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물놀이 명소인 ‘뱅뱅이골 기찬랜드’가 더 나은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 금정면 연소리의 뱅뱅이골 기찬랜드는 2012년 천연 계곡물이 흐르는 공간을 활용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여름 휴가철 가족·단체 모임 장소와 피서지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아왔다. 이번 중단 결정은 10년 넘은 낡은 시설물, 물놀이장 용수 공급 지하수 고갈 등 더 이상 여의찮은 운영 사정을 감안한 조치다. 영암군은 2~3년에 걸친 휴장 기간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대대적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피서철 휴양
영암군은 지난 7~8일 ‘2023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우승희 군수 주재로 토론식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발표된 ‘군정 주요업무 계획’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미비점·보완책을 강구했다. 보고회에서는 군민 의견 수렴, 부서간 협업 등을 통해 진행된 민선 8기 공약사업 116건과 공모사업 23건, 신규·주요업무 278건 등 441건의 사업현황이 보고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문화거리 조성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외국인주민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
영암군이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하나로 간부공직자 ‘청렴 챌린지’를 실시한다. 청렴 챌린지는 소통과 공감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영암군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 우승희 군수를 시작으로 간부공직자들은 평소 마음에 새기고 있던 청렴에 대한 의지와 마음가짐, 당부 등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전 직원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청렴 편지 발송, 간부공직자 청렴 교육, 청렴 콘서트 등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청렴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실천입니다’라는 청
미암면 춘동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림부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가구 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 40% 이상인 농촌 마을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춘동마을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해 올해 4월 1차 전라남도 평가, 6월 2차 국가균형발전위 대면평가를 거쳐 이번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춘동마을의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총 7개 마을, 126억 원의 생활여건 개조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 6월 현재, 50세대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후 1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예결위원장에 선임됐다.서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원내(예산)부대표,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역임했다.서 의원은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12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남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노후된 학교를 미래교육 과정에 대비한 새로운 학교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과 지역사회 연계 및 친환경 생태교육의 장으로 미래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 175개교가 2025년까지 미래지향적 친환경 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 과정에 교직원과 학생들의
영암군혁신위원회는 14일 낭산실에서 건설도시분과 정기회의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혁신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 건설사업 개선 방안 △목포 시내버스 감차 대응 방안 △대불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오감 체감 공공디자인 성공 방안 △한옥·한-스타일 도시브랜딩 마케팅 전략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굴착 중복구간 복구) △영암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수립이 안건에 올랐다. 혁신위원들은 안건에 대한 영암군의 보고를 듣고, 각자의 의견을 보탠 다음, 토의하는 방식으로 회의에 참여했다.또 이날
농번기 농촌지역 인력 수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단속강화를 중단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농촌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2일 “지난 10년간 농가 인구는 약 24% 감소, 고령화율은 약 12%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문제는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져 농촌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서 의원은 “특히 농번기는 여러 농가가 동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어려움이 더욱 크다.
학산면은 지난 달 31일 관내 홀몸 어르신 2세대에 벽걸이 에어컨을 놓고, 복지기동대사업으로 저소득가구 3세대에 단열과 방충망 설치 공사를 실시했다. 사례관리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들은 여름철 폭염 등에 대비해 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하고 시원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가정의 오래된 에어컨이 고장 난 사정을 파악한 학산면은 에어컨 업체와 협업으로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고무 호스에서 금속 배관으로 주방용 가스 시설도 교체해 주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해소와 여성농업인 가사부담 경감을 위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일제히 시작된다.2014년 처음 도입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마을당 최대 242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영양부족 해소와 영농 참여 시간 증가로 농업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 주민 중 1명이 조리원 역할을 맡아 공동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마을 주민은 영농활동을 하면서 식사 때가 되면 함께 모여 식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다. 농업인 만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2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영암한국병원(병원장 오남호)과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조합원 건강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남호 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증진에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재면 조합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
삼호읍에서 열린 주말장터가 5천여 명의 선주민과 이주민들로 북적여 아시아의 축소판을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이들이 대불종합체육공원 인근에서 운동·모임 등을 하며 교류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는 삼호주말장터를 주말을 맞은 지난 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연 삼호 주말장터는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어울려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음식을 나누며 화합잔치가 펼쳐졌다.주말장터는 판매
덕진면 선암마을과 송내외 마을 등 2곳이 ‘유기농생태마을’에 선정됐다.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주민 소득증대 성공모델 구축 등을 위해 영암 2곳을 비롯해 도내 4곳을 ‘유기농생태마을’로 신규 지정했다.‘유기농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인증 면적이 10ha 이상이면서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이 30% 이상으로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을 지정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5월 중순까지 접수해 5월 하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서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난 5월 10일 수원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하던 버스에 9살 초등학생이 숨지고, 4월에는 대전과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화물 적재물이 인도를 덮쳐 아이들이 사망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9년 567건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5일부터 26일까지 제299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영암군의회는 15일 오전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사일정을 협의한 뒤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갖고 군수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상정 처리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와 2022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및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또 20일부터 23일까지 군청 25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26일 제6차
영암군이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민 경제난 회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일 주요 사업부서의 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보고회’를 열고 지방재정 신속 집행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주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사업부서인 가족행복과, 농업해양정책과, 농식품유통과, 군민안전과 등의 지방재정 추진계획과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각 부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2천386억 원을 초과
영암군이 최근 ‘인구감소지역 대응 위원회’를 열어 생활인구 30만 달성, 지역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등 인구감소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영암군에 따르면 2021년 영암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영암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을 통해 젊은 영암으로 나아가겠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의지가 담겼다. 이날 열린
전남도의회 신승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일 제372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인구청년정책관 소관 결산심사에서 “매년 청년들이 전남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의원은 “전남지역 청년 인구의 순유출은 매년 1만여 명 안팎을 보이고 있어 청년지원책의 큰 효과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10~20만 원 지원해 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하려면 50만 원씩, 70만 원씩 지원을 확대해야 효
우승희 군수가 지난 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3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의 영암 1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리더의 솔선수범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날 우승희 군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안에 100만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우승희 군수는 “작지만 선한 영향력들이 모여 이웃과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켜질 수 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문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읍·면 맞춤형 복지업무 담당 공직자들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시책 가운데 하나인 목요대화는 우승희 군수가 매주 또는 격주에 다양한 직업·단체·계층의 군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대화에서 우승희 군수와 영암군 공직자 22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2016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에 따른 삼호읍 맞춤형복지팀 신설, 2022년 9개 읍·면 간호직 공직자 인력배치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