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3일 농업인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참여농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먹거리 안전성 확보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모색하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원산지 관리 등 직매장 관련 규정 알기 △우수 선진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오경무 원주원예농협 팀장이 맡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오 팀장은 2020년 농협중앙회 우수강사로 선정됐고,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 경
누구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같은 버스가 생긴다.영암군은 3월 5일부터 삼호읍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 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 ‘영암 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차량이다. 기존 버스 시스템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통한다. 영암군은 삼호읍의 특성을 반영해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번에 콜버스를 도입했다. 대불국가산단이 있는 삼
관람객수 저조로 폐쇄 위기에 몰린 작은 영화관 ‘영암 기찬시네마’를 살리기 위해 영암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의 영화관람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 수혈에 나섰다.영암군은 3월부터 65세 이상 군민 1만5천300여 명 가운데 5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시행키로 했다.군은 이에 따른 예산 1억500여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읍면별 6회에 걸쳐 버스와 관람료를 지원하고 영화관람 전 영화관 앞에서 문화예술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지난 2022년 12월 21일 40여 년 만에 개관한 작은영화관 ‘영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정당 및 입후보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8일까지 각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 9개소에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후보자등록(3. 21~22.)을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 실무책임자 등이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3월 7일 오후 2시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설명회는 후보자등록서류 준비부터 선거일 후 선거비용 보전업무까지 선거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는 만큼 입후보예
영암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인 태국인 A씨(38)를 불법 체포, 감금하고 강제 출국 빌미로 3만9천바트(한화 150만원 상당)를 갈취한 인질강도 피의자 2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30대인 피의자들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수갑으로 경찰관을 사칭하고, 태국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수갑을 찬 피해자의 사진을 전송한 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강제 출국시키겠다"고 협박해 송금 받은 혐의다.경찰은 지난 15일 피의자 2명을 검거 후 17일 구속했고 지난 23일 검찰에 송치했다.영암경찰은 피의자들이 불법 체류자 상대로 범한
유학생 불법 입학과 총장 일가 횡령 의혹에 휩싸인 세한대(구. 대불대)가 중장년층을 상대로 학위 장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부가 조사에 나섰다. 등록금만 내면 수업 출석과 시험 응시를 안 해도 학점을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이다.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세한대는 2020년부터 계약직 교수들을 통해 중장년 학생을 모집했다. 충남 당진캠퍼스에 있는 휴먼서비스학과(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면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고, 생업이 있는 학생들은 출석과 관련해서도 편의를 봐준다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학교의 학사 관리는 만학도에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미래세대 어린이 대상으로 ‘氣 생태체험, 어린이 숲 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氣생태체험, 어린이 숲 학교’는 환경부 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월출산국립공원의 다양한 동‧식물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운영된다.모집 대상은 영암군, 강진군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 원아를 대상으로 총 12개의반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8일간) 선착순으로 접수를 실시한다.
영암군이 11월까지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취약계층 82명이 참여하는 마음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14명씩 참여해 6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치유로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검사 등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편백숲 산책, 차훈 명상, 아로마테라피, 한방치료 등 다양한 치유체험을 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 정신건강팀(061-470-6028)으로
영암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혁신 공모는 주민이 생활과 관련 있는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정겨운 울타리, 동네이모 △안녕 새 활용 업사이클링 △이주민? 이 구역 주민이야 등 3가지다. ‘정겨운 울타리, 동네 이모’ 프로젝트는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과 지역 여성봉사자를 연결해 울타리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안녕 새 활용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범군민 확산형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다. ‘이주민
영암군이 3월 말까지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전수조사는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르신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 위한 조치다.영암군은 관내 27개 고물상과 읍·면 마을 이장에게 폐지수집 어르신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지원자를 선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기로 했다. 특히, 각 읍·면은 폐지수집 어르신의 세부적인 복지 욕구 조사에 나서 위기 가구로 분류해 따로 관리·지원키로 했다. 영암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1대1 면담을 통해 일자리사업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9월
나이 들어 잃어버린 근육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암군은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 4주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영암군이 모금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사업이다. 중·장년기 근육 감소로 신체활동 능력 저하, 일상생활 기능 유지 곤란, 낙상·골절 위험과 고혈압·당뇨·비만·심장질환 발병률 증가가 우려되는 세대의 건강을 지켜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64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서호, 금정, 시종면의 노인복지센터에서 120명에게 8회에
영암군 보건소는 이달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챌린지’를 실시한다.지난해 총 1만4천677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챌린지로 영암군민의 걷기 열풍을 이끌며 전남 걷기 실천율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이 매일 5천보씩 20일간 10만보를 걷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 달성 어르신에게는 1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워크온(WalkOn)을 내려받아 영암군 공식 커뮤니티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에 가입한 다음, ‘참여하기’ 버
영암군과 담양군의 보건소가 15일 영암군보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식'을 갖고, 각각 공직자 50여 명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해 500만 원을 적립한 다음, 상호기부하자고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체계 구축,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고향사랑기금사업을 공동 발굴·실천해 주민건강을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진 담양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인접 지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산면 소재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는 지난 17일 교내 요한관에서 총 395명(전문학사 241명, 학사학위 154명)의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현주 총장을 비롯해 대학의 전체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졸업 축하 현수막, 학과별 학위복 착용, 포토존 설치 등 졸업생들을 위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축하 분위기를 북돋았다.이현주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인내와 노력, 열정으로 그동안의 학업 여정을 잘 마치고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영암군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13~15일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등 500여 곳에 월동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 모기 발생 빈도는 겨울 동안 살아남은 월동 모기의 번식이 좌우하는 것으로 파악돼 봄철 모기 방제가 필수다. 특히, 정화조는 월동 모기 유충의 중요 서식지 중 하나이고, 이곳의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암군은 서식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유충 발생 빈도를 먼저 확인한 후 구제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유충구제사업 이
영암군은 이달 16일부터 통계청과 ‘2024년 전국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현재, 영암군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9천77개소다. 조사항목은 총 9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하는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전화 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한다.이번 조사는 국가와
영암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등 3대 용품의 안전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영암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화재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영암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등 3대 용품의 안전사용에 지침을 제공하고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이 지침은 올바른 사용법과 정기적인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영암소방서는 SNS 및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안전사용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있다. 소방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전사
올해 영암군 어린이집 신규 인가가 제한되고, 교사 아동 비율도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위원 13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4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인가 제한 및 특례 인정 여부 △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등의 사안을 놓고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먼저, 심의회는 올해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영암군의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은 2023년 12월 현재, 48,9%로 전국 평균 72.2%에 비해 낮아 내년 어린이집 수
세한대(구 대불대)가 인력중개업체와 짜고 무자격 외국인들을 불법 입학시킨 뒤 등록금을 받아내려다 법적 분쟁으로 번져 파문이 일고 있다.최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세한대는 지난해 9월 동티모르 유학생 29명을 영암 캠퍼스의 자유전공학과에 입학시켰으나 전복 양식장에서 일하게 된 동티모르 유학생 20여 명이 열악한 환경을 견디다 못해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 과정에서 학비와 중개료 회수가 어려워진 대학과 중개업체 사이에 책임 소재를 두고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이들 유학생들은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입학을 알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정두배)가 설날을 앞둔 지난 4일 외국인주민 떡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과 떡국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고, 참여 외국인주민은 떡국을 만들어 김치와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주민은 자기 고향 명절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처음 떡국을 만들어 본 외국인주민들은 가족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