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제2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영암읍 상권 활성화와 삼호시장 개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오후 낭산실에서 타당성 조사용역 통합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영암 제2 특화농공단지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의 주요 골자는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현황조사·분석, 입지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개발 규모·내용 설정, 사업대상지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들어설 제2 특화농공단지 예정 입지는 영암읍 식품특화농공단지 인근 약 11만㎡ 부지로 영암군은 기존 농공단지와 연계
영암읍 농덕·학송·한대리 일원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또다시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영암풍력발전소가 들어선 활성산 인근으로 자칫 활성산 일대가 풍력발전단지로 변모되지 않을까 우려된다.신재생에너지 업체인 SM E&C 측은 최근 영암 학송 풍력발전사업 설계공사를 한국종합기술에 발주하여 본격적인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또 지난 4월 영암군으로부터 영암읍 농덕리 산 50-3번지에 풍향 계측기 설치를 위한 ‘산지 일시 사용허가’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SM E&C 측은 이에 앞서 총사업비 2천
그동안 4개 농협이 참여했던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가 전 농협으로 확대되어 영암쌀 유통이 일원화된다고 한다. 영암지역 8개 농협 조합장들은 최근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모든 지역농협이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통합을 약속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가공시설, 4천톤 규모의 저장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총 3만 톤 규모의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갖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매력한우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던 군서면 TMR 공장이 영암축협에 인수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영암한우 브랜드 통합작업이 지역현안으로 또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영암한우가 그동안 이원화되어 갖게 되는 정체성 약화와 소비자의 혼선,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 차질 등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2월 매력한우 영농조합법인과 녹색한우 월출작목회가 영암한우 브랜드를 ‘영암매력한우’로 통합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것도 바로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었다.그러나 녹색한우 월출작목회 일부 회원들이 매력한우의 재무상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 달 29일 기찬랜드 내 조훈현바둑기념관 2층에 새로 마련된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영암군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4월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데 이어 초대 상임대표 등 새로운 조직체계를 갖추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그동안 기찬랜드 등 시설관리 위주의 업무에서 신규축제 기획, 군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7월 1일 자로 민선 8기, 제43대 우승희 군수 취임과 제9대 영암군의회가 개원한 지 1주년을 맞았다. 군민들의 기대 속에 힘찬 새 출발을 한 만큼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도 군민들의 관심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할 것이다. 더구나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지역경제를 살려내야 하는 시급한 지역의 실정을 감안하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 발굴에 팔을 걷어 부치
영암군의 소통폰이 민원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군민주권행정’ 시책의 하나로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010-9881-8572)을 개설해 군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는 것이다. 민선 8기 영암군에선 처음으로 도입된 소통폰은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문자 등으로 쉽게 민원을 접수하고, 3일 내 처리를 원칙으로 그 결과를 빠른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민선 8기 1년을 앞둔 지난 5월 말 현재, 소통폰을 통해 접수된 불편, 고충
최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영암-해남 기업도시인 ‘솔라시도’를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달 14일 영암군민과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약속에 이어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공언하고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선 지난 5월 31일에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대불산단대교 연결, 무안~남악~오룡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사랑을 나누는 전령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식사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관내 홀로 어르신 200여 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기찬랜드 명품관으로 초청, 식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초청된 어르신들은 한우불백, 한우육회, 홍어, 떡, 잡채,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받았다. 영암지역자활센터 소속 직원과 생활지원사 등 60여 명은 이날 도우미로 나서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지금 농촌은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모내기, 파종, 수확 등 한꺼번에 밀어닥친 일을 일정 기간 내에 처리야 한다. 하지만 일손이 절대 부족한 게 농촌의 실정이다. 특히 사람의 손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밭농사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파종 시기인 봄과 수확 시기인 가을에 일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가들은 인력 수급업체에 의뢰해 높은 일당을 주고 품을 구하게 되고, 일손 부족으로 인건비는 갈수록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본격적인
강진·해남·영암군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과 관광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들 지역은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강해영’을 론칭하고, 3개 지역이 공동으로 ‘강해영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신환종 영암군 문화관광과 과장과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원장은 지난 2일 강진군 강진읍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가진 업무협약에서 3개 자치단체와 대학은 지역 관광
삼호읍의 급속한 도시화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불산단을 끼고 있는 삼호읍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인지 공터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20년 기준 영암군의 1일 생활폐기물은 일반 쓰레기 38톤, 하수 슬러지 18.9톤, 음식물류 폐기물 14톤, 재활용품이 35톤에 각각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처럼 관내 생활폐기물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현재 가동되고 있는 군서면 도장리 ‘그린환경자원센터’의 소각시설 용량이 한계에 부딪쳐 제때 소각하지 못한 생활폐기물은 타지에서 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반영된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조속히 건설하고, 대불산단대교로 목포까지 연결해 아우토반 효과를 서남권 경제·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남 서남권 SOC 신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성훈 무안부군수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개념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영암군의 랜드마크는 누가 뭐라 해도 국립공원 월출산이다. 따라서 월출산의 가치에 따라 영암군의 자산가치도 달라질 것이다. 즉 월출산은 영암군의 생명줄인 셈이다. 영암군은 이 때문에 월출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氣)를 컨셉으로 ‘기의 고장’을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표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氣의 고장 영암’이 특허청에 공식 등록되면서 대내외적으로 ‘기의 고장’이라는 법적인 지위와 위상을 갖추게 되면서 공식적으론 8년째 사용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각종 홍보물은 물론, 영암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에도
‘윤석열 퇴진, 영암군민 촛불집회’가 지난 4월 20일 오후 군청 앞 광장에서 7년여 만에 열렸다. 영암군 농민회를 비롯한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영암군 쌀생산자협회, 영암민주단체협의회 등 영암지역 농민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지난 4월 10일 군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에 돌입한 데 이어 가진 정권 퇴진운동의 첫 포문이다. 영암에서는 지난 2017년 1월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졌던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 이후 두 번째인 셈이다.농사준비로 바쁜 시기에 농민들이 또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연구할 핵심기관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삼호읍 나불리에 들어서게 됐다. 문화재청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영암군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전남에서는 나주시와 해남군, 그리고 전북 익산·완주·고창과 충남 지역까지 유치전에 나섰으나 우리 지역 품으로 안게 됐다. 오랜만에 찾아든 낭보가 아닐 수 없다.주지하다시피, 영암군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시종면에 마한문화공원을 건립하고, 2015년부터 마한문화축제를 통해 고대 마한문화를 알리는데 선도
제3회 월출산 유채꽃 축제가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월출산 천황사 일원에서 열렸다.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2019년 제1회 월출산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2020~21년 취소됐다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했다. 천황사 지구를 비롯해 군서 일원에 심어진 유채는 종자와 기름으로 가공돼 전국에 판매되고 농촌관광자원으로 영암의 청정이미지를 알리는 6차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경관농업은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도시 관광객들에게 휴양처 제공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은 2021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을 포함 전국 89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 기금투자 계획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지난 4월 11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한국응용통계연구원 주관으로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토론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의 인구정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을 위해 한국응용통
‘영암군 혁신위원회’가 지난 4월 4일 본격 출범했다. 전문가와 군민의 정책 참여로 미래 발전전략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한 ‘영암군 혁신위원회’는 본위원회와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되고, 본위원회 30명, 분과위원회 각 20명 등 총 190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본위원회는 2025년 4월까지 2년간 군정 주요 현안, 중장기 발전전략 설정 등 군 자문에 대한 제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지난 4월 4일 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가진 첫 회의는 예정된 2시간을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한 규탄 성명이 영암에서도 잇따르고 있다.영암군의회는 4월 6일 본회의장에서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이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여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포퓰리즘 법안’에 대해 농업·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