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32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한역사유적지 및 희문화창작공간에서 운영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6월 10일, 6월 24일, 7월 1일 총 3기에 걸쳐 초등학교 학생 27가족 96명이 참가했다.이날 오전 양달사 시묘공원과 시종 쌍무덤을 비롯한 옥야리 고분군 등을 탐방하여 영암의 역사적 특색과 마한문화의 의미를 확인했고, 오후에는 마을학교 희문화창작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공예,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가족 간 우애를 다지고 지역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2일 단오를 맞아 구림마을 회사정과 도기박물관 일원에서 주민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림 이사제 및 향음주례’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세시풍속 및 마을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림대동계(공사원 현삼식) 주관으로 열렸다. 구림마을 이사제는 과거 향약 성격의 대동계가 설립되기 이전 각 마을에서 치러지던 이사제를 합쳐 구림 12마을이 봄가을에 함께 모여 지내던 합동 이사제 형식으로 모여서(會) 제사(社)하는 정자가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이 같은 구림 이사제
학교법인 봉석학원(이사장 안옥금)은 지난 20일 제21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동아보건대학교 이현주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재임 기간 중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 인증 5년 획득 ▲한국교육개발원 유아교육과 인증 획득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선정(3년간 총 58억원) 등 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이현주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이현주 총장은 “앞으로 동아보건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21일 개최한 인문학 강좌 ‘소설을 통해 보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암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는 '눈감지 마라' 등을 집필한 이기호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영암군민에게 소설가로 입문한 계기 등을 들려줬다.특히, 이 작가의 ‘동정’과 ‘공감’ 이야기는 청중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동정과 공감의 차이를 설명한 다음, 공감에는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소설 읽기는 타인을 발견하는 공감의 시작, 독서는 자기를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지난 20~25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으로 모래판을 평정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했던 금강급에서 꽃가마에 오른 주인공은 ‘최단오’ 별명으로 불리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최정만 장사. 최 장사는 8강부터 결승까지 우승 후보들만 줄줄이 만나며 전 경기 막판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강릉에서만 2연패를 달성한 최 장사는 단오장사 최다 타이틀, 개인통산 1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별명 ‘
영암군은 26일 소회의실에서 18개 부서 26개 사업의 ‘2023년 성별 영향평가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성별 영향평가는 법률·계획·사업 등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성평등 정책에 기여하는 제도다.영암군은 이날 컨설팅을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문 컨설턴트 2명과 함께 실시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원인 분석 △성차별 발생 원인 종합 평가·개선 △정책 담당자 실무능력 향상 등이다. 영암군은 이번 컨설팅의 결과인 성별 영향평가서,
영암군은 지난 22일 혁신위원회 복지분과위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복지분과위원회 위원들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논의 ▶여성안심 택배함 시범운영 ▶군립산후조리원 설치계획 등 안건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기회의에 앞서 복지분과 집행부 선출도 있었다. 위원장은 이삼행 영암지역자활센터장이, 부위원장은 홍지명 세한대학교 유아교육과 조교수가 선출됐다. 영암군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말 제정된 ‘영암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열린군정을
영암군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인 ‘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은 지난 22일 군서면 모정마을에서 장수 사진을 선물했다.‘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은 매월 마을별 필요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사전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봉사단이 마을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장수 사진을 촬영하여 색다른 선물을 준비했고, 군서면 주민복지팀의 혈압·당뇨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과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함께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에도 어김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연합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재능 기부을 통해 적극 도움을
영암군은 지난 22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2차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 1차 23명 수료에 이은 두 번째로 1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달 8~22일 총 5회 진행된 교육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의 이해 △마을활동가의 역할 △공모사업 컨설팅 방법 △‘미리캔버스’ 실습 등을 배웠다. 특히, 마을 홍보기법을 실습하는 ‘미리캔버스’ 과정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은 올 하반기에 마을활동가 심화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마을활동가를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다. 수료생 임희성 씨는 “마
영암군은 1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치매전담요양원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지난 21일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도시형과 전원형을 절충한 치매전담요양원을 건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보고서 발간을 목표로, 전문 용역업체가 지역 환경분석, 부지 적정성 검토, 관련 부서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영암군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의 타당성을 살피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에 대해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실증특례사업을 개시한다.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8월부터 현재 건조 중인 1만4천80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등 9척에 대해 자체 제작한 이동식 매니폴드(선박과 탱크로리를 연결하는 장치)를 활용, 최대 4대의 탱크로리를 동시에 연결해 선박 연료를 충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실증특례사업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동식 매니폴드를 활용한 LNG 선박 충전시험’ 규제 샌드박스
영암경찰서는 지난 27일 삼호읍 나불리 삼거리에서 영암군·교육지원청 등 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남지역이 교통안전지수 5년 연속 최하위(5등급)일 뿐만 아니라 최근 사망사고가 급증하여 이에 따른 전 군민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이루어졌다.켐페인에는 김종득 서장,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장, 최광표 교육장 등 11개 기관 및 사회단체장 포함 약 250명이 참여했다.영암경찰서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영암 만들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영암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중심이 되어 전 군민의 교통
검찰이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이중 투표를 유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승희 군수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 26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김태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우 군수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우 군수의 부인에게는 징역 8개월을, 나머지 피고인 5명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우 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과
영암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 86곳의 대출이자 차액인 ‘이차(利差)’를 보전해 주기로 확정했다. 영암군은 지난 5~6월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 올해 선정 목표량인 40개소를 초과해 86곳의 소상공인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부터는 기존보다 이자율 4%, 기간은 4년으로 상향, 지원하게 된다. 영암군은 전수조사로 이들의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실제로 운영하는지, 이차보전 기준에 적합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나아가 영암군 소상공인심의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상정해 목표량의 2
시종 마을의 한 주택에 모여 도박판을 벌인 불법체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영암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불법도박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밤 10시께 시종면 한 주택에 모여 200만 원 규모의 판돈을 걸고 주사위 도박을 한 혐의다.경찰은 이날 오후 외국인 제보자로부터 문자메시지를 통해 "불법체류자들이 도박한다"는 신고를 받았고, 20여 명을 투입해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야간 시간대임을 고려해 예상 도주로를 완전히 차단
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 1일 홍명희 관장 부임 이후 꽃과 식물을 심는 등 주위환경과 공간을 확보하고 청소년과 주민들의 시설이용 극대화 및 다각적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롭게 단장했다.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 환경조성을 위해 청사에 조성된 수목의 전정 작업과 꽃밭을 조성하고 지역 중・고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방문,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시설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 활동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지난 5월 20일에는 어울림마당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개최하여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3 영암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24~25일 이틀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경기로 (사)대한모터스포츠협회 주관, 영암군과 전남도 후원으로 개최된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장’이란 뜻을 가진 ‘짐카나(Gymkhana)’ 경기에 나선다. 짐카나의 기원은 군인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드럼통을 세워 놓고 장애물 경기를 했던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40m 공간에 놓인 복잡하고 엉킨 코스를 돌며 가속, 감속, 코너링 등 운전 솜씨를 겨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17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중동부 전선 DMZ 일원에서 ‘2023년 제1차 평화생명 탐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탐방은 두 기관이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로 처음 진행한 가운데 영암군 청소년 29명은 남북 분단 현장이자 생태환경의 보고인 비무장지대에서 2박 3일 동안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친환경에 대해 인식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 청소년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혔다. 화천·양구·고성군, 속초시 등의 중동부 전선을 돌며 분단 현장과 군부대 병영 체험, DMZ 생태·생명 지역 견학 및 문화탐방, 안동시 청소
영암군의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가 지난 12일 군청에서 ‘리버스 멘토링’을 진행했다. 임용 5년 이하 젊은 공무원의 감각과 열정으로 영암군정과 공직사회를 바꾸는 혁신주니어보드는 이날 신입공직자-멘토, 간부공직자-멘티로 기존 역할을 뒤바꾼 리버스 멘토링을 했다. 멘토링 방식은 세계적 브랜드 구찌(GUCCI)에서 실시해 알려진 조직문화 개선 성공모델로, 젊은 직원들의 생각으로 기업문화를 바꾸고 매출 증대까지 이뤄낸 혁신 정책으로 통한다.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 간부회의가 끝나자 젊은 공직자들은 같은 장소에서 혁
영암군은 7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행복 바우처 카드’의 신청을 받는다. 지금까지 종이 형태로 나눠주던 어르신 목욕, 이·미용업소 이용권을 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바꾸고 카드를 배부받게 된다. 이는 분실 위험, 분실 시 구제 방안 부재, 부정 사용 및 부당 청구, 행정력 낭비 등을 막고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드 방식이 도입됐다. 신청은 만 65세 이상 군민이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배우자가 대리 신청해도 접수되지만, 시설입소자나 중복수혜자 등은 카드를 발급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