물을 재배하며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인다. 축산농가는 경종농가에서 생산한 조사료로 가축을 기르는 방식으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생발전 순환체계다. 영암군은 지난 2022년 12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조사료 경영체가 참여하는 ‘농정혁신과 상생협력 협업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후 T/F 참여자들은 지
영암군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선정은 전남축제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의 발표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대표축제 선정으로 영암군은 도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및 수용태세 개선 전문 상담을 받는다. 영암군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행사, 관광상품 판촉 축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24회 왕인문화축제는 축제장 전역 경관조
김병도(52)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1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공식 출사표를 냈다.무안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특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기본소득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전문위원, 제21대 총선 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 및 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전라남도당 인구감소지역대응 특별위원장, 전남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김 부의장은 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어언 30년!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강산도 변하였지만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문화, 그리고 현장의 청소년들의 모습은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청소년 전문지도자의 여정을 필자가 현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해온 내용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199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청소년기본법이 그동안 청소년 정책은 교육부 소관에 학생으로 분류하여 교내 활동과 준거집단 활동으로 국한되었던 제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복지, 그리고 청소년 보호로 분류되어 체육청소년부에서 문화체육부로 명칭이 바뀌면서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