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이상율(58·사진) ㈜천보 대표가 자본금 2억원으로 출발한 지 13년 만에 5천억대의 주식 부자가 됐다.㈜천보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질의 상용화에 성공한 첨단소재기업으로 LG화학, 삼성SDI 등에 전해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충북 충주시에 자본금 2억원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난해 2월 창립 12년만에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당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426.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4만원에 상장한 천보는 상장 두 달만에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8만3천300원으로 52주 동안 최고가를 찍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오다 최근에는 9만9천300원까지 오르며 10만 원대에 육박하고 있다.이에 따라 회사의 시가총액은 1조 원대를 앞
“제 삶은 논밭에서 일하다가 피곤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의 흙 묻은 거친 손을 소중하고 따뜻하게 잡아드리는 것이었습니다”시종면 월악보건진료소 서경자(60·강진 출생) 소장은 자신이 근무해왔던 시골 진료서에서의 36년 동안의 삶을 몇 마디로 정리했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간호전문대학을 졸업한 그는 곧바로 1983년 보성군 회천면 회룡리에 간호 인력으로 위촉됐다. 지금은 일반직화 됐지만 당시에는 별도의 직렬이 없고 언제 그만둬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1987년 별정직 공무원화되면서 자신의 직무에서 독립적이고 창의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한다. 취업 당시엔 간호과 학생들에게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이 인기가 있었지만 그가 시골로 내려간다고 하니 ‘시대를 역행하는 건강한 사
박석남(80) 전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이자 우진사료공업(주) 회장이 지난 23일 경상북도 경주시 오릉에서 추분을 맞아 봉행된 신라 시조왕(박혁거세) 추향대제에서 초헌관을 맡아 헌작했다.신라 시조왕(BC69~AD4)의 제례는 아들인 남해왕이 탄생지인 나정에 나을신궁을 짓고 동생 아로에게 제례를 주관케 했으며, 세종 11년에는 숭덕전을 건립하고 조정에서 폐백을 내려 관찰사로 하여금 제례를 봉행토록 한 유서 깊은 제향으로 매년 춘추 향사하고 있다.박 회장은 투철한 숭조심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성손이나 기관단체장을 천거하는 제례에 따라 이날 초헌관에 추대되어 엄숙히 헌작했다.박 회장은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특산물 구매와 영암향교 복원사업에 5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
금정출신 향우자녀 유해란(18. SK네트웍스) 골프선수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ㆍ박인비, 그리고 국내 톱클래스 골퍼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유해란은 지난 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고진영은 4언더파, 박인비는 3언더파로 각각 8위와 13위에 그쳤다.국가대표 출신인 유해란은 KLPGA 역사상 최초로 추천프로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삼다수 후원 선수인 박인비 선수의 추천을 받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우승상금 1억6천만원과 함께 KLPGA 투어 직행 카드를 받은 행운의 여신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것. 유해란은 이달
반남박씨 부솔공파 제각인 비취재 건립과 평장묘 조성으로 조상의 우국충절 정신을 세우기 위해 앞장서온 박헌태(76·군서면 성양리. 본명 승수)씨의 공적비가 세워져 화제다.일반적으로 공적비는 사후에 업적을 평가해 세우지만, 박 씨의 경우는 생전에 문중 종인들의 총의에 의해 이뤄져 남다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박 씨의 공적비 제막식은 지난 7월 13일 군서면 백암동에 위치한 문중 제각인 비취재에서 열렸다. 서삼석 국회의원, 조정기 군의장 등 몇몇 기관장과 종친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박 씨의 선조인 부솔공은 임진왜란 때 광해군(세자)을 호종하다 임진강변서 32세로 전사했다. 휘는 동윤(東尹)으로 군서면 서구림리 비취산에 묘소가 있다. 부솔이라는 관직을 지낸 동윤 공은 추록 호성 원종공신으로
독일인 파울 게하르트 피셔(한국명 박보석·70)씨가 부인인 이숙자씨(독일명 숙자 리-피셔·68)의 고향인 영암읍 송평리 평장마을에서 뒷동산을 가꾸며 여생을 설계하고 있다.피셔부부는 지난 2009년 영암을 방문해 본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피셔씨는 독일에서 정년을 마치면 부인의 고향인 영암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부인 이씨가 그와 독일에서 30여년을 함께 했으므로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여생을 영암에서 보내겠다고 한 것이 약속처럼 돼버린 것이다.남편 피셔씨는 독일에서 노동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었고, 40여 년 전 간호사로 파견돼 일했던 부인 이숙자씨는 피셔씨를 만나 국제 결혼한 뒤 독일에서 희망하던 유화를 공부했다. 아버지 이계홍씨는 2002년, 어머니 윤연님씨는 2008년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 공무원 아빠의 ‘다이어트 100일 미션’이 책으로 발간돼 화제다.화제의 책은 영암군청 기획감사실 이영주 예산팀장(52)이 최근 발간한 ‘미션 임파서블’.‘자녀 자존감 키워주기 100일 미션’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이 팀장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어렵다”며 걱정하는 아들을 돕기 위해 100일 동안 함께 운동을 하면서 쓴 테니스 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구림공고에 다니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를 하던 아들이 간식을 자주 먹어 82.8㎏에 달하던 체중을 100일 동안 70㎏까지 줄이겠다는 미션을 정해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들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아버지의 세심한 배려가 주목을 끌고 있다. 평소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아들이 자기 결정권을 갖고 주도적으로 미션을 수행
사모관대를 정제하고 조랑말에 올라탄 잘 생긴 신랑이 기러기를 든 아이와 풍악대를 앞세우고 구림천 다리를 건너오자 길옆의 사람들은 흥겹게 맞이했다. 화려한 원삼을 입은 새 신부는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고 화사한 얼굴로 대동계사의 신부 대기실에서 문밖을 내다보며 대문으로 들어올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주말인 24일 군서 구림마을에 경사가 났다.부모님의 고향인 영암에서 한국신랑 김상진(전북 익산. 37세)씨와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가 고향인 신부 나탈리 그레이엄(32세)씨의 전통혼례가 열려 하객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신부 두 사람이 그린 사랑의 무지개가 구림마을 가득 퍼졌다.신랑 김상진씨는 고향이 도포면인 부모님이 전북 익산으로 이주했을 때 낳은
해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고향인 영암으로 주선하는데 앞장서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군서출신 박창재(65) 광주 국제고등학교 교장이 최근 7년간 학생들을 인솔해 일본의 왕인묘역을 참배하고 선인의 넋을 기리도록 하는 등 민간외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박 교장은 국제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33명을 인솔하여 일본문화와 일본 속의 한국문화를 찾아 견학 체험하는 학습과정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오사카 히라카타시에 조성돼 있는 왕인묘역을 2013년부터 학생들의 현지탐방 체험학습 장소로 지정해 왕인묘를 해마다 참배하도록 하고 있다.올해는 왕인을 추모하는 일본인 단체인 왕인총환경수호회 회원들이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하던 중에 학생들과
고향이 중국 신장성인 주미선(44·삼호읍 거주, 위구르명:굴리바하얼) 영암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본국에서 직업으로 가졌던 이·미용사의 기술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주씨는 해설사로서 중국인과 내국인 관광객을 맡고 있으며 근무가 없는 날에는 틈틈이 요양원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박광자 전라남도 해설사는 “외롭고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남편 따라 한국에 와서 주위의 따뜻한 사람들에게 받은 정을 갚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인간미가 느껴졌다”고 말했다.현재 삼호읍에 거주하고 있는 주씨는 신장성에서 사업을 하던 시아주버니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인 마응철씨를 만났다. 당시 미용기술을 배운 후 신장성의 주도인 우르무치에서 미용실을 운영했는데 이후 마씨와
낭주농협 한우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조형일(63·사진) 회장이 지난 11월 9일 농업인의 날에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조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축산업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한우사양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한우송아지 개량사업 추진, 소부르셀라 전수 체혈검사, 영암매력한우 브랜드 인증획득, 조사료 가공 품질개선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관내 1천200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한우사육에 모범이 되고 있다.또한 축산전문가로 모든 농업인이 다 같이 잘 살기를 소망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이번 산업포장 수상에 많은 축산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조 회장은 지난 1
토마토 농장 운영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 경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는 대신 일손은 크게 줄여 억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귀농 3년차인 서호면 ‘촌스러운 토마토농장’ 함형국 대표. 함 대표는 지난해 1월 전라남도로부터 스마트 팜 기술을 보급 받아 수경재배로 키운 토마토를 본격 출하하면서 부농의 꿈을 이루고 있다.스마트 팜은 기존 시설원예 단지에 ICT 설비를 해 시설하우스 내부 환경을 언제 어디서든 제어함으로써 1년 365일 생산이 가능한 지능형 농장이다. 시설하우스에 자동개폐기·카메라·측정센서 등을 설치해 온도·습도·바람·토양 등 다양한 내부 환경정보를 PC 및 핸드폰으로 전달받아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원스톱 관리시스템이다. 작물 생육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미암면 남산농원(대표 박명준)이 농진청과 손을 잡고 국산 구근화훼류 육성품종인 글라디올러스, 프리지아 등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실증하고 수출 길을 연다.남산농원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전북 혁신도시 내 농진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특작과학원)에서 열린 글라디올러스 품평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무안 박재순 농가를 비롯한 전국 20여 농가와 소비자 등이 글라디올라스 색상 선호도와 모양을 중심으로 평가를 했으며, 실제 노지에 키우고 있는 화초를 보며 기후와 토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박명준 대표는 연구원과의 대화에서 “농진청에서 좋은 종자를 만들고도 실증할 농가가 제대로 없기 때문에 개발품종이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 남산농원은 개발된 종자를 실증하고 농법과 시장에 대한 정보를
서울 마포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학산면 은곡리 출신의 이필례(63) 의장이 기초의회 여성의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 의장은 제6대 비례대표로 마포구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운영위원장, 7대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후 제8대 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 출신이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마포구 나선거구(대흥동·염리동)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46.77%의 높은 득표율로 3선의 영광을 안았다.광주여자상고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염리동과 대흥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3선의 영광과 함께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 의장은 “당선의 영광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며 “제가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할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던 것은 생산적이고 깨끗한 의회
농업 전문가들마저도 친환경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꼽은 품목인 배를 8년째 유기농으로 재배해 억대 소득을 일군 농가가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시종면에서 일명 ‘게르마늄 농법’을 개발해 새생명 농원을 운영하는 허정철(62) 대표. 허 대표는 1.7㏊ 규모의 농원에서 원적외선과 게르마늄 등을 이용해 ‘기찬배’를 재배, 일반 배보다 5배 이상 높은 값에 거래한다.지난 2011년 ㈜유기식품평가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 현재까지 8년째 유기농 배를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산물 인증은 재배 토양 관리와 작물의 병해충 방제, 토양 분석, 수질 분석 등 아주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 받을 수 있다.특히 배의 경우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가 잦고 한 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는데 최소 2년이나 걸린다. 재
“영암농협의 경관단지사업이 대표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협조하고 응원해주신 조합원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입니다”지난 17일 서울 농협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회장을 비롯 중앙회와 계열사 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역농협 최초로 사업추진 우수사무소에 선정돼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박도상(55) 영암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역량을 집중해 농업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웃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사례발표에는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상반기 종합경영 평가회의 석상에서 박도상 조합장이 발표자로 나서 영암농협이 추진해온 월출산 천황사지구 유채·메밀 경관단지 사업의 경과 및 성과를 설명하고 함께 공유하면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미국 위스콘신주)에서 72홀 최소타 그리고 최다언더파(31언더파 257타) 우승 기록을 세운 김세영(25)은 ‘기적을 몰고 다니는 선수’라 할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났다.2013년 9월 충남 태안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 가장 상금이 커 선수들이 우승을 탐내는 대회였다. 경기 막판까지 유소연의 대회 2연패 분위기였으나 이 흐름을 깬 주인공이 김세영이었다. 17번홀까지 3타 뒤져 있던 김세영은 이 홀에서 홀인원을 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대역전극을 일으켰다.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1억5천만원 상당의 고급 자동차까지 홀인원 상품으로 챙겼다.이 뿐이
영암출신으로 최근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산가족 상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박경서(79) 대한적십자사 회장.역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인사들이 맡아 온 터라 그 위상과 역할에 특별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특히 4.27판문점선언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시대를 맞아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남북의 주요 인도주의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 적십자사의 역할이 대단히 커졌다.지난해 8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대한적십자사 회장직을 맡게 됐다는 박 회장은 18년간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국장으로 북한과 아시아 지역의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일해 온 것과 7년간의 인권대사 경험 등 평화와 인권 분야에서 일했던 경력이 고려된 것 같다고 밝혔다.중요한 자리에 오게 돼 참 감사
두암 한봉희(74·미암면 두억리) 서예작가가 2018년 5월 16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비림(碑林)서예대전에서 ‘精神一到何事不成’ 작품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해 화제다.미암농협(현 서영암농협) 조합장을 지낸 바 있는 그는 2015년 39회 한국문화 미술대전에서 은상, 제51회 국제문화 미술대전에서 금상, 2017년에는 한국문화예술연구회 찬조작가에 선정되는 등 서예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그가 늦은 나이에 서예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인 한공숙(군서면) 한의사와 이경헌 서당에서 배웠던 서예의 꿈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또 6·25 한국전쟁 전후에 형님과 아버님을 여의고 한의학과 한학에 조예가 깊은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영향도 컸다.그가 처음으로 서예를 접한 것
종자주권 회복을 위한 토종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가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북출신 류경오 대표는 지난 2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코스닥 상장식 자리에서 “아시아종묘의 상장을 믿고 투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경영성공 사례를 만들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아시아종묘는 상장에 앞서 지난 2월 1~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받아 243.2대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만 1천94억원에 달했다. 그동안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성공리에 이전 상장된 것이다.아시아종묘는 ‘잃어버린 종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