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나타난 송가인이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가운데 국내 트로트 역사와 문화를 망라한 ‘한국 트로트가요센터’가 영암읍 회문리 기찬랜드에 문을 열었다. 지난 10월 29일 문을 연 한국 트로트가요센터는 2만7천99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상설 전시관, 하춘화 전시관, 기획 전시실, 공연장, 명예의 전당, 트로트 창작소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105억원이 소요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하춘화·주현미·설운도·현숙·남일해·박재란·김혜연·박상철·최유나·강진 등 내노라하는 신구 트로트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개관을 축하했다.전시관에는 1930~2000년대 발표된 트로트 인기곡을 연도별로 정리해 LP·카세트 테이프·CD·동영상 등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남진·태진아·송대관·박재
국립종자원이 지난 10월 29일 영암사무소 개청식을 갖고 정부 보급종 씨앗 공급에 본격 나섰다. 영암군이 미래발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의 하나인 국립종자원 벼종자 정선센터는 2015년 6월 유치한 이래 무려 5년 만에 준공돼 이날 개청하기에 이르렀다. 벼 정선센터는 국비 248억원을 들여 부지 2만9천582㎡, 연면적 7천㎡ 규모로 정선센터·청사·온실·관리사 등을 갖췄다.정부는 영암사무소 신설로 전남의 보급종 공급률이 올라가고 지역 간 공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 우량 품종을 보급종으로 발굴, 전남 공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영암군 등 인접 지역에 보급종 생산 채종단지와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도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영암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이 10월 25일 영암군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농어민 공익수당을 소급해 지급할 계획이다.전남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제정한지 한 달만에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곧바로 후속작업을 마쳤다. 물론 지급대상과 지급 금액을 들러싸고 농민단체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몇가지 조항을 수정 삽입하여 무난하게 처리됐다.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영암군은 올 4분기 농어민 공익수당 15만원을 소급해 지급할 계획으로 공익수당 지급신청서 접수 등 관련 업무에 착수했다.영암군의 지급대상 인원과 소요예산은 농어업경영체 경영주 1만781명과 어업인 61명, 전업 임업인 14
축제의 계절이다. 가을단풍과 함께 찾아온 설렘이 농촌 들녘에도 일렁인다. 지난 여름 태풍의 생채기가 아직도 농촌 들녘엔 남아 있지만 이 무렵에는 여유로움이 한껏 돋아난다.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일 것이다. 월출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영암의 국화축제도 지난 10월 26일 막이 올랐다. 영암군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11월 10일까지 보름간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억송이 국화향연이 펼쳐진다.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전국에서 10여 곳이 국화축제를 연다. 전남에서만 3곳에 달한다. 영암 뿐만 아니라 함평·화순에서도 경쟁적으로 국화축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5개 부문 54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지난해 선보였던 26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여
솔라시도(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하고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45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섰다. 지난 10월 12일 김영록 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조영택 전 의원, 전동평 영암군수,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기업도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개장식이 열린 것이다.삼호지구 기업도시 시행사인 서남해안레저㈜는 공유수면 매립지 약 860만여㎡(262만 평) 부지에 총 63홀 규모로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홀을 이날 개장했고, 이미 설계를 마친 나머지 18홀도 곧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도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해남·영암 관광중심형 기업도시의 첫 결실
나주시와 영암군에서 각각 열리던 ‘마한축제’가 내년부터는 하나로 통합해 전라남도 축제로 열릴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그동안 양 시·군에서 각각 열렸던 마한축제는 누가 보더라도 모양새가 안 좋았던 게 사실이다. 거의 같은 시기에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바로 인접한 시군끼리 경쟁하듯 5년째 행사를 가짐으로써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렇쟎아도 전국의 지자체들이 지역축제를 너나없이 치르면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왔던 터였기에 더욱 그렇다.애초 불씨는 영암군이 초래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그 책임은 영암군에 더 많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나주시가 공동개최 또는 격년제 행사안을 영암군에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영암군의 실무부서에서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고 뭉개버리는 바람에
농약 오남용 사고를 부추기는 농약 용기 표시기준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농약 오남용 사고예방을 위해 포장기준을 바꾸겠다고 했지만, 1년이 넘도록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농약으로 인해 숨진 60세 이상 사망자가 4천5백여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체 사망사고의 7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서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농약 오남용 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 용기의 표시기준 개선을 요구했으나 아직도 개선되지 않아 고령 농업인들의 농약 사고위험에 여전히 노출돼 있다며 재차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현행 ‘농약관리 법령’에 따르면 농약 용기에 살충·살균제, 제초
영암지역에 잇따라 투자협약이 체결되면서 지역경제에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배터리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 등 4개 기업과 총 340억 원을 투자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업체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한일 간 경제전쟁 격화로 국내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케이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대불산단 입주기업인 케이씨㈜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인 고성능 배터리 제조의 필수 소재인 보헤마이트를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 경쟁력과 자생력을 겸비한 중견기업이다.또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하는 ㈜에스엔비, 아주푸드㈜와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은
우여곡절 끝에 농어민수당 조례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남 22개 전 시·군에 농어민 수당이 지급된다. 영암군도 조만간 관련 조례안을 만들어 군의회에 상정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조례의 주요 골자는 농어업경영체 경영주에게 농어민수당을 내년부터 지급하는 것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전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다. 지급액은 공익수당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이미 반기별 30만원씩 연 60만원을 지급키로 협약을 해놓은 상태여서 이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통과된 농어민수당 조례는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제정됐다. 최근 조례를 제정한 전북도는 농민수당으로 한정했지만, 전남
최근 공정성 논란이 또다시 세간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조국 법무장관의 딸 입시문제로 떠오른 공정성 논란은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면서 세상이 또 시끄럽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공평해야 한다는 진리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몰리게 하고 있음을 목도한다.우리 지역 영암에서도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영암군은 무화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당 1천원씩 보상해주는 이른바 ‘병과 수매제’를 삼호농협을 통해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몇몇 농가에서 예상외의 많은 양이 배분된 것으로 나타나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생산농가에 돌아가야 할 혜택이 생산자단체이자 중간 유통업자라 할 수 있는 삼호농협에서도 상당량이 배분돼 공정성 논
마한 고분이 밭이나 건물부지로 사용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마한 고분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보존·관리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전남도정 질의에서 우승희 도의원이 밝힌 마한 고분은 나주 123곳, 영암 41곳에 이르고 있으나 밭이나 건물부지로 활용되는 등 역사자원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올해 처음 발굴 조사된 시종 내동리 쌍무덤은 그동안 베일에 쌓인 마한역사문화권의 실체를 밝히고 이곳이 고대 마한의 역사적 현장이자 심장부였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당시 발굴된 매장시설은 석실 1기, 석곽 3기, 옹관 2기 등 모두 6기가 겹쳐 확인됐다. 대도(大刀)를 비롯해 자라병, 유공광구소호, 단경호, 동물형상의 토기 등 다양한 토기와
올 연말 기한인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갖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군의회의 개정 조례안 통과로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군정 홍보’와 ‘혈세 낭비’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으며 존폐기로에 놓였었다. 그러나 군의회는 영암군이 제출한 ‘영암군청 씨름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제268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민속씨름단 설치 유효기간을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한 부칙 제2조를 삭제함으로써 앞으로 기간 연장이 필요 없게 된 것이다.주지하다시피, 영암군은 지난 2016년 12월 15일 조례 제정을 통해 광주·전남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민속씨름단을 출범시켰다. 민속씨름단은 출범 당시 3년간 운영하고, 운영실적 등을 보고 연장 여
신북농협이 올해 빠른 추석과 풍작으로 인한 신토랑 배의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에 주력한 결과 큰 성과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9월 2일 대만에 수출 배를 선적했으며, 인도네시아·홍콩도 선적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 편중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러시아와도 협의 중에 있는데, 수출배 샘플을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절차 등을 마치면 10월부터는 러시아 수출도 본격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가들은 올해 배 가격이 떨어져 울상이었으나 수출배 가격이 국내시장 가격보다 높아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시 말해, 영암의 농특산물인 신토랑 배가 국내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판매에 어려움을
영암군이 내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공공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주요정책 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어르신) 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열린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한다.영암군은 지난 주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평 군수 주재로 ‘2020년 신규시책 및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공약사업(54건)을 비롯, 신규시책(70건), 공모사업(17건), 주요사업(175건) 등 모두 316건의 핵심사업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군민 대통합과 군민 행복시대 완성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을 위해 주민생활 안전, 취약계층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신규시책 발굴 및 민선 7기 공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경주장)이 최근에 개통한 목포 케이블카와 함께 연계된 관광상품이 선보인다고 한다. 전남개발공사와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카트·케이블카 연계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해상케이블카 영수증을 소지한 이용객은 영암자동차경주장 방문시 2천원을 할인받는 등 경주장과 해상케이블카 연계상품 판매,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한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주 내용이다.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1.2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길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시설이다. 그러나 방문객 수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어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실
최근 독천 5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암군은 지난 1월 기존의 독천 5일시장 자리에 8개월의 공사 끝에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추석 대목장을 맞았다.독천 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비 18억과 군비 14억 등 총 3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시장의 노후화 된 장옥 116개를 재건축하고 연면적 1천413㎡의 규모에 비가림막, 장터마당, 내부 바닥 포장 등 시장 전체를 새롭게 개선하는 등 고객의 쇼핑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한때 우시장과 함께 서남부권의 경제 중심지로 명성을 얻었던 독천 5일시장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는 농촌경제와
‘호남 의병’의 중심에 ‘영암 의병’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영암문화원 주관 ‘영암 의병 연구’ 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박해현 초당대 교수와 조복전 영암역사연구회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그동안 ‘영암 의병사’에 대해 지역출신 한두 명이 개별적으로 연구해 왔지만 학술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는 미흡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내용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 하겠다.연구자료에 따르면 일찍이 ‘영암 의병’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진왜란 때 수많은 영암 출신들이 국난극복에 몸을 던졌는데 도포출신 양달사가 조선시대 ‘최초 의병장’의 역사를 썼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거쳐 정유재란 때는 서호면의 전몽성·몽진 형제가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 가운데 ‘약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일구는 사람들이 있다. 영암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재능기부 공연단’은 지난 20일 영암읍 용흥리 월출요양원을 찾아 각종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안겨 드렸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도 불편한 몸이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지난 3월부터 관내 요양병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설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힘찬 소리와 열정의 무대를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영암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체 및 발달 장애인를 대상으로 여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재능을 기부해보자고 올해 처음으로 계획을 세워 공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 20여 명이 사물놀이와 방송 댄스를 주로 공연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하모니카와 난타를 배우고 있는 장애인들의 실력이 좋아지면
군서면 목화정 마을에서는 얼마 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모여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에서 기탁한 김치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9가구에 전달됐다. 미암면에서도 이 무렵, 선풍기가 오래되어 고장이 났거나 선풍기가 없어 무더운 여름을 나기 어려운 저소득층 9세대를 찾아 직접 설치해주고 안부도 살폈다. 영암읍도 지난달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세대를 방문하여 열무김치와 계란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덕진면은 이달 초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배우자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가구에 의료비와 밑반찬을 지원키로 하는 등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이처럼 각 읍·면마다 위기가정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암지역에서 ‘영보 형제봉 사건’ 관련자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제79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추서된 6명을 포함, 지금까지 ‘영보 형제봉 사건’ 관련자 21명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은 덕진면 영보리 최규원, 미암면 두억리 한상엄, 서호면 몽해리 박생진 선생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최규원, 한상엄 선생은 ‘영보 형제봉 사건’ 관련자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2018년 11월 순국선열의 날 6명, 2019년 3.1절 1명과 8.15 광복절 2명 등 9명이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영보 형제봉 사건’ 관련자들이 86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