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출신 최홍준(사진 오른쪽) 전 안양시 향우회장이 제35회 안양시민 대상 수상로 선정됐다.안양시민 대상은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86년 제정돼 올해로 제35회째를 맞아 지난 10월 20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던 시상식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청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 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전 회장은 지역사회발전 분야에서 진실, 질서, 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과 이웃돕기 성품 전달을 수시로 해오면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군서 구림마을 출신의
농협 광주노조 제14대 위원장에 한제규(44·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인사·교섭 실장이 취임했다.농협 광주지역본부는 10월 28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지역본부에서 한제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광주지역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취임식에는 강형구 농협 광주본부장, 최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김용택 NH농협지부 전국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광주지역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능력 있고 적극적인 노동조합으로 바꿔 조합원들의 화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진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미암면 두억리 한봉희 전 미암농협 조합장의 아들로 미암중학교(11회)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3년 농협에 입사했다.2011년부터
군서출신 박석현(54)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신원 회장(세무사)으로 새 출발한다.박 전 청장은 “공직에서 체험한 다양한 경험과 세법 지식을 바탕으로 세정 협조자로서 납세자 권익 보호에 힘쓰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박 청장은 군서면 월곡리 월산마을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행정고시(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방송통신위원회 전신인 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에서 2년 가량 근무하다 북광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이후 정읍세무서 조사과장과 여수세무서장, 국외훈련(캐나다 국세청),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파견,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추진단 기획과장, 국
군서면 소재 ㈜왕인식품 박정희(66ㆍ사진) 대표가 전남지역 농업인들의 최고 영예인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라남도는 10월 28일 기술개발, 경영혁신을 통해 농업구조를 저비용·고소득으로 개선하고, 농산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확보 등에 공헌한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6개 분야(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 수출)로 나눠 각 1명씩 선정했다.박 대표는 2002년부터 군서에 김치공장을 설립하여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치 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년 최우상에 이어 2020년도 최우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을 받아 식품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또한 40여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제기, 민간공동위원장 김현자)는 10월 22일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계란을 준비하여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가구에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반찬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으로 우울감을 느낄 대상자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대상가구에 대한 영양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또한 김치 재료와 계란은 영암읍내 시장에서 구입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에도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정제기ㆍ김현자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암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환)와 제31사단 93연대 5대대(대대장 김태원 중령) 공동주관으로 10월 28일 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 김준호(1933년 군서면 양장리 생)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훈장 전수식에는 김종환 향군회장, 김태원 5대대장, 정일진 예비군 지역대장, 유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등급의 무공훈장이며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큰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유족인 둘째 아들 김영경씨는 “아버님께서 제가 한 살 때 운명하셔서 많은 것은 모르지만 1956년 제대하고 서울에서 타자기 대리점을 운영하다가 1966년에 돌아가신 것으로
김두호(영암읍·80) 법무사가 최근 사회복지법인 영암영애원 이사장에 취임했다.영암영애원은 아동복지를 위해 1951년 10월 1일 설립된 기관으로 영애어린이집과 영애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로 69주년을 맞았다.김두호 이사장은 “36년여를 법무사를 운영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에 주력해온 결과 나름 보람찬 인생을 보냈다”면서 “영암영애원 이사장직을 인생의 마지막 사회봉사 활동으로 생각하면서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복지법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법무사를 운영하며 이윤만을 보고 추구하지 않아 많은 재산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낸 봉사와 장학금과 성금 등이 내 마음을 채운 한 재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팔순을
군서 구림마을에 위치한 소리터(대표 임상욱)는 10월 10일 오후 3시부터 제2차 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 체험과 함께하는 공연인 ‘돌담따라~ 낭만따라~’의 무대를 열었다.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은 한옥 관련 체험과 숙박,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암군이 주최하고 소리터가 주관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관객수 제한과 공연진에 대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첫 무대는 소리터 한옥의 대문 밖에 세운 솟대 앞에서 풍악대가 짐대(솟대)굿과 문굿을 벌렸다. 다음은 10여명의 한복 체험자가 돌담길을 걷는 체험, 선비춤, 대북 사물놀이, 진도북춤, 가야금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소리터의 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학산면은 추석을 맞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개 기관단체 150여명과 26개 전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과 방역 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했다.이번에 추진한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을 지양하고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각 기관 사회단체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화구역을 정해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했다.특히 학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각 사회단체는 회원들의 일정을 맞추어 정화 활동을 전개하여 학산면 사회단체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또한 26개 마을 이장들과 경로당 도우미 어르신,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은 마을회관 주변과 마을 진입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 쓰레기 감량에 대한 홍보 방송
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9월 24일 밑반찬 봉사를 통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김치와 젓갈류 등 밑반찬 3종류가 전달됐다.올해 신북면에서는 대양축산(대표 배공휴)이 매월 30만원씩 정기 기부하고, 박종련·박정회 부자가 취약계층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기탁, 버들농산(대표 류충연) 류선진 직원의 100만원 상당 어르신(귀저기) 물품기탁 등이 이어져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또 신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춘희)도 9월 26일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170가구에 참치와 김세트 등 생필품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국, 민간위원장 최옥주)는 9월 24일 군서면 특화사업인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에 밑반찬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구림손맛 나눔사업’을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규칙을 지키며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과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에서 기탁한 김치 등을 지원 대상자 11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안부를 살피며 전달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이웃 간 교류가 어려워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구림손맛 나눔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김종국 면장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제기, 민간공동위원장 김현자)는 9월 24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가구에 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이번 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GS25 영암터미널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형영 씨의 후원 물품과 기획나눔 문화확산 사업으로 지원받은 상품권으로 돼지고기와 김을 전달했다.매월 한 차례 추진하는 반찬 봉사는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집집마다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정서지원 맞춤형 서비스이다.영암읍은 또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14개 기관단체 200여명과 42개 전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과 방역 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했다.환경정화 활동에는 영암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제 청춘을 바친 정든 국세청을 떠나면서 과거를 회상하기 보다는 미래 발전을 위한 제안과 희망을 남겨두고 가려고 합니다.”군서출신 박석현(54·사진) 광주국세청장이 지난 9월 4일 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이날 정부 광주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15개 세무서장, 지방청 각 국·과장, 가족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명예 퇴임식에서 박 청장은 “26년이라는 긴 공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영예로운 퇴임의 자리에 이르도록 도와준 광주청 직원 여러분을 비롯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박 청장은 “항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은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다”면서 “때로는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지
“이제는 영암에 살면서 ‘통일 한국’을 꿈꾸며 한반도 중립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서양에서 56년간 이민 생활을 하다가 영암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군서면 구림마을에 둥지를 튼 김반아(73) 박사.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중·고를 졸업하고 18살 때 브라질로 가족 이민을 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토론토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철학석사, 하버드대학에서 교육학 철학박사를 취득한 1.5세대 재미교포 출신이다. 2015년 세계 여성평화운동가들과 함께 걸어서 비무장지대(DMZ)를 건너는 ‘위민 크로스 디엠지’(Women Cross DMZ) 행사를 주관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 여성평화운동가인 그는 2016년 영암군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이랜드재단에서 9월 11일 군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세탁기를 지원했다.학산면 맞춤형 복지팀은 군서면 대상자가 생활고로 세탁기가 고장 나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사고로 허리와 손목을 크게 다쳐 일상생활 어려움이 있어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의 편리성 제공, 청결 및 위생 유지를 위해 이랜드재단과 연계, 세탁기를 지원했다.세탁기 지원을 받은 박모(여, 62세)씨는 심장질환과 허리, 손목, 무릎 통증 등 불편한 몸으로 그동안 손빨래를 해오고 있어 건강이 더 악화될 위험에 처해 있었으나 본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세탁기를 지원해준 이랜드재단에 감사한 뜻을 전했다.학산면 맞춤형 복지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새마을지도자 학산면협의회(회장 임윤식)는 9월 11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회장 박찬)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임윤식 회장은 “집수리 봉사를 통해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학산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새마을회(회장 김형주)와 영암읍남·녀새마을회(회장 김진호,정귀님)는 9월 10일 새마을지도자 15명과 함께 영암천 일원에서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정화활동은 영암읍 영암천 및 주변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하천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했다.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영농쓰레기, 생활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서호면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은적산 임도변의 풀베기 작업 했다.이번 임도변 풀베기는 산림휴양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림재해 시 신속한 대응과 함께 개설된 임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됐다.서호면은 관내 5개 구간 17.6㎞에서 통행에 장애를 주는 잡관목을 제거하는 등 임도변 풀베기 작업을 통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서장옥 면장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해당 임도가 효율적인 산림 경영과 산림 휴양, 레포츠 활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읍은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관내 임도변 풀베기 작업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영암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으나 태풍과 집중호우로 임도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자연경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덕리~한대리 14.6km 구간에 걸쳐 임도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임도변 풀베기 작업에 참여한 영암읍 의용소방대(회장 이권수)와 영암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진호) 회원 30여 명은 지난 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임도변에 떠내려와 방치된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영암읍 관계자는 “영암을 찾는 관광객과 추석
지난 2006년 2월 영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여 화제를 모았던 최정욱(사진·33) 군이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1일자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돼 부임했다.2005년 당시 영암중·고 통폐합으로 갈등을 빚고 있을 때 영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군은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 당당히 최종 합격하여 영암군 인재육성의 결실로 기대를 모았었다.당시 최 군의 서울대 합격은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영암고 전 교직원들의 서울대생 배출에 대한 일념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으로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최 군의 어머니 오주란씨는 남편(최윤철·66)의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어렵게 되자 치위생사로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