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총선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지역 유권자들이 ‘깜깜이’ 선거에 오랫동안 노정돼 불만이 매우 높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거늘, 하늘처럼 떠받쳐야 할 유권자들을 우롱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그렇쟎아도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작업마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정략적인 놀음은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배신감을 더 높이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기존 선거구가 공중 분해되는 영암지역 유권자들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서도 어떤 지역에 합쳐지는지, 또 누가 선거에 나서는지도 모르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 다른 지역은 예비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선거바람이 불었던데 비해 너무나
사설
영암신문
2016.03.04 13:53
-
군서 모정마을이 살기좋은 '행복마을'로 거듭나면서 외지인들의 집구하기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랍다. 갈수록 빈집이 늘어나고 썰렁해만 가는 농촌마을의 현실에 비춰볼 때 통사정 해가며 빈집 나오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앞으로 지향해야 할 우리 농촌마을의 모습이 대충 그려진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은퇴자들이 많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귀농·귀촌가구는 총 4만4천586가구(8만855명)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귀농·귀촌가구는 2001년 880만 가구에서 2011년 1만가구를 돌파한 뒤 2012년 2만7천8가구, 2013년 3만2천424가구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비교적 젊은 층의 귀농·귀촌가구의
사설
영암신문
2016.02.26 18:47
-
지난달 말쯤 유례없이 내린 폭설로 영암지역에서도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123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관내 영업용 택시 운전자들의 부당요금 횡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영암읍 터미널에서 시내 음식점까지 1km 남짓한 거리를 기본료의 두 배인 7천원을 요구해 승객들의 원성을 산 것이다. 거리가 2km 이내일 경우 기본료가 3천500원이지만 법정요금을 두 배나 받아 챙긴 것이다. 또 읍내를 벗어난 어떤 아주머니는 무려 1만5천원이나 주고 택시를 이용했다며 영업용 운전자들의 횡포를 싸잡아 비난했다.물론 영업용 택시 운전자들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지만 결국은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는 어리석은 행위라는 점에서 대오각성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택시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시설이라는 점에
사설
영암신문
2016.02.24 14:51
-
본사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독자 친화형 신문제작 및 지역공헌 우수사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전국 지역신문들이 한 해 동안 벌인 사업과 보도사례 등 성과물을 나누는 자리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 8회째 열렸다.전국의 지방일간지 및 주간지 언론사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지역신문 33개 팀의 우수사례와 성과가 발표된 자리에서 본사는 지난 1년간 왕인문해학교 20여개 교실에 도입한 NIE(신문활용교육)에 대한 사업배경과, 성과 등을 발표하여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잘 알다시피, 왕인문해학교는 교육 적령기에 환경이 허락지 않아
사설
영암신문
2015.12.05 18:37
-
올해도 배추가격이 폭락해 농가들이 시름에 잠겨있다. 벌써 수 년째 종자 값도 건지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하니 배추재배 농가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고도 남을만 하다.더욱이 올해는 한.중 FTA 타결 등에 따라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가격폭락 사태가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없다. 결론적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농촌의 실정을 현 정부는 절대 외면해선 안된다는 결론이다.김장철을 앞두고 현재 거래되고 있는 배추 값은 평당 3천원대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예년 같으면 평당 6천원대에 거래됐지만 지난 몇 년간 4~5천원대에 거래되다가 올해는 그나마 절반수준까지 폭락한 것이다. 더구나 이 같은 밭떼기 거래도 지난 2~3년 전부터는 배추 재배면적 가운데 20~30% 가량만
사설
영암신문
2015.12.05 18:37
-
국화축제가 16일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쉬움 속에 폐막했다. 올해 처음으로 영암군청 소재지인 영암읍 동무지구에서 열린 국화축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날로 죽어가는 영암읍권 경제 살리기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읍 소재지로 장소를 변경한 가장 큰 목적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제약 속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우선 장소가 협소하여 많이 전시된 국화와 상관없이 볼거리가 없었다는 반응이다. 불과 30분 이내면 관람이 끝나버리는 협소한 장소가 볼품없는 축제장으로 전락시켜 버린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로인해 외지에서 찾아온 관람객을 지역에서 한 시간 가량밖에 잡아두지 못하는 결과를 낳아 가장 중요한 읍상권 살리기가 얼마나 실효를 거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물
사설
영암신문
2015.12.04 23:27
-
영암군이 최근 정부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유치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최근 2건의 국고지원 사업을 연속 따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사실 20여 년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반쪽 짜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고지원 사업을 누가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지역의 발전속도가 확연히 달라진다. 중앙정부가 예산을 틀어쥐고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배분하다 보니 지자체장의 중앙인맥과 능력에 따라 지역발전이 손바닥 보듯 비교되는 것도 사실이다.그런
사설
영암신문
2015.12.04 23:27
-
내년 4.13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는 법정시한이 오는 13일로 다가왔다. 하지만 여야의 입장 차에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로 그나마 대화의 문조차 닫혀버려 사상초유의 선거구 공백사태를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최근 지역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광주, 전남.북에서 1석씩 모두 3석 감소가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폐합이 유력시되는 선거구로 광주에서는 동구, 전남에서는 장흥.강진.영암을 각각 꼽았다. 여야 대표가 이미 내부적으로 합의를 했다는 설도 들린다.그렇다면, 과연 우리 영암
사설
영암신문
2015.11.12 22:47
-
영암의 교육현실이 녹록히 않은 상황에서 영암전자과학고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돼 매년 20억원씩, 5년간 10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한다. 또 구림공업고등학교는 한옥건축학과가 신설돼 전국 최초의 한옥건축 관련 특성화고로 거듭날 전망이다.인적자원이 갈수록 열악한 상황에서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2곳이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할 수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잘 알다시피 영암의 교육현실은 거점고로 거듭나고 있는 인근지역과는 달리 홀로서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있다. 삼호고의 신설과 함께 영암고, 낭주고, 영암여고까지 인문계 고교가 4개나 있고, 실업계 고등학교가 2개나 있다. 하지만 인적자원은 갈수록 줄어 학교마다 정원 채우기에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인근지역은 수년 전
사설
영암신문
2015.11.12 22:47
-
지난 18일 신북면 소재 육용오리에 대한 출하전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에 대한 출하 전 검사에서 의심축으로 확인된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8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영암군과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예방적 차원으로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2만7천수를 매몰 처리한 바 있다. 또 확진 이전인 20일에는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여 거점 소독시설 설치, 이동통제 등 고병원성 AI발생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AI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역학
사설
영암신문
2015.11.04 17:32
-
지난 달부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매년 이맘때 쯤 전쟁을 치르듯 전개되는 우리지역의 문화다. 각 기관단체는 물론 소소한 모임까지 합치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가 아닌가 싶다. 농번기와 겹치면서 눈코뜰새 없는 날의 연속인 것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경비를 생각하면 낭비적 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과연 이 같은 행사들을 통과의례 처럼 반복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축제의 경우도 지역의 전통이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외부에 지역문화의 특성과 우수성을 알려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하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살리고 있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 영암군만 하더라도 연간 25억이 넘는 예산을 축제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과연 주민들의 혈세로 만들
사설
영암신문
2015.11.04 17:32
-
지난 달 민선6기의 마스터플랜이 담긴 '영암2020프로젝트'가 마련된데 이어 최근에는 2020프로젝트의 제1단계 사업인 '영암군 소재지 발전계획'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와 공설운동장 스타디움 설치 총 42건이 세부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이번에 1차적으로 확정된 사업들 중 첫 번째 선도사업은 어린이를 주고객으로 한 전략적 특화발전 시책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이 눈에 띈다. 어린이 음식점과 어린이 옷가게, 어린이 영화상영 및 연극공연,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까페 등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형 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또한 읍소재지의 주택과 빈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운영하는 저가형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고, 기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는 관광펜션형 숙박시설과 유스호스텔 등의 설
사설
영암신문
2015.11.04 17:32
-
무화과축제가 끝난 지 2개월이 지났으나 축제의 명분으로 걷어들인 후원금 사용내역이 명쾌하게 공개되지 않아 삼호지역 주민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 특히 영암 무화과를 알리기 위해 6년 만에 부활된 무화과축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소기의 성과를 걷었는가에 대한 회의론이 일면서 앞으로 계속 무화과축제를 존치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후원금 사용내역에 대한 비공개가 주민들의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불산단에 입주한 기업을 비롯 출향인, 무화가 농가들로부터 십시일반 모금한 돈은 무려 9천여만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군비 6천여만원을 더하면 이번 무화과축제에 소요된 예산은 무려 1억4천여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군비지원 6천만원은 모두 축제 대행사에 지출돼 사실상 후원금
사설
영암신문
2015.11.04 17:32
-
갈수록 퇴보하고 있는 영암읍 상권 살리기에 상가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상권의 중심에 있는 업주들이 합심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군의 갖가지 시책도 일회성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잘 알다시피 영암읍은 군청 소재지로써 행정의 중심부이자 영암군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한때는 상가건물 얻기도 힘들 정도로 모든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쇠락의 길을 걸으며 밤 시간대는 정적이 감도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했다. 공무원들 퇴근시간대에 반짝 활기가 돌다가 10시도 못돼 불꺼진 창으로 변하는 읍 시가지의 모습은 이웃 강진읍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군단위 기관도 설자리를 잃고 점차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발 빠른 사람들은 영암에
사설
영암신문
2015.10.14 17:50
-
영암군의 교육현장이 자못 심각하다. 학생수 급감에 따른 공교육의 위기가 예상외로 빨리 닥쳐오고 있기 때문이다. 명문여고로 알려진 영암여고의 경우 교사들이 나서서 해남, 강진, 나주 등지를 돌며 우수 학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고 한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영암여고에 몰려든 것과는 전혀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이유는 지역학교 보내기 운동이 펼쳐지면서 우수학생을 유치해오는 것이 어려워졌고, 장학금 혜택도 거의 없기 때문이란다. 타지에서 온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비 정도만 지원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역출신 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이 대폭 축소되어 종전과는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암여고에서는 교직원들이 돈을 모아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내신 3
사설
영암신문
2015.10.14 17:50
-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창의와 혁신, 젊음이 있는 ‘혁신산단’으로 본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전라남도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달 17일 삼호 호텔현대에서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과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최종선 전남도 경제과학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산단 혁신사업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3월 입주업종의 고도화, 산업 집적시설 확대,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기업 유치 촉진,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온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대불산단 혁신사업은 전남 조선해양산업의 자생적 산업 생태계 조성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총 19개 사업에 2천 716억 원이 투입된다. 산학융합지
사설
영암신문
2015.10.14 17:50
-
친환경농업 시책이 구두선에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친환경농업이 살 길이라며 권장할 때는 언제고, 판로대책이 제대로 서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에 눈을 돌린 때는 2004년.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인 데다 수입개방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밖에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따라서 전남도는 ‘생명식품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친환경 표준농법을 보급하고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해마다 늘려갔다. 그 결과 영암군은 2010년 3천741ha, 2011년 4천424ha, 2012년 4천863ha, 2013년 5천394ha로 해마다 크게 늘어 도내에서는 손꼽히는 친환경농업군으로 발돋움했다.그러나 지난해는 4천3ha로 무려 1천391
사설
영암신문
2015.10.14 17:50
-
민선6기 전동평 군수 취임이후 영암읍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스포츠마케팅이 떠오르면서 영암군과 체육회, 동호인단체 등이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실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각종 도단위 동호인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영암읍권에 개최되면서 지역식당과 숙박업소들은 모처럼 밀려드는 단체손님들로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고 한다. 영암읍의 한 숙박업소에는 30여 명의 배구동호인 팀들이 몰려들어 오히려 부족한 방 때문에 고민을 하기도 했다. 또 영암읍권의 한 식당에서도 대회를 마친 배구동호인 팀들이 단체로 식당을 찾아 평소에 비해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영암읍 상가에 모처럼 활기가 넘쳐나는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특히 최근에 출범한 스포츠마케팅
사설
영암신문
2015.09.24 01:11
-
최근 민선6기의 마스터플랜이 담긴 '영암2020 프로젝트'가 마련되고, 영암군 정책개발추진단이 지난 9일 출범했다고 한다. 때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향후 영암발전 계획을 총망라하여 시간을 두고 야심차게 마련한 '영암2020 프로젝트'는 영암군을 '국토 서남권의 핵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민선6기 전동평 군수가 취임이후 야심작으로 내놓은 '영암2020 프로젝트'의 내용을 보면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2020년 종합계획, 군 관리계획 등을 근간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영암군 소재지 발전계획을 포함해 농업의 6차산업화,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국토서남권의 핵심도시조성 등 4대 역점과제를 설정했다. 내년 6월까지 세부실천 계획을 세워 추진할
사설
영암신문
2015.09.24 01:11
-
최근 '형제의 난'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롯데그룹이 쌀 도정사업까지 진출하려다 지역출신 황주홍 국회의원의 제지로 뒤늦게 사업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황주홍 의원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상사가 쌀을 도정하는 '라이스 센터'를 구축해 자체 브랜드쌀을 생산하는 동시에 전국의 롯데마트 등에 유통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이에 전국의 지역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대기업의 쌀 도정공장 진출을 우려해왔다. 이유인즉, FTA등 환경악화로 쌀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쌀 도정까지 하게 될 경우 기존 RPC가 경영난에 처하게 되고 종국적으로 쌀 값하락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런 사실은 국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의원이 지난 7일 롯데상사로부터 제출받은 자자료에도
사설
영암신문
2015.09.24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