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출신 김호삼(53·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이 지난 9월 3일자 검찰청 인사에서 대전지방검찰청 형사1부 선임 부장검사로 영전했다.김호삼 부장검사는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활동하다 2011년 중국 북경대 연수를 다녀와 2013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역임했다.그리고 2016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2017년 목포지청 형사2부장, 2018년 광주지검 강력부장, 2019년 인천지검 강력부장, 2020년 2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대전지검 형사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호삼 부장검사는 미암면 신한리에서 태어나 서창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
금정출신 한정규(사진·78) 씨가 지난 8월 15일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대표 조영관)로부터 칼럼 부문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도전한국인 운동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에서 끝없이 도전해 온 한국인 도전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한국인의 도전 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한 씨는 그동안 1천40건의 컬럼을 신문에 게재하여 이 부문 최고 기록자로 인정을 받았다.한 씨는 “지난 2010년 1월 영암신문 낭주골 필진으로 첫 칼럼을 쓰게 된 것이 기회가 되어 그동안 1천 건이 넘는 국내 최고 기록자로 인증을 받는 영광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러면서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데 크게 도움을 주신 영암신문 문배근
지난 7월 퇴임한 신북출신 민갑룡 전 경찰청장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구하기 위한 ‘장발장은행’ 대출심사위원으로 변신했다.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 주인공 장발장에서 이름을 따왔다.2015년 2월 출범한 장발장은행은 지금까지 874명에게 15억4천500여만원을 대출해줘 새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민 전 청장은 지난 9월 8일 9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장발장은행 대출심사위원으로 참석해 10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2천33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이뤄진다.민 전 청장은 “경찰청장으로 퇴임하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외계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온 오토봇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가 월출산 아래 자리한 ‘기찬랜드 매력한우 명품관’(대표 이경재) 앞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9일 영암에 둥지를 튼 이들 두 가상 오토봇은 미국 SF영화 ‘트랜스포머’에 출연했으며 옵티머스 프라임은 오토봇의 리더다. 지구에 도착한 날 대형트럭을 스캔해 자신을 그 형태로 만들고 전투 때나 인간과 동료와 마주할 때 본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또 다른 주인공 역의 범블비는 인간 주인공의 노랑색 스포츠카를 스캔한 후 그 모습이 되어 함께 악당역의 디셉티콘들과 맞서 싸운다. 노랑색 오토봇으로 친근한 이미지가 있어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한다.이경재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기찬랜드에 가족과 함께 찾아온 아이들이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장옥, 민간위원장 전철희)는 9월 7일 관내 저소득층 55세대에 반찬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 활동에는 20명의 위원들이 삼치, 달걀, 김, 라면 등 반찬과 생필품을 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품을 수령하고 각자 맡은 저소득층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전달했다.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공동모금회 사업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반찬 및 생필품 지원사업과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마다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서장옥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층에 반찬 봉사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양무승·사진)는 당초 8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취소했다.재경 영암군향우회 골프회(회장 장현수)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온 향우회장배 골프대회는 올해도 춘천 로드힐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골프 행사를 취소했다.양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향우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너그럽게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출신 임욱성(50·사진) 총경이 지난 8월 20일 영광경찰서장에 취임했다.학산출신인 임 서장은 학산초등학교를 거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경찰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기획계장, 서울청 교통지도부 치안지도관, 전남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임 서장은 “범죄와 사고, 질병, 재난재해 등 위험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호출신 김연희(53·사진) 씨가 IBK기업은행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지점 기업성장 지점장으로 승진발령을 받았다. 금융권에서 여성 지점장 발령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서호면 화소마을 김태중(84) 씨의 2남 2녀 가운데 맏딸인 김 지점장은 학산초등학교와 낭주중학교를 거쳐 광주 송원여상과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김 지점장은 1990년 1월 은행에 첫발을 내디딘 뒤 광주지점을 시작으로 신촌지점, 남대문시장 지점 등을 거쳐 지난 7월 23일 IBK기업은행 하반기 인사에서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지점 부지점장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지점 기업성장 지점장으로 승진발령을 받았다.어려서부터 독천의 주산학원을 다니며 실력을 키운 김 지점장은 낭주중학교 시절 이미 6단의 출중한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자녀 교육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내 자식이지만 말 걸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이고, 가족인데 그 소중한 가정생활과 자녀 교육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좋은 아빠가 되느냐, 잘못할 때는 지적하고 야단치는 훌륭한 아빠가 되느냐를 계속 고민하다가 ‘좋은 아빠와 훌륭한 아빠’ 둘 다 돼보겠다는 불가능한 목표를 세웠습니다.”현직 공무원이 두 번째 자녀교육 도서를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최근 금정면장으로 발령받은 이영주 사무관. 지난해 ‘미션임파서블-자녀 자존감 키워주기 100일 미션’을 발간해 관심을 모았던 이 면장은 그동안 가족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최근에 ‘좋은 아빠 훌륭한 아빠’를 두 번째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제기, 민간공동위원장 김현자)는 8월 21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가구에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반찬봉사는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단순한 반찬 배달이 아닌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전달하면서 이웃 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반찬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안부를 살폈다.영암읍 정제기ㆍ김현자 공동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21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방문,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 활동을 폈다.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매달 추진했던 반찬 봉사 대신 비대면으로 안부를 살펴왔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이웃이 소외감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미역과 소고기 등을 준비해 각 가정을 방문, 안부를 살폈다.조만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마, 폭염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도 살피고 여름철 안전수칙 등을 안내해 드렸다”면서 “소외감을 느끼던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김만태 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협의체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
영암읍은 지난 8월 22~23일 청사 1층 읍사무소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쾌적한 청사환경을 선보이게 됐다.영암읍은 오래된 책상 등 집기 비품 교체 및 민원 편의시설 확충, 민원대 교체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창구를 개선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말 차단막을 설치해 민원 중심의 청결한 환경을 조성했다.이번 리모델링은 민원용 집기를 맞춤식으로 제작하고 자투리 공간도 빈틈없이 활용해 한정된 사무실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각종 민원발급용 전자기구를 동선에 맞게 배치하여 신속한 서류 발급과 여유로운 읍사무소 공간 확보를 이뤄 편안함과 효율성을 도모했다.영암읍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읍사무소 환경개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도모하고, 앞으로도 더욱 친근
영암군 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에 김점수(74·사진) 시종지회 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영암군 파크골프협회는 8월 13일 이사회를 개최, 이날부터 17일까지 5일간 차기 협회장 후보등록 공고를 한 결과 김점수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시종면 가락종친회장,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장, 시종면 문체위원장, 시종면 발전협의회장, 영암신문 펜클럽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신임 김 회장은 “최근 생활체육으로 관심이 높은 파크골프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몫을 해오고 있다”며 “노년층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데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가 합성된 말로, 공원과 같은 소규
영암출신 박인배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8월 18일자 경찰청 인사에 따라 목포경찰서장에 전보 발령을 받았다.2018~19년 영암경찰서장으로 재직했던 박 총경은 군서면 송평리 4구(신정마을)에서 태어나 영암초(62회)-영암중(31회)-영암고(30회)를 거쳐 목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경찰간부 후보(40기) 출신으로 서울 김포공항 경찰대장, 전남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양회선 경찰서장 후임으로 미암출신 조우종(사진) 총경이 8월 18일 제75대 영암경찰서장에 부임했다.조 서장은 미암면 향양(탑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산초등학교(11회)와 미암중학교(3회)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 43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청 성남 수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교통국 면허계장, 치안상황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영암경찰서는 8월 19일 제75대 서장으로 부임한 조우종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 신임 서장은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든든한 이웃 경찰, 당당한 책임 경찰, 따뜻한 공감 경찰을 통해 국민의 요구와 바람에 부응하는 경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양회선
군서출신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8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혁신대상 조직위원회와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주최·주관했다. ‘혁신리더대상’은 유공자의 공로를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 널리 소개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는 우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김 의장은 활발한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 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의장은 군서면 마산리 오산마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지방자치
영암군 기우회(회장 박찬원)는 8월 13일 학산면 상월천변에서 영암바둑 동호인들의 하계 수련회를 가졌다.이날 수련회에서는 영암문화원 바둑지도사인 아마 6단 박상태 사범의 주심으로 친선대회를 가졌다. 갑조 우승은 미암면 춘동리 김순호씨(아마5단), 을조 우승은 도포면 임영수씨가 각각 차지했다.임종후씨를 초대회장으로 창립된지 30년이 된 영암기우회는 각종 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제54회 전남도민체전에서 바둑부문 단체전과 개인전을 차지해 바둑부문 종합우승을 거뒀다.영암군은 기찬랜드에 조훈현 바둑기념관을 건립하고 국제기전인 국수산맥을 강진군, 신안군과 공동개최하는 등 바둑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영암기우회는 영암읍 역리 제일가축병원 2층에 사무실을 두고 바둑을 좋아하
서귀포시 영암향우회(회장 박복현)는 8월 10일 서귀포시 삼계탕 전문점인 토계촌식당에서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가졌다.이날 월례회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중단됐던 모임을 6개월 만에 재개한 것으로 회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여 그동안 안부를 물으며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박복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쁜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고 회원들의 가정에도 항상 복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지출된 식사비는 박복현 회장이 사비를 출연해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3인 유사로 치르기로 했다.서귀포시=이재성 시민기자
시종출신 고 박동화 극작가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8월 14일 오후 3시 문학의집ㆍ서울(이사장 김후란)에서 열리는 금요문학마당 ‘그립습니다’에서다. 이날 행사는 작고한 문학인을 기리며 재조명하는 행사로, 박동화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에 대한 강연과 작품 낭독, 문인·지인의 회고담,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시종면 월악리가 고향인 박동화(1911∼1978)는 1947년 군산에서 경향신문 지사장과 군산민보 편집장을 맡으며 전북과 인연을 맺었다. 1956년 전북대학교 대학신문 편집국장으로 부임한 후 전북대와 창작극회를 중심으로 전주·전북의 연극판을 일구면서 20여 년 동안 작품을 발표했다.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박동화는 일제강점기 극예술연구회·실험무대·조선연극협회·중앙무대 등에서 활동했으며
서호출신 서일환(55·사진) 상무힐링재활병원 행정원장이 최근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올해 광주대학교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과 8월 졸업 예정인 서 원장은 ‘한국 대통령 탄핵 관련 뉴스 프레임 연구’에 관한 논문 심사를 통과했다. 이 논문은 진보정권인 노무현 대통령과 보수정권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관련 보도에 관한 한국의 10대 일간지 중에서 조선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신문의 뉴스 프레임을 분석하여 각 신문들이 어떻게 자의적이고 편향적으로 보도했는가를 검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역사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서 원장은 오는 9월 ‘서일환의 역사야톡 7’을 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본지 ‘낭주골’ 필진으로 참여한 바 있다.서 원장은 2012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