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학 제16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농업대학은 청년농업인의 농업·농촌 안정 정착, 지역 전통주 개발 인력확보 등을 위해 전문기술교육 1년 과정으로 운영됐다. 영암군은 이론교육과 함께 선도 농가 등 우수농장 성공사례 현장 견학, 실습교육 등 현장감 있는 전문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졸업생 21명은 수료증을 받았으며 대학 운영을 원활하게 해준 교육생 4명에게도 시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2008년 개교한 이래
귀촌 창업으로 재능을 살리고, 지역경제 생태계 다양화에 이바지할 기회가 열렸다. 영암군은 전라남도의 ‘2024년 귀농어귀촌인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영암군은 한 곳당 최대 4천만 원씩, 단독 세대주를 포함한 귀촌 세대 8곳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귀촌에 초점을 맞춰 지역에서 식당·빵집·공방·특산품 가게 등 농업 이외의 분야에서 창업할 세대를 지원하게 되며, 다양한 기술·재능을 가진 귀촌인이 지역경제 생태계를 다채롭게 가꾸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읍·면을 제외한 도시에서 1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5일 농협 회의실에서 무화과 공선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무화과 공선출하 농가에 대한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서영암농협은 올해 공선회원 수의 증가와 참여도가 높아 2022년 취급량 272톤에서 112톤이 증가한 384톤을 생산, 4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출금액은 18억 원에서 9억 원이 증가한 27억 원으로 50%가 늘었다. 내년에는 무화과 택배 전용시설을 구축, 택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수확량은 줄었다고 하지만 유례없이 무화과
영암군은 ‘2024년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를 이달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18~39세 병역을 마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금리 1.5%의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정책자금으로 농지
영암군은 농업농촌 분야 신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1월 1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능성 품종 활용 쌀 생산단지 실증시범 △원예작물 고온피해 경감 기술보급 시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 등 26개 사업, 49개소에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사업별 해당 작목을 경작·사육하는 농업경영체등록 영암 농업인·단체·법인이다. 시범사업의 특성상 신청인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사업장을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
전라남도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비 500억 원을 연이율 1%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융자 지원 한도는 농·어업인은 1억 원, 농·어업 법인과 학사 농업인은 2억 원이다. 또 농수산물 저온저장고 시설은 5억 원, 수출·가공·유통사업자, 가맹점 입점자는 10억 원이다.융자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상환이다.시설자금은 주로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증·양식시설, 저온저장고 설치, 기계·장비류 구입
전남도는 12일까지 이틀간 중앙부처, 영암군, 해남군, 기업도시 3개 지구 사업시행자,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전남도가 주관해 열리는 워크숍은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전남 서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방안 등도 논의한다.첫날인 11일 전남도의 ‘기업도시 솔라시도 전략과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각 지구별 사업시행자의 개발사업 방향 및 2024년 중점 사업 추진계획 ▲정성문 ㈜더채움 대표의 ‘전남 관광의 회복과 전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월출산 도갑사와 함께 지역 생태관광 방문 활성화를 위해 12월 8일~9일 1박 2일 팸투어를 개최한다.이번 생태관광 투어체험은 영암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자원인 월출산과 도갑사의 숨은 명소를 관광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8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국립공원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세미나) ▲도갑사 템플스테이, 9일에는 ▲월출산국립공원 탐방(도갑사 - 용수폭포 - 도선수미비- 도갑 습지자연관찰로) ▲예담은규방문화원(천연염색 체험)으로 진행된다. 25명 이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12월 1일 전 직원 정례회의에서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 원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서영암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1천억 달성탑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2월 500억 달성탑을 받은 서영암농협은 김원식 조합장 취임 이후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1년 6월 700억 달성탑에 이어 3년 만에 450억 원이 늘어난 1천38억 원을 지난 11월 30일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또 11월 말 기준 연체비율 0.02%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자산 건전성 클린뱅크 ‘금
영암군은 1일 군청에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배·고구마·무화과·대봉감, 영암군 특산물 4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장성 있는 차별화된 F&B(Food and Beverage; 음식료) 개발을 위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기관인 코모츠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배를 가공한 배음료, 무화과로 만든 콤부차, 대봉감소스로 만든 떡볶이, 고구마로 만든 무스를 이용한 남생이빵 등 시제품 4종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음식료의 시식 및 관능 평가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전라남도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올해 전체 사업비는 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약 150억 원 규모다. 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총 10만 1천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15
지난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최대의 주산지인 영암·나주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고흥에서 발생한 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전남도는 지난 3일 의심축 신고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또 전남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신북면 수현마을에 ‘마더하우스’ 1호를 완공했다. ‘어머니와 함께 살던 고향’이라는 의미의 마더하우스는, 영암군이 올해 처음 ‘귀향인 주택수리 시범사업’ 3곳을 선정했다. 영암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농촌 활력 등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베이비부머 세대 출향인이 지역에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돕기로 했다. 현재 영암읍 2호점, 군서면 3호점 마더하우스의 빈집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은 5천만 원을 투입해 수현마을 한 빈집의 방·부엌·화장실 등을 새 단장한 다음 최근 완공식을 가졌다.마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유호스트와 지난 22일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대불산단 통합 에너지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발대식을 가졌다. 대불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경과 및 사업추진 보고를 듣고, SEC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추진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70개 입주기업이 ‘대불산단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고, 수집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25일 삼호 실내체육관에서 ‘창립 52주년 기념 조합원 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행사에는 황성오 조합장과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회 의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 등 농협 관계자와 조합원이 참석했다.삼호농협은 이날 전임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우수 영농회원에게 감사패, 우수조합원 표창 등 상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도 이어졌다.황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과 격려로 우리 농협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삼호농협
학산 LH 임대주택 120세대 입주가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학산면 독천리에 건립된 학산 임대주택은 행복주택 18호(16㎡, 36㎡, 46㎡), 국민임대 82호(29㎡, 33㎡, 46㎡), 영구임대 20호(26㎡)가 각각 들어섰다.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와 고령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국민임대는 소득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주택이다. 영구임대는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임대주택 인근에 초등학교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지난 29일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수질관리 및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농업 관련단체, 학계, 언론인, 환경단체NGO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주체별 이행실적과 영암지역 수질환경 주오염원 및 수질 개선사업지구 추진현황 보고가 있었다.또 지역 특성에 맞는 수질관리 방안 협의를 통해 수질오염 환경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자체와의 공동대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임문희 지사상은 “수질·환경보전회 참여 주체별 수질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앞으로도 수질 개선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와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지난 2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 조합장)와 함께 덕진면의 화재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비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맹종 조합장과 임정빈 NH농협 영암군지부장, 신승욱 전남농협본부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재 피해 양계농가를 위로하고, 양계장의 화재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복구 지원비 500만원을 전달했다.피해 농가는 지난 13일 양계장 12동 가운데 10동이 전소되고 사육하던 40일령 육계 8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9억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에 영암군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00억 원(국비 1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 3년간 임대 후 평가 등을 거쳐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사업을 신청한 10개 시·도(시군)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영암을 포함해 충남 서산, 경북 예천 3개소를 사업자로 선정했다.영암은 사업부지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
신북농협 행복나눔이 봉사단(회장 문미순)과 (사)고향주부모임 전남도지회(회장 신금숙)는 지난 9~10일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과 전남농협(본부장 박종탁)후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의 고령 어르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밑반찬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25명의 신북농협 행복나눔이 봉사단원들과 (사)고향주부모임 전남도지회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밑반찬을 포장해 고령 어르신 및 관내 농가 300여 가구와 각 마을회관에 전달했다.자원봉사 활동은 신북농협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으로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