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하정웅미술관이 초등학생 4~6학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꿈꾸는 작은 화가들’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개인이 공동의 주제를 통해 우리로 연결되며 새롭게 주위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우는 참여 중심 창조적 과정이다.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폐자원을 재활용한 공동주택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파스텔·물감·테이프 등 여러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미술 표현기법을 체험하며 작품을 만들고 있다. 강사인 정선휘 월출미술인회 회장, 최정희 작가는 소통과 협업으로 초등학생에게 어렵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나가고
영암도기박물관은 7월부터 12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일상 속 문화 접근권 강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물관 교육전문가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며 주제는 ‘구림도기 오색 꾸미기’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영암의 도기문화에 대해 배운다. 유약을 바른 시유도기의 시초인 영암 구림도기 이미지가 그려진 에코 백도 알록달록 오색으로 꾸민다. 학생들은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알고, 자기가 만든 에코 백을 쓰며 친
영암군은 신북농업인상담소, 시종면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인 ‘영암 365 U-도서관’을 구축해 이달 7일부터 도서대출 서비스에 들어간다. U-도서관은 무인기기 안에 비치된 도서 500~650권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이다.이번에 문을 연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설치됐다. 이들 도서관은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1호점, 삼호읍 한마음회관 2호점에 이은 영암군의 3, 4호 스마트도서관이다. 도서관 회원 카드가 있으면 누구나 연중 24시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영암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고 실용적인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 영암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이며 대한민국 국민,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기념품은 영암의 역사·문화·자연·관광 자원 등을 활용해 독창적인 상품화가 가능한 완제품이어야 한다. 출품작과 신청서 등 참가서류를 갖춰 영암군 문화관광과에 방문·우편·택배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이 상품성, 작품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출품작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입선
노년층의 생활 스포츠로 인기를 모았던 게이트볼이 젊은층에도 새로운 도전 종목으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서중석)는 지역 사회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이달 11일 열리는 제3회 영암성실새마을금고기 氣 친선게이트볼대회에 직원들로 구성된 팀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참가하는 영암성실새마을금고 팀은 20~40대 젊은 직원 5명으로 구성했고, 지난 6월 26일부터 영암군게이트볼협회(회장 최종덕)의 도움으로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경기에 필요한 전략 및 기술훈련을 퇴근 후 매일 1시간씩 해오고 있
영암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일상 돌봄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과 장애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돌봄을 홀로 사는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 청년 등으로 확대한 새로운 개념의 복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재가돌봄 기본서비스에 운동처방, 심리지원, 병원동행, 재무설계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필요도에 따라 이용 시간을 선택하고, 일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영암군은 서비스를 위해 위탁기관 설명회, 모집공고, 기관 결정 등 절차를 밟
영암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나의 꿈이 Job 필 때까지’를 주제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10회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 발달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 청소년 11명의 적성과 요구를 반영해 경호원, 캘리그래퍼, 간호사, 제빵사분야 체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의 공부와 사회진입을 위해 검정고시, 상담, 자기 계발, 문화 활동,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안내 전화는 061) 470-6791이다.
영암군은 지난 3~6월 총 10개교 527명의 아동청소년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감정 읽기 마술, 고학년은 스트레스 관리법, 중·고등학교 학생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각각 받았다. 초등학생은 마술 놀이로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대화하는 법을 터득했다. 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적극적 자살 예방법을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아이들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주변의 어른이나 전화 통화로 도움을
영암군은 지난 2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왕인박사문화유적지 등 다중집합장소 6개소에 10개의남자 화장실 등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영암군은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와 아빠의 편의를 위해 설치 대상지를 사전 물색하고, 가족 단위로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을 선정했다. 특히, ‘육아 대디’로 불리는 자녀 양육, 가사전담 남성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남자 화장실에도 6대의 기저귀 교환대를 들였다.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 양성평등 인식개선 등을 위한 조치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시설의 설치가 주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더 높
이주노동자·유학생·결혼이민자 등의 영암 생활 적응 지원영암군은 환경의 달인 6월 30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주민은 ▲환경교육의 필요성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영암군은 통역사를 배치해 외국인주민이 불편 없이 교육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영암군은 체류 중인 외국인주민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문화 다양성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고용주·산업안전·인권보호 교
영암·강진·장흥군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지난 3일 영암소방서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직무교육을 받았다. 이날 직무교육은 ‘2023년 전라남도 시군 신속대응반 직무교육’ 중 하나로 영암군 주관으로 영암·강진·장흥 권역에서 참가해 이뤄졌다. 교육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목포한국병원의 전문 강사진이 가상의 재난상황 시나리오를 설정해 신속대응반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이송과정 등 도상훈련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장 응급의료체계구축을 위한 자체 교육을 통해
영암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혁신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폐산업 시설(구 대동공장) 유휴공간 문화 재생사업 ▲월출산 달빛축제 개최 ▲영보정·덕진여사 주변 관광 자원화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올해 처음 열린 문화관광분과의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위원장에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에 박철 영암예술원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한성욱 위원장은 “문화관광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위원님들과 뜻을 같이해 영암군민의 생각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영암군 출신 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영암발전희망연대’(회장 손태열)가 제2기 출범식을 갖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정책대안 제시로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영암발전희망연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영암읍 달맞이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정기총회와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 정기총회는 지난 1년간의 성과보고, 예산결산승인, 회칙개정, 임원선출을 했다. 신임 회장에 손태열(74), 사무총장 이정훈(67), 대변인 이진(70), 재무국장에 천성주(67) 씨를 각각 선출했다
영암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선주민과 이주민, 야시장과 협동조합 등이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아시아 하모니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영암군은 올해 5월 31일 기준 총인구대비 등록외국인 비율이 12.9%로 전남 2.3%, 전국 2.4% 보다 높다. 대불산단이 있는 삼호읍은 인구 대비 등록외국인 비율이 28.4%에 달하는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외국인주민 유입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교류·상생을 목표로 이뤄졌다. 특히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인 달마지 쌀이 올해 또다시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탈락한 가운데 그동안 4개 농협이 참여했던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가 전 농협으로 확대되어 영암 쌀 유통이 일원화된다.영암지역 8개 농협 조합장들은 지난 4일 군청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모든 지역농협이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통합을 약속했다.영암군은 이에 따라 ‘2025년 고품질 쌀 유통 현대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가공시설, 4천톤 규모의 저장시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32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한역사유적지 및 희문화창작공간에서 운영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6월 10일, 6월 24일, 7월 1일 총 3기에 걸쳐 초등학교 학생 27가족 96명이 참가했다.이날 오전 양달사 시묘공원과 시종 쌍무덤을 비롯한 옥야리 고분군 등을 탐방하여 영암의 역사적 특색과 마한문화의 의미를 확인했고, 오후에는 마을학교 희문화창작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공예,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가족 간 우애를 다지고 지역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2일 단오를 맞아 구림마을 회사정과 도기박물관 일원에서 주민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림 이사제 및 향음주례’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세시풍속 및 마을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림대동계(공사원 현삼식) 주관으로 열렸다. 구림마을 이사제는 과거 향약 성격의 대동계가 설립되기 이전 각 마을에서 치러지던 이사제를 합쳐 구림 12마을이 봄가을에 함께 모여 지내던 합동 이사제 형식으로 모여서(會) 제사(社)하는 정자가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이 같은 구림 이사제
학교법인 봉석학원(이사장 안옥금)은 지난 20일 제21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동아보건대학교 이현주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재임 기간 중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 인증 5년 획득 ▲한국교육개발원 유아교육과 인증 획득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선정(3년간 총 58억원) 등 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이현주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이현주 총장은 “앞으로 동아보건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21일 개최한 인문학 강좌 ‘소설을 통해 보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암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는 '눈감지 마라' 등을 집필한 이기호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영암군민에게 소설가로 입문한 계기 등을 들려줬다.특히, 이 작가의 ‘동정’과 ‘공감’ 이야기는 청중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동정과 공감의 차이를 설명한 다음, 공감에는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소설 읽기는 타인을 발견하는 공감의 시작, 독서는 자기를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지난 20~25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으로 모래판을 평정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했던 금강급에서 꽃가마에 오른 주인공은 ‘최단오’ 별명으로 불리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최정만 장사. 최 장사는 8강부터 결승까지 우승 후보들만 줄줄이 만나며 전 경기 막판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강릉에서만 2연패를 달성한 최 장사는 단오장사 최다 타이틀, 개인통산 1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