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31일부터 중앙정부의 대응 기조에 맞춰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단,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감염 취약 고위험 시설 집단 보호 등 위기단계는 ‘경계’로 유지하며 감염병 재난 대응을 이어간다. 이번 조치의 세부내용은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 및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현행 유지 △입원·입소 전 선제 검사 현행 유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 포함) 지정 해제 및 모든 의료기관 코로나19 외래 환자 진료 체계 전환 △치료제·백신 무상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회장 조영수)는 지난 25일 덕진교 다리 아래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창덕 새마을지도자 전라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11개 읍면회장 및 총무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미꾸라지 70kg을 방류하고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모기 매개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역할로 친환경 방역의 역할을 하고, 하천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석이조
영암군이 9월 한 달간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동물 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를 관할 지자체에 의무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소유자 변경 및 반려견 사망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이번 기간에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대행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24일 군청 앞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한 이날 헌혈은 건전하고 뜻있는 생명 나눔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매년 2회 16~69세 건강한 군민과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헌혈이 응급환자 등 수혈이 급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헌혈 참가자들
최근 ‘묻지마 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선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 사건이 터졌다. 인터넷엔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글이 하루 수십 개씩 올랐다. 대국민 테러를 막겠다며 경찰은 장갑차를 동원했지만, 얼마 후 한낮 서울 도심 산책로에선 여교사가 성폭행당하고서 무참히 살해됐다. “폭염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한탄과 함께 우린 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하는 신세가 됐다.영암경찰서는 지난 28일
영암군은 지난 20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노무교육 및 상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 생활 등으로 주중 센터 방문이 어려운 베트남·네팔·태국·우즈벡 출신 외국인주민과 재외동포 등 90여 명이 참석해 권리 찾기와 구제방안에 대해 배웠다. 영암군은 이날 교육에서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원을 통역사로 배치해 한국어를 몰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대 사회보험 ▲임금 계산법 ▲산업재해 보상방법 이외에도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생활하며 궁금하거나 어려웠
흙을 주무르고 도기 작품을 빚으며 손가락 근육을 써보고 마음도 단련하는 체험장이 열린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하반기 생활도예교실 ‘도기 빚기로 손가락 요가 해볼까요’에 참여할 수강생을 이달 24~31일 선착순 모집한다.도기박물관은 매년 군민의 문화활동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초보자과정 생활도예교실과 심화과정 도예동아리 강좌로 구성된 성인도예교실을 열고 있다. 이중 생활도예교실은 △지역사회 문화교류·연대 △지역민 유대감 형성 △상상력, 창의성 유발 및 두뇌활동 △예술하는 자아 발견 등이 취지다. 특히, 흙을 만지고 그릇을 빚어 구워내는 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할머니 솜씨 자랑-옛 음식 드리오니’를 진행한다.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첫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영암지역의 옛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 음식을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옛이야기들을 듣고 기록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생활사를 자료화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매주 1회, 영암문화원 사랑방에서 15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 21일은 학산면
영암군은 지난 21일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야외광장에서 삼호 실내수영장을 개관했다.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삼호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7레인과 어린이풀 2레인을 갖추고 있다.삼호읍 등 서남권 주민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은 2층 체력단련실에 27종의 운동기구도 비치돼 이용객이 다양한 체력증진 활동도 할 수 있다. 삼호 실내수영장은 2018년 ‘지방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와 영암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건립됐다. 21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천40㎡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이달 27일 센터 내에서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에게 무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서비스는 외국인주민이 한국 생활을 하며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금체불 ▲급여계산 ▲근로조건 등 생활 속에서 겪는 법률문제에 대해 답변해 준다. 상담은 오후 2~6시 진행되고, 영암군은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4개국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노무 상담을 원하는 외국인주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외국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덕진지점 2층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문화복지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문화취미교실을 24일 개강했다.취미교실은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라탄공예,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9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2시간씩 1개월간 운영한다.낭주농협은 매년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어르신 부부가정, 조손 가구도 첨단기술을 이용한 응급신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이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지원 기준을 확대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군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어르신 부부 2인 가구와 조부모-손주 가구에도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구는 총 1천342곳으로 늘었다. 기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했다.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화재·활동량·출입 감지기로 구성된 장비는 가정에 화재가 발생하면 1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혜성)은 지난 21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0명에게 ‘폭염피해 예방 꾸러미’를 나눠줬다. 장애인의 시원한 여름 보내기를 응원하기 위한 이날 나눔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장애인들이 받은 꾸러미 안에는 이불, 손 선풍기, 유산균 등 총 12종의 폭염 예방 물품이 담겼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꾸러미가 장애인들의 여름나기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2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4촌 이내 출신국 친척을 초청해 최대 8개월 동안 영암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상반기 87개 농가에서 22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해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현재 영암의 영농 현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결혼이주
영암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6·25 전쟁 참전용사 고 오임석 중사와 조병수 병장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들 참전용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거쳐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캠페인은 전쟁 당시에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는 사업이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날 전수식에는 참전용사의 조카인 오왕주·조승만 씨가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자치단체가 건축허가를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박상현)는 A씨가 영암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 영암읍 부지에 단독주택 용도(다가구 주택·1종 근린생활시설)의 건축물 신축허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건축물 착공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영암군은 4회에 걸쳐 보완요청 등을 하며 착공신고서를 수리하지 않았다.착공신고서를 처리하지 않는 대신 영암군은
부하 여직원에게 잇따라 성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해임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는 해임된 공무원 A씨가 영암군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영암군은 한 면사무소 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가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성관계를 요구하고,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2차 가해한 행위를 엄중히 판단해 지난해 8월 해임 처분했다.그러나 A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인 행동이었기에 해임처분은 너무 무겁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또 A씨 측은 과거에도 유사
대불산업단의 한 선박블록 제조업체에서 작업하다 떨어진 철판에 맞은 40대 노동자가 이틀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대불산단 내 선박 제조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1.5m 높이에서 떨어진 철판에 맞아 쓰러졌다. 심하게 다친 A씨는 인근 목포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오전 9시 10분쯤 사망했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내용과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삼호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20대 외국인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 55분께 삼호읍 한 도로에서 A(63)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24) 씨의 승용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와 오토바이 뒤에 탑승해 있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가 숨졌다. 이들은 부부로 알려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비보호 구간에서 좌회전을 하던 B씨의 차량과 맞은편에서 달리던 A씨의
영암소방서는 23일 오후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현장 도착을 위해 소방활동에 방해되는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등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등 군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사회 저명인사 동승 체험에는 우승희 군수가 소방차량에 탑승해 영암읍 춘양회전 교차로에서 시작하여 영암농협 하나로마트, 종합운동장 등 상습 정체 구간을 통과하며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필요