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어르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행정’에 나선다. 영암군은 어르신 공동시설인 경로당 1곳당 30만 원씩 ‘긴급 냉방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30일 ‘폭염 경보’ 발효 등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등 어르신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전기료 부담 걱정을 덜고, 함께 서로를 살피며 더위를 피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영암군은 이달 중순까지 긴급 냉방비 지급을 마치기로 했다. 아울러 낡고 오래된 경로당 에어컨도 하나씩 교체해 나가고 있다.
“어르신, 더운데 어떻게 지내세요. 더울 때는 집에 계시거나 밖에 돌아다니지 마시고, 에어컨 켜진 마을경로당 가셔서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계세요. 물도 많이 드시고요.”영암읍 행정복지센터 박혜진 주무관은 지난 3일 오전 출근과 함께 역몰마을의 한 홀몸 어르신에게 전화를 했다.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 어르신이 온열 질환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쉼터인 역몰경로당에서 더위를 피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어르신 건강과 안부를 묻고 폭염 시 대처 방법도 알렸다. 이어 영암군이 최근 도입한 카드형 ‘어르신 이용권’을 이용해 목욕과
영암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정책개발 역량 강화와 청년 군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이 정책 제안·개발 과정을 학습하고, 정책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군정에 참여하는 모임이다. 신청일 기준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30명의 청년을 선정해 창업·일자리, 복지·문화, 소통·참여, 농업, 환경·교통, 일반행정, 6개 분과로 나눠 교육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씩 총 5회 교육이 진행되고, 1회의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청년정책 네
옛 스승을 추모하고 기리는 ‘수암 박선생 강학비’ 제막식이 군서면 도갑리 죽정마을에서 지난 21일 오전에 열렸다.60~7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고 동문들이 뜻을 모아 강학비를 건립해 스승을 추모하고 기리는 것은 최근 귀감이 되는 훌륭한 사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비문은 일초 박준섭 선생이 지난해 7월 근찬했으며 일곡 최영(82. 서울) 선생이 썼다. 광복 후 교육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민족정기와 예의범절을 되찾는 의식 교육과 전통 한학에 주력하면서 아동들에게는 명신보감 등 기본교육을, 성년들(15~20세)에게는
영암군은 지난 22일,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 25명과 ‘청소년 문화 두드림’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현장 활동을 제공해 창의력 증진, 삶의 질 향상, 건전한 성장 등을 돕는다. 이날 학생들은 광주실내빙상장에서 빙상을, 광주 충장로의 드로잉 카페를 찾아 베어브릭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히, 베어브릭 체험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색칠 용품을 이용해 하나뿐인 자신의 곰 모양 인형을 만들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활동의 터전을 표방하며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3단으로 나눠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인솔교원 430명을 대상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해외역사문화체험학습은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지역 일대에서 백제왕 신사 및 왕인묘 등을 방문하여 영암지역의 역사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으로 이루어졌다.또, 일본 문화의 특수성을 탐구할 수 있는 동대사, 청수사, 금각사, 오사카성 등을 찾아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영암군의 후원으로 추진된 일본 해외역사문화체험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6일 장애인들의 문화복지 활동에 대한 포럼을 열고 향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영암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영암지역 장애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향유 프로그램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주최로 열렸다.발제자로 나선 전리상 초당대 광주산학연지원센터장은 ‘권리로서의 장애인 문화권과 문화복지 및 실행방안’, 박성남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문화복지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토론자로 나선 유애숙 영암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김주형 영암군장애인문화협회 사무국장은 우리 지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지난 13~19일 다문화가정과 베트남 가정 구성원 30명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국립남도국악원의 다문화가족 교류체험사업 공모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한국의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 본가 가족이 만나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암의 다섯 다문화가족은 일주일간 베트남 현지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하오니와 하롱베이 등을 여행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가족과 옛 추억 되찾기, 가족 마음 이해하기, 베트남과 한국 음식 및 한복 체험 등 모처럼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덕진면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정리수납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종합사회복지관의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자격증반 제1기 수강생들이 현장실습을 겸해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취약계층 가정의 어지러운 물건과 가구 등을 재배치하고, 다양한 수납 도구를 활용해 정리에 나섰다.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민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창업에 나서고 봉사활동도 병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의 자격증반 2기 교육생 모집은 9월 예정돼있다.정리수납에 관심 있는 군민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지난 19~21일 센터 교육장에서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힐링 마크라메’를 운영했다. 마크라메는 매듭으로 가방이나 장식을 만드는 공예로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다. 2회째를 맞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가 워킹맘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마크라메 공예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쓰는 그물 가방인 네트백을 만들었다. 삼호읍의 손민경 씨는 “퇴근 후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었고, 생활용품을 만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
영암군은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전자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 습관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1월부터 모집·선정한 155명의 어르신에게 블루투스 연동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배부했다. 어르신의 질병과 주거 환경에 맞춰 혈압계, 혈당측정기,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도 제공했다. 입력·축적된 어르신의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보건소 담당자가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맞춤형 서
영암군은 지난 17일 우리마을 통합재가센터에서 발달장애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카페, 음식점 등 여러 시설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과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보조기기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 장애인들은 화면을 터치해 음식을 주문하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웠다. 교육은 실제 주문에 쓰이는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이용해 장애인들이 직접 주문해 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
현대삼호중공업이 무더위로 지친 임직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16일간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계 휴양소를 운영, 편의시설과 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휴양소 운영 기간 예상 이용객이 7천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00평의 부지를 확보해 1일 86개의 정자와 평상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입장권을 비롯해 무더위를 날려버릴 생맥주, 빙과류도 지급한다.오는 8월 17~18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여수 디오션 리조트&워터파크에서
영암군 통합RPC(미공종합처리장) 운영이 전 농협으로 확대, 고품질쌀 생산에 의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RPC 시설 현대화사업과 운영 방향 등 청사진 마련을 위해 군과 의회, 농협 조합장단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영암군은 지난 25일 ‘2025년 고품질 쌀유통 활성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충남 당진시 제2통합RPC와 만세보령RPC을 각각 견학했다.이날 견학에는 정운갑 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임정빈 농협영암군지부장, 박도상 영암농협장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영암군 통합RPC 시설 현대화 사업계획
김기동 영암군산림조합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임업발전 방안을 건의했다.이날 김기동 조합장은 최창호 산림중앙회장, 박병석 무안군산림조합장, 김일중 신안군산림조합장과 함께 서삼석 의원,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림조합의 역할을 설명하고 임업발전 방안을 건의했다.김 조합장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임업·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임업직불제’의 현실성 있는 제도 개선으로 수혜임가를 늘려야 하며, 산림조합이 일선에서 임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마철 집중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돼 방제작업을 통한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 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하고,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또 앞으로 더 있을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
지난 7월 24일 3주에 걸쳐 한국언론진흥재단 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저널리즘이 특강이 데이터 기술이란 주제로 위 앤 미 교육 연소대표인 박혜화 강사의 강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저널리즘은 영암신문 소속 기자와 임직원, 시민기자, 독자 위원들에게 다양한 지식의 습득으로 간접적 경험의 폭 확대와 최신 디지털 기술 동향, 사회 교양적 지식을 바탕으로 더 높은 시각을 갖출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이번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은 지난 7월 10일에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에 각기 다른 주제로 총 3주에 걸쳐 특강이 이루어졌
본사 임직원·시민기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7월 17일에 있었다.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실시된 이번 강의는 최신 디지털 기술 동향과 사회 교양적 지식을 바탕으로 더 높은 시각을 갖추기 위해 본사 임원 및 기자를 비롯한 시민기자, 독자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17일 두 번째 강의에는 영암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조사-CHAT GPT’, ‘DISC를 활용한 자기 이해’(배인애 에드엠교육연구소 대표)와 ‘현대인의 재테크’(백상희 강소연구소 수석연구원)를 주제로 역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강의가
지난 7월 10일 영암신문 주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열렸다. 이날 강의에는 기자, 임직원, 시민기자, 독자 위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이공대학 정고은 외래교수의 인터뷰를 인터뷰하다, 호남대학교 최사라 외래교수의 기사 쓰기의 문법, 매력적인 기사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특히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은 강사가 소수의 인원에게 강의를 하다 보니 깊이 있는 강의가 될 수 있었다.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 참석한 조중수 시민기자는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인터뷰를 하는 거였는데, 이번
영암군이 오는 10월까지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을 찾는 ‘2023 영암 100경 찾기 사계절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사계절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암의 풍경이 담긴 사진·영상 작품을 선정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것. 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주제는 ‘월출산·영산강 비경’ ‘해돋이·해넘이’ ‘마을 보호수’ ‘고택과 정자’ 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촬영된 작품 중 미발표 사진·동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