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한상열 한국기원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프로기사, (재)한국기원 프로기사 13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회장은 국립바둑원 건립이 국가
4·10 총선을 앞두고 22대 총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고 지난 21~22일 후보자 등록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와 나주·화순 선거구를 끝으로 전남 10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했다.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결선 투표에서는 현역 의원인 서삼석 예비후보가 김태성 전 11사단장을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의 아성에 국민의힘 황두남, 진보당 윤부식,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무소속 백재욱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 유권자의
영암군은 지난 13일 낭산실에서 ‘혁신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혁신이 뿌리내리는 영암’을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생활 편의 및 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반업무 수행 방안, 주민주도 행정 분야 등 22개 부서 84개 팀에서 제시된 88개 안건이 보고·논의됐다. 주요 혁신시책은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on’ 구축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간편화 ▲C형 간염 Zero 프로젝트 ▲무화과 원격 병·해충 예찰 시스템 구축 ▲온라인 마을공동체 사업 ▲인공지능 행정
군서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회가 15일 면 소재지 일대에서 걷고 뛰면서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 행사를 펼쳤다. 이날 줍깅 행사는 오는 28~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의 성공, 관광객과 향우 등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서호면 기관사회단체가 19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 ‘2024 왕인문화축제’ 손님과 관광객 맞이, 청정 자연환경 보전, 주민 화합 등을 취지로 환경정화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대청소는 서호면 주요 도로변과 임도, 선사시대 주거지 일대까지 7개 구역으로 나눠 날짜별로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서호면 관계자는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회원이 나서서 이뤄지는 대청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기본으로 서호면의 우수한 자원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다시 영암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주, 민간위원장 임윤식)는 지난 19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20가구에 한 달에 한 번 반찬 꾸러미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진 이날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의 영양 공급, 식생활 개선, 건강·안부 확인 등을 위한 것이다. 임윤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울수록 더 나눠야 한다. 어르신 일자리인 ‘기찬밥상’에서 후원을 받는다기에 나섰다.”도포면 양윤섭 씨가 지난 11일 영암시니어클럽 ‘기찬밥상’에 3월 말까지 하루에 6kg씩 총 200만 원 상당의 딸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양 씨는 얼마 전, 언론 보도로 어르신 일자리 식당인 ‘기찬밥상’ 소식을 접하고 후원에 나선 것. 특히, 양 씨는 최근 일조량 감소에 따라 딸기 작황이 좋지 못해 힘들지만, 어려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돌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찬밥상 샐러드와 후식으로 써주면
지난달 23일 작고한 서호면의 노호성 씨가 생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기부 사실이 이달 14일에야 알려진 까닭은 고인의 유지 때문이다. 고인은 학창 시절 겪은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어려움 속에서 살았고, 6개월 전에는 암 진단을 받아 투병에 들어갔다. 건강이 악화되자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보살핌과 도움에 보답하기로 결심하고,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더 많은 지역민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상의해 이런 사연을 지역사회에
영암군은 19일 낭산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과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E-모빌리티, 인공지능(AI), 미래 전략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특구 전략을 통한 지역교육 혁신체계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E-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수행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 ▲정부
‘고향사랑기금’으로 농촌지역 소아청소년이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14일 낭산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를 갖고,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새로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어르신의 근육 손실회복 프로그램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진행될 마을 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에 이은 제3호 사업이다. 2023년 고향사랑기금 결산, 2024년 고향사랑기금운용 계획(안)과 기금사업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인구감소지역 진입 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특별법 개정으로 지방소멸대응 필수 사업을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해야 한다.”우승희 군수는 18일 세종시 정부 컨벤션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토론회’에 참가해 기업보조금 지원과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우 군수가 이날 행안부에 건의한 사항은 크게 세 가지. 먼저, 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인구감소지역 진입기업 보조금 지원, 전기요금 차등 부과 등을 제안했다. 도한
영암군은 15일 정부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성명에서 “그동안 ‘모토피아 영암’의 이름으로 F1경주장 활용에 힘써왔다”면서 “초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영암군은 자동차 산업과 스포츠, 관광이 융합된 ‘첨단 모터피아 영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발표했다.영암군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추진은 타당성을 갖췄다”고 평가한 뒤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영암군은 15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2024 왕인문화축제’의 ‘왕인’에 농업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학산면 출신 현의송 씨(81·사진)를 선정했다.학산면 광암마을 출신인 현 씨는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 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농협대학 교수, 신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퇴임 후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공동 대표를 맡아 한·일 농촌지역 활성화 토론회, 신토불이 운동, 농촌 경관자원 활용, 농산물 유통개선 방안 등 많은 저서와 강연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고향인 학산면 광암마을을 매년 방문하여
영암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 원을 확보,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 지역을 홍보하고, 영암 여행과 관광의 맛을 더해줄 지역 대표 맥주 제조에 본격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해 막걸리로 빚은 영암 전통주 ‘문득’과 수제 맥주 3종 시제품을 개발·출시해 몇 차례 시음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6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이로써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서삼석 의원은 국민의힘 황두남(62) 전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진보당 윤부식(51)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64) 무소속 백재욱(59)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본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후보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신북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정빈)는 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청년회 주관 문체위 후원의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행사를 4월 19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임정빈 문체위원장은 “면민의 날과 왕인문화축제에서 면민과 향우가 하나로 어울리며 살기 좋은 신북면 만들기에 함께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8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 및 윤리경영 실천 ‘비전 2024’ 선포식을 가졌다.김원식 조합장과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각 사업 부문별로 2024년 사업목표와 주요추진 과제 및 현안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세부추진 방향을 설정, NH손해보험 연도대상 5연패, 상호금융대상평가 최우수상 3연패,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4연패를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또 건전여신 추진문화 정착으로 여신 규모의 확대는 물론 양질 전환 및 여신 관련 제 규정 준수를 통해 농협의 대외 이미지 및 수익
영암로타리클럽(회장 남현두)와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회장 김석희)은 지난 9일 영암읍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회운들은 이날 오전 10시 군청을 시작으로 매일시장, 영암 5일장, 영암터미널 등 영암읍 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영암 만들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영암로타리클럽과 영암아리랑클럽은 지난해 하반기 삼호 구 터미널에서 시작하여 금호아파트 일원까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봄을 맞아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9지역 소속의 영암로타리클럽, 신북로타리
미암면 두억리 청현마을의 석박제가 지난 10일 오후 올려졌다.풍년 농사와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이 마을의 석박제(石泊祭)는 옛날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드날 때 범선이 들어오면 배를 묶어 정박시켰던 큰 바윗돌과 언덕배기에 소나무, 유선각이 있는데 이곳을 ‘석박’이라 부르고 석박 신에게 제를 올렸다.청현(晴峴)마을은 약 200년 전 석박을 배경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풍수지리설에 배를 메어놓은 형국이고 가학산·두억산의 정기가 진등을 타고 내려와 석박에 머물렀다고 한다.1940년대만 하더라도 45가구가 살았던 큰 마을이었으며 서당
우승희 군수가 13일 군서면 죽정마을 경로당 ‘우리동네 군민주치의’ 현장을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와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이 시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군민주치의’는 매주 수요일마다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을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직원 등이 순회하며 맞춤형 건강 검진을 해주는 시책이다. 영암군은 2023년 12월 현재 어르신 인구 비율 29.2%인 초고령사회로 분류돼, 어르신 맞춤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군민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민주치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