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화 실천을 위한 뉴새마을운동(SMU)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 영암군지회에서 폐자원 수집 대회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새마을운동영암군지회(회장 최인옥)는 11개읍·면의 새마을지도사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1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일 영암읍, 신북면, 삼호읍을 시작으로 23일 미암면, 금정면, 서호면을 끝으로 4일간 추진되며 각 읍·면별로 농약공병, 폐비닐, 농약봉지, 고철 등을 직접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호남지역본부 영암사업소에 판매하게 된다. 이번 대회가 종료된 후 우수 읍·면은 연말에 평가를 통해 상금과 상장을 전달하게 된다. 새마을운동영암군지회 최인옥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맑고 깨끗한 고장을 만들고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
농촌 지역의 문맹률을 줄이기 위한 왕인문해교실을 담당할 2011년도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지난 19일 동아인재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정광덕 부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예비 문해교육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실시될 이번 교육은 신규 문해교육사 양성과 기존 문해교육사 보강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내에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을 환영하는 허수아비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군청소년수련관(관장 강병연)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4학년~중학교2학년 학생들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종이접기, 폴리머클레이, 풍물, 요가, 합창, 자연생태과학, 문화유적지 답사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허수아비를 직접 제작해 향우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전시회를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대형 바람개비 100여개를 제작해 군청앞, 터미널 등 영암읍 곳곳에 직접 전시하게 된다. 1년동안 진행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3월~8월까지 체험활동 작품들을 모아서 9
한가위는 민족의 최대 명절중의 하나이다. 예전 추수를 끝내고 맞이하는 한가위는 가족들과 음식을 나눠 먹는 풍족함의 상징이었다. 올해는 다소 이른 추석으로 풍족함을 누리기에는 부족하지만 고향을 찾는 친지들의 발길은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향을 멀리 떠나온 외국인 주부들의 경우 추석을 맞이하는 기분은 남다를 것이다. 고향의 가족들을 그리워하면서도 한국의 명절에 발맞춰가는 모습들은 이제는 한국인이라고 봐도 진배없다. 지난 5일 영암으로 시집와 4년째를 맞고 있는 누엔틴 끼우찐(37·덕진면 금강리) 씨의 집을 찾았다. 이날 끼우찐씨는 시어머니 신옥자(79)씨와 함께 명절 준비에 나섰다. 명절음식을 하기에는 다소 이른 날짜였지만 끼우찐씨가 준비한 음식은 다름 아닌 김치였다. 김치도 한가지
군의 지난해 살림규모가 4천99억원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달 30일 2010 회계연도에 펼쳐진 지방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위해 건전재정 운영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영암군의 지난해 재정살림 규모는 4천99억원으로 전년대비 78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656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부담액은 67만8천원이다. 여기에 군청사 신축사업, 대불하수 슬러지사업 등의 추진을 위한 군의 채무는 146억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채무는 24만4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영암군과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와 비교할 경우 채무액은 88억원이 낮으며 1인당 채무액도 20만1천원이 적은 상태이다. 군은 이번 공시를 통해 기금운용현황과 공유재산 증감 및 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암군을 비롯한 각 기관들이 연휴 종합대책을 세우고 귀성객 맞이준비에 들어갔다. 올 추석연휴는 4일 이상씩이 될 것으로 보여 어느때 보다 귀성객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과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13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총무과를 총괄반으로 교통·물가안정, 상·하수도, 보건진료, 쓰레기 수거, 재난·재해 예방 등 총 6개반을 운영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에 나선다. 또 성수품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농·축산물 원산지 단속은 물론 위생단속도 병행하여 실시하며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에앞서 군은 이에 앞서 귀성객들을
올해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31기상콜센터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연휴의 시작인 9일부터 대륙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다가 10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비는 추석전날인 11일 오후 늦게부터 차차 개이겠으나 추석연휴동안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이상기후로 인해 금정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봉감이 재배면적의 대부분이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40%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5일 찾아간 금정면 안로리 인근 3만9천600㎡(1만2천평)의 과수원에서 20년 이상 대봉감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모(46)씨의 농장을 찾았다. 눈으로 살펴본 오 씨의 농장은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보였다. 올초에 이어진 냉해피해와 태풍피해 등으로 낙과 피해를 입어 감나무 1그루에 매달려 있는 감이 10개도 채 되지 않아 보였다. 오 씨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냉해피해로 수확량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6천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어든 4천만원 정도의 수입이
목회자이면서 40여년간 문화 운동가로 활동해온 대전 아주미술관 이재흥(59. 사진) 이사장은 지난 달 30일 영암을 방문해 느낀 영암의 첫 인상을 '역사, 인물, 미래가 있는 곳'이라는 함축된 단어로 표현했다. 이날 신북 아천미술관(이사장 유수택)과 모산리 번영회(회장 유근채)의 특별 워크샵에 초청되어 '농어촌 문화개발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이사장은 날로 피폐해가는 농촌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문화적 접근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처음으로 영암을 방문했다는 이 이사장은 "땅, 인물, 뱃길이 보이는 영암은 그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환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처럼 기막힌 땅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가 문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 세계를 두루 섭렵할
때늦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난 5일 분주한 기계음이 요란하게 들렸다. 열무정 복원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목재를 잘라내는 소리였다. 그 옆으로 분주하게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이 흙먼지를 날리면서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었다. 현재 열무정은 기와를 모두 들어내고 마룻대에서 양쪽으로 급경사지게 건너지르는 서까래인 상연이 앙상하게 남아있는 상태였다. 열무정 복원공사는 처음 쉽게 생각됐다. 기와를 보수하고 일부 기둥을 교체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와를 들어 내놓고 보니 상태는 심각했다. 기와도 80%정도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갈라지고 부서진 기와가 대부분이었다. 여기에 열무정을 받치는 대형 기둥도 대부분 썩고 갈라져 교체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런 상태다 보니 처음
기찬랜드가 유료화 첫해인 올 여름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군에 따르면 올 여름 잦은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700여명이 찾아 무려 2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두달여 동안 입장료와 주차료만도 2억여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5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은 올 유료화 전환을 대비해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인 매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펜션 등을 확충했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토요콘서트,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 축하쇼 등 공연을 실시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해 운영에
우리지역 4년제 대학인 대불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교육부는 346개 평가 대학 중 대불대학을 비롯한 하위 15%에 해당하는 28곳의 대학과 인근 강진군의 성화대학을 포함한 15곳의 전문대를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불대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의 7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고 각종 재정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화대학은 등록금의 30%까지만 대출이 가능한 학교로 분류됐다. 대불대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 대출을 70%까지만 할 수 있는 학교가 되면서 당장 8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불대학교 관계자는 "단순히 교육과학기술부측의 불합리한 평가기준에 의해 2
영암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총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도로정비작업을 시행한다. 군은 우선 지방도 등 122개 노선 500km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가설도로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등 위험구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비포장농로 15km구간에 대해 자갈깔기를 실시하고 시공 중인 공사장에 대해서도 안내표시판 및 노면정리 등 주민 편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읍ㆍ면에 노면청소차량을 투입, 시가지 노면청소는 물론 군도 5개 노선 14.9km구간, 농어촌도로 15개 노선 37km구간의 차선도색도 함께 보수한다. 이번 도로정비작업은 9일까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귀향객들이 훈훈한 고향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편익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1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남도의 가정문화 체험 기회와 F1 홍보 역할을 담당할 홈스테이 운영 가정 및 숙박 희망자를 모집하게 된다. 대상은 200가정을 모집하고 숙박과 식사를 제공할 경우 소정의 금액이 지원된다. 지원 및 문의는 F1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지원부 288-5060~64번으로 하면 된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복원을 위해 도갑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에 나서고 있다. 도갑사집단시설지구는 30년 동안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지구 가운데 위치해 기존 관광지의 획일화된 형태로 모습으로 남아 자연으로의 복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수렴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을 통해 2009년~2010년 사이 협의보상 및 시설물 12가구 49동에 대한 철거 등 정비를 추진했다. 올해 완료를 목표로 주변 철조망 등을 철거하고 비오톱 조성 및 자연자원 복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광형태의 탐방문화를 자연체험 형태의 탐방문화로 바꾸고 승강장 등 기반시설 및 탐방객을 위한 파고라 음수대 등 편의시
신라시대 고분들이 모여 있는 경북 경주시나 마한시대 고분들이 집중된 영암 시종면 등에 가면 언제나 깨끗하게 단장된 고분들을 만날 수 있다. 거대한 고분들이 말끔히 단장된 것을 보면 고분들을 벌초하지 않아도 저렇게 깨끗한 것인지 궁금해 진다. 그러나 고분들은 일반 묘 보다 벌초를 한 번 더 한다. 일반 묘지들은 추석을 앞두고 한번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고분들은 7월 초쯤에 한 번 하고 추석 직전에 또 한 번을 한다. 그럼 고분의 벌초는 누가 할까. 지난 2일 오전 시종면 옥야리 상촌마을 뒤편에 있는 옥야고분 현장. 옥야리 고분은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후반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분묘 28기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사람 키보다 높은 묘가 대부분이고 오른쪽에는 사람 서너명의 키를 합친
최근 영암우체국장에 김민석((56)국장이 부임했다. 김 국장은 고흥출신으로 조대부고를 졸업하고 지난 80년 고흥우체국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김 국장은 북광주우체국 우편물류과장, 부산사하우체국 영업과장, 목포우체국 우편물류과장, 북광주우체국 영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역특산물 판매와 지역노인층을 위한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김 국장은 "독거노인 등에게 매일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방문하는 집배원들이 안부를 묻고 객지에 있는 가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영암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영암지역에는 달
오는 7일 해남읍 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영암지역자활센터 이행우(36) 사업팀장이 자활사업의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이 팀장은 2002년 7월부터 지역자활센터에 근무하면서 집수리사업을 맡아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군남초등학교에서 공예사업과 아동공부방사업, 청소사업을 잇따라 만들면서 지역내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이끌어왔다. 이 팀장이 집수리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접근했다. 독거노인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운동을 3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이 팀장은 독거노인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택에 눈을 돌렸다. 군과 협조해 달뜨는집 공동주택 건립사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5호를 건립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이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오병욱 사장)이 '2011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해 2개팀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공무부 K.S팀과 육상건조부 창조팀 등 2개팀이 출전해 두 팀 모두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현대삼호중공업 공무부 K.S팀은 "플라즈마 소모품 사용량 감소로 원가절감" 육상건조부 창조팀은 "선박배관 수압 테스트 공정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을 각각 발표해 창의적인 사고로 조선 현장의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을 달성한 우수한 사례로 주목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철저한 낭비제거 활동을 통해 낭비없는 생산시스템을 갖춘 강한
영암교육지원청 조창범 행정지원과장이 새로 부임했다. 조과장은 보성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교육과 학사, 한국교원대 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지난 80년 보성교육지원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던 조 과장은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전라남도 광양평생교육관 관리부장, 생명과학고 행정실장, 도교육청 기획예산과 교육협력담당을 역임하는 등 31년간 교육계에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