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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인근 건축폐기물처리장을 둘러싼 여파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도포면 성산리 한 방직공장터에 세워진 건축폐기물처리장은 신북면 소재지에 1.5㎞ 떨어진 곳으로, 신북면 주민들의 극한 투쟁 속에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이유로 우여곡절 끝에 공장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장이 가동된 이후에도 주민들과 업체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고소, 고발전으로 비화되는 등 감정대립의 양상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갈등의 진원지는 공장 가동시 먼지발생과 비가 내릴 경우 공장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된 물의 농사피해가 주민들을 자극하고 있다. 주민들은 파쇄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들이 인근에 위치한 농경지와 주민들의 주택은 물론이고 1.5키로 떨어진 신북면 소재지에도 먼지가
사설
영암신문
2013.03.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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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F1(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중심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메카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지리적 잇점을 앞세워 F1경주장을 포함한 대규모 자동차 테마파크와 수백억원대 드라이빙 센터를 추진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보도에 의하면 인천시는 지난 달 19일 영국계 글로벌 투자회사인 웨인그로우 파트너스와 2016년까지 영종도에 대규모 자동차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세계적 슈퍼카 메이커인 람보르기니와 F1 레이싱팀 윌리엄스 등이 협력사로 참여하며, 국민은행과 포스코, 롯데 등 국내 대기업 20여 곳이 투자의향을 밝혔다는 것. 이번 협약에 따라 웨인그로우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 6만㎡에 5㎞ 길이의 국제자동차연맹(FIA) 1등급 레이스 트랙
사설
영암신문
2013.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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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월출산권 관광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강진군이 성전면 일대의 월출산권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 자칫 영암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월출산이 강진군에 선수권을 빼앗기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보도에 의하면 최근 강진군은 오는 2016년까지 성전면 월하리와 월남리 일원 약 260㏊의 면적에 국비와 지방비 870억원을 투입하여 월출산을 관광자원화하는 대대적인 관광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한다. 지난 1월28일 성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강진 월출산권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는데 목표연도 2016년을 기준으로 강진 월출산권역에 연간 6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했다. 즉 강진지역의 월출산권 관광자원을 개발할 경우 관광객 유치 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사설
영암신문
2013.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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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안기업도시가 첫 삽을 뜨지도 못한 채 지구지정 해제를 맞아 지난 2011년 전북 무주기업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좌초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따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로 지정받은 영암군 삼호읍과 해남군 산이면 일원 48.1k㎡에 건설하려던 이른바 J프로젝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10년이 다 되도록 겉돌고 있는 J프로젝트는 애초 6개 지구로 추진됐다가 초송,·송촌지구가 농지보존을 이유로 백지화된데 이어 삼호와 구성,·삼포,·부동지구 등 남은 4개 지구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부동지구는 국토해양부가 사업 타당성이 낮다고 밝히고 문광부는 시행사의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아예 반려해 시행사가 이에 맞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구성지구도 농어촌공사와 땅값 갈등이 우여곡절 끝에 해결됐으나 시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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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문
2013.02.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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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세계 조선·해운경기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 대불국가산단 내 조선기업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 기준을 완화해 영암군을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한다.만시지탄의 감이 없진 않지만, 전남도의 이번 완화 건의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감안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처로 판단된다.그동안 본지를 통해 대불산단의 위기를 누차 지적해왔듯이 최근 세계적 조선경기 침체로 대불국가산단 내 조선기자재기업이 물량 부족과 단가 하락 등 경영난을 겪으면서 현장 근로자의 고용이 불안해지고 휴폐업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특히 전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대불산단에 조선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 약 300여개 기업을 집적화했다. 이에 따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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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문
2013.02.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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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향 기업인의 ‘고향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설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쌀을 기증한 기업인은 학산면 출신으로 서울에서 중견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영프레시젼(주) 신창석 대표이다. 신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명절때면 3천여 만원 상당의 고향쌀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에 기증해 오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5일 설명절을 앞두고 660여 포대의 쌀을 학산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기증한 쌀 값만도 12회에 걸쳐 총 2억6천5백여 만원에 달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도 1억2천여 만원을 쾌척했다는 것이다.신 대표의 고향사랑은 이 뿐만이 아니다. 회사 연고지인 서울 금천구청과 동주민센터, 아동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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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문
2013.0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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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올해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최근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49개단체, 54개사업에 4억3천300여 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3천300여 만원이 증액된 규모다. 지난 2008년 46개단체, 56개사업에 3억1천500만원을 지원했던 것에 비하면 30% 이상 대폭 늘어난 셈이다. 그동안 사회단체보조금 지급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오히려 예산지원 규모는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그렇쟎아도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에 복지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생산적 투자를 통한 주민복지가 시급한 상황에서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예산규모가 줄기는 커냥 오히려 늘어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군은 이번에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확정하면서 개별법
사설
영암신문
2013.0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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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경제의 핵심축이자 영암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대불산단이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중병에 시달리고 있다. 도산업체가 속출하고 근로자들의 체불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도 없이 허송세월만 하고 있는 것 같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알다시피, 애당초 대불산단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출발했다. 노태우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대불산단은 십수년간 허허벌판으로 내버려졌다가 인근에 현대삼호중공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관련 하청업체들도 속속 들어서 최근 몇년사이에 분양이 완료됐다.하지만, 조선블럭 공장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명박 정부들어 전봇대를 뽑아내는 등 당초 공단 조성때와는 다른 엉뚱한 폐해가 발생했는가 하면, 급기야 세계적인 조선업의 불황여파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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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문
2013.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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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농협 하나로마트의 개장여파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지난달 25일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문을 연 영암농협 하나로마트는 개장기념 행사를 펼치면서 첫날부터 인근 도로까지 주차된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이로인해 영암읍내 인근 마트들은 파리를 날릴 정도이고 닷새만에 찾아온 영암5일 시장도 설을 앞두고 있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실제 영암농협 하나로마트는 개장 첫날 방문객이 무려 4천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하루 매출액만도 2억4천만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발길은 주말에도 이어져 토요일 1억2천만원, 일요일 8천600만원 등 개장후 사흘동안 총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다. 미처 주차장에 차를 대지 못한 손님들은 국도변에 차를 대고 물건을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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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문
2013.0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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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립된 낭산 기념관이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현충시설이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등으로, 일반국민의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관련하여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것을 말한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설보수비 등 국비를 보조 받을 수 있다.그동안 우리고장의 인물로 낭산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만한 기념관이 없어 뜻있는 사람들로부터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오다 지난해 2년 여의 공사 끝에 기념관 건립에 이어 이번에 또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잘 알다시피, 낭산은 대한민국의 제헌국회의원으로 독립운동
사설
영암신문
2013.02.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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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추위가 지속되면서 무화과 재배농민들이 태풍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겨울철 냉해피해로 인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단다. 영암을 대표하는 과일인 무화과는 추운 겨울이지만 올 농사를 위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해 보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나무뿌리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볏짚을 깔고 보온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더구나 지난해 불어닥친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무화과는 물론 나뭇잎사귀와 나뭇가지 등이 대거 떨어지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무화과 나무는 철저한 보온으로 안전한 겨울을 넘기고 봄에 싱싱한 싹이 터야 무화과를 수확을 할 수 있는데 태풍이 동반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가 많은 상황에서 동해까지 발생해 2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그렇잖아도 가뜩이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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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문
2013.02.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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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 학생수가 올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급감해 걱정이 앞선다. 현재 11개 읍면에 소재한 관내 16개 초등학교 가운데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8개교이고, 그 중에서도 5명 이하인 학교도 3곳에 이른다는 것이다. 수년내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학교가 부지기수인 셈이다. 실제 올해 덕진초등학교는 3명, 금정초등학교는 5명이 입학하여 복식수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한다. 한 반에 학년이 다른 학생들을 모아놓고 수업을 하는 복식수업의 경우 도시 학생들과 수업의 질을 비교할 때 어떠하리란 점은 짐작하고도 남는다.특히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군청 소재지에 자리한 영암초등학교의 경우도 올해는 입학생 수가 6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의 위용을 잃어가고 있다. 20
사설
영암신문
2013.0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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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지역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문화관광축제'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웃한 강진의 청자축제 등 전남도내에서 6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8억2천8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지만,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42개 축제가 선정됐고, 이중 전남이 최다를 기록했지만 우리지역이 탈락함으로써 축제의 콘텐츠나 운영전반에 대한 보완작업 등이 불가피해 보인다.더구나 군은 종전 문화관광과에서 서기관 직제의 문화관광실로 부서를 격상해 문화관광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오던 터여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999년 대한민국 10대
사설
영암신문
2013.0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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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2013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1천3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5%인 14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군은 그동안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변동내역 조사와 신규 공공시설물 등 지방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시설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번에 역대사상 최고액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특히 군은 그동안 군민편익 증진과 여가선용 등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청소년, 복지시설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기준재정 수요액 증가율이 전남도내 최대인 13%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적극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으로 기준재정 수입액도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3.3%가 증가되었다는 것이다.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영암군은 금년
사설
영암신문
2013.0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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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중 영암군이 335명을 배출해 전남도내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영예의 1위는 358농가를 배출한 고흥군이 차지했다. 경지면적이나 군세 등 그동안 관행적인 평가기준에 의하면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특히 2011년 영암지역의 억대부농은 88명으로 전남도내 전체의 4.4%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수년간 영암지역 억대부농 현황은 지난 2008년 64농가, 2009년 75농가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근 지역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었던 것이다.이처럼 영암지역에서 억대부농이 급증한 것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매력한우와 녹색한우의 급성장이 한
사설
영암신문
2013.0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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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군민들의 열의가 뜨겁다. 지속되는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식지않는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행렬은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염원이 담겨있음을 의미한다.최근 연말을 맞아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8기 왕인대학 수료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만원을 영암군민장학회에 기탁한데 이어 세한대학교(구 대불대학교) 이승훈 총장이 순수 사재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에서도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현대삼호중공업사내협력사협의회도 그동안 3회에 걸쳐 총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한다.개인사업을 하는 기업가들도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도 인재육성 행렬에 흔쾌히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덕진면 소재 에스엠기계 김문수 대표
사설
영암신문
2012.1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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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경제민주화를 외치며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은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공정경쟁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 민주화'를 통해 경제성장의 과실을 대기업과 강자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렇다. 지금 최대의 화두는 '경제 민주화'다. 이명박 정부들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청년실업자는 거리에 넘쳐나고 있으며 불황에 허덕이는 기업들은 근로자들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실제, 대불산단에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도
사설
영암신문
2012.1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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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올해 청렴도 조사에서 전남에서는 화순군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러 체면이 구겨졌다. 물론 조사방법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도 할 수없는 상황에서 청렴한 공직자 상 정립이 요구된다.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2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결과를 얼마 전 발표했다. 청렴도는 각 기관 주요 대민, 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하여 종합 산출했다고 한다.특히 올해에는 평가시행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측정모형을 전면 개편
사설
영암신문
2012.12.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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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펼치고 있는 '사랑의 나눔운동'이 12월 추위가 본격화 되면서 점차 확산일로에 있어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동안 IMF이후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우리의 경제난은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더욱 가혹한 삶을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경로당에 모여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 기초수급자,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은 몰인정한 사회의 무관심에 지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더구나 올 해는 추위가 빨리오고, 추위도 예전보다 더한데다 폭등하는 유가로 인해 겨울을 나는 일이 예사롭지만은 않은 일이다. 당국의 유류대 보조도 있지만 유가 인상폭 만큼 신속한 지원이 안돼 그 어느해 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된다. 특히 농촌지역의 겨울은 마을주민들이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
사설
영암신문
2012.12.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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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80% 가량이 목포와 광주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즉, 10명 중 8명은 광주를 비롯한 대도시에 거주지를 두고 출퇴근을 하는 원거리 통근자로 나타나 학생들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드러난 이같은 수치는 예전에도 누차 지적돼온 사안이지만 좀체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특히 교사들의 퇴근시간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후 4시30분이면 퇴근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교육 공무원들의 대도시 출퇴근 여건이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상황이 이럴진대,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다. 수업이 끝나면 퇴근하기에 바빠 학생들의 인성교육이나 과외지도를 기대한다는 것은 역부족이다.요즘 청소
사설
영암신문
2012.12.06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